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자켓이나 코트 모두 합쳐서 몇벌 정도 되시나요?

[궁금하네요]

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작년에도 주로 두꺼운 오리털파카 한벌로 버텼거든요..
근데 새로운 직장의 분위기가 그러기엔 너무 안어울리는것 같아서 옷에 조금 신경을 써야겠다 싶어요.
여러분은 겨울에 자켓이나 코트 합쳐서 몇벌 정도로 돌려 입으시나요?
궁금하네요..
옷을 좀 사야할것 같은데 대체 얼마나 있어야 제대로 코디를 할수 있을까 싶어서..
그리고 코디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 좀 부탁드려요^^

[저도]

이거 좀 궁금했었어요. 저희 사무실에도, 같은 옷을 2번이상 입고 오는 사람들이 없어서요.
저 같은 경우는, 코트나 패팅을 합해서 6벌, 버버리 2벌입니다.

[^^]

꼭 몇벌은 있어야한다는 절대 수치는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옷장안에 외투 많아봐야.. 계륵이죠 버리긴 아깝고 두자니 부피차지하고

그래도..오리털패딩 한벌이시라면..
모직코트 한벌은 있으셔야겠네요. 정장에 매치 가능한 걸루요
올해 알파카 광풍이 불었는데요
알파카든 뭐든간에 모100%(앙고라,알파카등이 함유된거면 더 좋지만요 되로록 나일론이나 아크릴 함유수치가 없는게 좋아요) 피코트(기본형 코트)하나 마련하시면 좋구요

좀 더 욕심부리자면 준정장스러운 패딩 하나 있음면 좋구요

이렇게 두벌만 장만하시면 되지않으련지..싶어요

[전]

살짝캐츄얼한 무릎까지오는 퇴끼털점퍼하나랑
역시 캐쥬얼한 궁댕이까지오는 블랙점퍼랑
5년된 코트랑 진짜 입기싫은 예복상의랑 바꿔가면서 입긴 하는데
주로 위에 점퍼두개만으로 견디지요..
주로 입으실 점퍼나 쟈켓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나머지로 일주일에 두세번 교환해도 충분할것 같은데..안될랑가요?
삼실분위기가 어떤진 잘은 몰라도,,
정장틱하게 입어도 일주일에 2-3일은 같은외투 입어도 안질리게 코디하고 입거든요..

[.]

트리잉쟈켓, 버버리2, 짧은 코트,롱 모직코트2, 가죽쟈켓, 일곱벌이네요.. 저도 지금 첨으로 세어봤어요.^^

[...]

저도 이번에 한번 헤야려보네요..
밍크하나, 토끼털2개 , 롱코트1개, 오리털 1개. 가죽 2개, 버버리 1개, 폭스사파리1개.
이번에 오리털하나 질렀네요........ 저두 많군요.. 맨날 옷없다 투정부리는데..쩝..@

[어차피]

실내에서 코트 입고 자리에 앉아있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실외에서만 입는건데 매일 바꿔입을 필요 있나요?
저는 단정하고 따뜻한 코트 두벌 가지고 번갈아 입어요
대신 실내에서 보여지는 '코트속' 옷들에 신경을 씁니다

[다들]

옷 많으시군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제가 상대적으로 옷이 없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저는 토끼털 하나, 오리털 점퍼 하나, 더플코트 하나... 토끼털은 진짜로 춥다 싶을 때만 입구요.
직장 생활하지만 주로 두 개만 입고 다니네요.

[..]

피코트3개 기본 검정,베이지코트, 밍크하나, 오리털하나, 버버리하나...

알파카코트 마련하세요. 그거 하나면 다 커버 될듯..

[저두]

롱코트 2개(화이트/검정) 미디코트 2개 (연두색/베이지색) 반코트 5개 (아이보리/베이지/검정타탄무늬/검정색후드/ 빨강색) 오리털 반코트 2개, 여우폭스털 패딩 1개, 토끼털 1개, 헉.. 넘 많네요...

