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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화나요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06-12-08 13:23:35

회원 장터에  파*콤 인터넷 파시는 분 많으시던데..
저도 남편이 엘*에요..

몇년전에는 핸드폰 팔아라 난리쳐서 그 때도 말주변 없는 남편 혼자
고생하는 거 불쌍해서 제가 여기저기 다 연락하고 돈은 돈대로
우리 돈 들여가면서 팔았었거든요.
그러는 과정에서 조금 민망한 일도 있고 창피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제는 인터넷을 팔라네요..

그리고 할당도 첨에는 10개였다가 지난주까지 15개였다가
오늘은 20개라네요..

정말 욕이 나옵니다.
어제도 이 친구 저친구 전화하고,
그러니 하루가 가더라고요..

낯도 많이 가리는 남편이 이제는 동네 부동산에도 가서 부탁하고..

회사에도 화가 나고
남편도 불쌍하고
눈물이 찔끔납니다.



IP : 203.232.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8 1:26 PM (222.101.xxx.125)

    전봇대 같은곳에 전단지로 붙여놓으면 연락오지않을까요...사은품에 혹해서..혹은 마침 인터넷 설치하려던 차에 전단을 보고...라던지...

  • 2. 영영
    '06.12.8 1:31 PM (222.111.xxx.228)

    2년전에 남편 회사도 계열회사가 적자인지.......
    밧데리상품권을 10개나 들고 왔더군요
    남편이 아무말 없더니
    나중에 월급에서 고스란히 공제하고 나오더군요
    상품권 팔았냐구요?
    그냥 주변에 친척들 1개씩 주었습니다.
    강매하듯이 이렇게 하는거 정말 기분 안좋아요

  • 3. ..
    '06.12.8 1:33 PM (76.183.xxx.194)

    남편 전에 다니던 대*에서(남편은 연구원 입니다)
    차를 바꾸던지 팔아오던지 하라고 하더군요.
    참~나 진짜 욕 나오던군요.

    그리고 입사하기전에 산 차라서 다른 회사 브렌드였는데 엄첨 갈궜다고 하더라구요.

  • 4. 메이루오
    '06.12.8 1:40 PM (125.134.xxx.26)

    동생이 전에 엘*유통에 다녔는데 핸드폰 팔라고 할당해주고 또 카드도 가입해 오라고 해서 제가 그랬죠.
    그래도 너네 회사에서 차를 안 만드는게 얼마나 다행이냐구요... ㅡㅡ;;

  • 5. 저는
    '06.12.8 2:16 PM (211.202.xxx.186)

    가족중에 L*다니는 사람 없거든요.
    그런데도 정말 짜증나고 싫어요.
    저의 정말 친한 친구 신랑이 다니거든요.
    저한테 계속 전화는 하는데 저도 한계가 있고 그리고 해약하고 다시 계약하겠다는거 사실 어렵잖아요.
    그래서 제 친구랑도 사이가 안좋아질거 같은 불안함이 가득합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 6. ..
    '06.12.8 2:33 PM (211.59.xxx.58)

    내 동생 친구 LGT 다니는데 SKT 다니는 내 동생한테 휴대폰 하나 개통 하라고 찾아오더군요.
    그 정도면 말 다했죠.
    오죽하면 제 동생한테 그런일로 왔겠어요.
    그래서 쓰던 SK전화 하나 해지하고 엄마폰은 LG로 했답니다.

  • 7. ...
    '06.12.8 4:35 PM (219.255.xxx.178)

    그래도 차 사라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시면 위로가 될까요

  • 8. 10여년전
    '06.12.8 8:29 PM (59.12.xxx.11)

    차팔라고 해서
    다른계열사인데
    그룹차원에서..결국 한대도 못팔고 5년밖에 안된
    우리차 언니한테 넘기고 우리가
    생으로 차한대 억지로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회사 사기업 정말 어떨땐
    지겹고 화나고 억울하고..
    그렇지요.
    그마음 이해가 갑니다.

  • 9. 아,,
    '06.12.9 1:44 AM (222.235.xxx.4)

    그런데 그거 LG만 그러나요?
    왜 그러는지..
    나름 대기업인데, 그런 강매 안 해도 되지 않나요..

  • 10. 저 아는
    '06.12.9 3:04 AM (123.254.xxx.88)

    이는 신세* 다녔는데 명절때나 연말때면 꼭 자기네 백화점 상품권 파느라고 아주 불쌍해집니다...
    무슨 카드 발급도 자주 부탁하고... ㅡㅡ
    이마* 무슨 행사때도 이리저리 또 팔러다니구...
    그래서 대기업들이 부자되나봐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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