모공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써니16]

나이 서른 일곱이 되도록 생얼로 다니면서도 피부 좋다는 소리만 들었는데
요즘 갑자기 코 주변 늘 당김이 있던곳이 모공이 장난이 아니게 눈에 뜨이네요.
흑설탕 에센스를 만들어 며칠 써보고는 있습니다만 혹시 기존 시판 크림같은거든 뭐든 효과 본 방법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상품판매 관계자 말고 진짜 효과 보신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계란]

흰자를 거품 열심히 내서 발라주면 모공이 좀 쪼여진다네요.

[써니16]

추가질문.. 흰자하나를 거품내면 양이 많아지잖아요, 보관하면 거품이 꺼질테고 그걸 다 얼굴에 바를 수는 없고 어떻게들 사용,활용 하시는지도 좀 알려주셔요..^^;

[저는]

제 경험입니다만, 모공에센스 모공에 좋은 스킨 두루 발라봤지만 모공 절대 좁아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팩, 꾸준한 맛싸지..그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꾸준한 팩요
코팩같은 건 피부에 아주 안좋거든요 비추고요, 얼굴전체팩 자주 하세요, 또한 흑설탕 에센스 강추입니다. 단 꾸준히 하셔야 하고 뒷마무리 잘 해 주시고요
거울 보실때 마다 속상하지만 기간을 멀리 두고 해보세요
전, 꾸준한 팩으로 여드름흉터 좀 잡았어요. 한 2년 했네요
아직까지 코 주위는 피지가 좀 남아있지만 만족합니다

[전]

피부는 관심가져주는 만큼 좋아지는것같아요.

전 아주아주 귀차니스트....
저녁에 씻을때 크린싱크림으로 닦아내고 폼크린싱에 각질제거제를 섞어서 거품내서 좀 꼼꼼히 씻어요.
이틀에 한번쯤..
각질이랑 모공 둘다 많이 좋아졌어요
가끔 에센스팩 한장 붙이고 드라마보고 떼어내고...

[jk]

모공은 피부과에서도 가장 효과가 안나는 딱히 방법이 없는걸로 유명합니다. 다른시술처럼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해드릴수 있는 말은 보통 모공이 보이는 경우는 지성피부에서 피지가 과다분비되어서 그게 모공을 막는 일이 계속 반복되어서 모공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각질제거나 과다분비되는 피지를 제거하는것이 필요하겠죠. 이런 경우에나 흐설탕 팩이나 각질제거가 필요하겠지만..

다른 원인으로 건성피부이거나 피지 분비의 문제가 아닐경우 자연스러운 탄력저하로 인해서 모공이 늘어나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일반적인 각질제거나 흑설탕 에센스 혹은 달걀 흰자 요법은 오히려 정반대로 가는 것입니다.
피지를 없애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수도 있고 이게 더 탄력을 떨어뜨립니다.

님의 문제가 피지분비의 과다라서 모공이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피부 노화에 의해서 탄력이 떨어진 것인지에 대해서 검토해보시고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대처하셔야 할겁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적인 모공에 대한 대처법은 대부분 피지분비 과다에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chris]

나이가 37세가 되셨으니 이제부터라도 생얼로 다니지마세요
얼굴 기초를 열심히하시고 또 자외선 차단제 열심히 바르시고
또 세안 철저히하세요
팩 열심히 하시고요
그럼 지금 좋으신 피부 오랜 간직하실수 있을거예요

[꾸준함]

을 따를것이 없나니...
다년간 이것저것 해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비싼 화장품 열심히 써도 몇일만 관리안하면 도로아미타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