한해에 하나씩 산다 해도.. 겨울 아웃터는 좀 좋은걸 사게 되니까..버리게 되지는 않고.. 자꾸 모으게만 되네요.. 그래도 왜 옷방에만 들어서면 입을 옷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

올 겨울은 외투는 사지 말아야겠어요.. 넘 많아요.. 버리자니 아깝고.. 입기도 그렇구..

그냥 맘에 드는것 3-4벌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

겨울옷은 유행안타는걸로 한번사면 거의 10년 입으니까 몇년에 한번씩 사다보면 어느새 몇벌 되어있는 거 같아요. 검정롱코트, 카멜롱코트, 레드하프코트, 하프패딩, 하프오리털, 여우털자켓, 버버리1. 근데 실제로 입는 건 초겨울에 두어벌 번갈아 입다가 많이 추우면 또 두어벌 번갈아 입다가 그런식으로 계절이 지나가요.

[^^]

전 일단 엄청 추울 때를 대비한 토끼털 카라의 롱패딩코트...(거의 이걸 많이 입습니다..)
중간 추울 때를 대비한 알파카 하프코트..(올해 샀는데 너무 따쓰합니다..)
날이 영상일 때를 대비한 모직 하프코트..
이렇게 세개를 날씨 봐가면서 입어요~
작년까지는 패딩과 모직만 있어서...좀 단조로운 느낌이었는데..올해 정말 예쁜 노란색 알파카를 장만해서 이뻐해주고 있어요~

[..]

여자들이 옷장열고 입을옷이 없다고 느끼는건
입을 "새" 옷이 없단 얘기라고 누가 그러데요.. 전 공감했어요.

[ㅎㅎ]

있기는 다합치면 10벌 가까인데 맨날 한개만 입어서리...

[^^]

올해 산 알파카 하나, 작년에 산 모직코트 하나,7년 된 더플코트 하나, 5년 된 오리털 하나..
그리고 막 입기 좋은 패딩 하나 그리고 닥스코트.. 이렇게네요..
생각해보니 정장을 안입어서 그런지 자켓은 없네요.,.

[음~]

밍크, 검정, 카멜, 체크 캐시미어 롱코트,
가죽코트, 더플코트, 검정, 카멜 반코트,
오리털 파카, 산뜻한 체크무늬 패딩, 검은색 프랜치코트...
10년도 넘게 모은 옷이라 많다는 생각 못했는데 헤아려보니 많네요. ^^;

[겉옷은]

겉에 외투는 어차피 벗어 걸어두지 않나요? 그냥 안에 쟈켓만 바꾸시던가..
전 5벌이 딱 이라고 봐요. 일주일에 한번씩
흰잠바 4개 인조털코트 1개 울자켓 7개 롱패팅코트 2개 오리조끼 1개
입지도 않는 거 얻어온 것도 있고 은근히 많아요.

전 신경 끊으니까 훨 낫던데요. 겉옷이 다가 아니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버팁니다.

[옷은 많은데]

참말 입을 옷이 없어요.
검정롱코트, 모직반코트,회색코트, 모직 쟈켓 (밤색,베이지,빨강) 오리털파카2, 토끼털 점퍼,인조털잠바
적어놓고 보니 많은데 정작 입을 옷은 없네요.
흔치 않아서 진파랑 코트를 이번에 장만했는데 길이는 추운날 입어야 하는데 그닥 따뜻하지 않아서
뭔가 하나 더 살까 하다가도 꽉찬 옷장 보면 한숨나와요. 버리긴 아깝고 남주긴 줄만하지 않고...
진짜 사무실 옆자리 제 또래인데 매일 겉옷 다르게 입고 오는데 은근 비교되고 그렇네요..

[없는게 없이...]

수도 없이 많아도 입는것만 입어요.
글구 해마다 또 새로사야 할 의무가 있는것 같은???
몸무게가 늘었다 줄었다해서요..

[..]

무릎까지 오는 알파카 코트가 2개 모직코트가 3개, 더플코트 1개 짧은 반코트가 2개 패딩코트 1개
아 가죽자켓도 있네요
근데 자주 입는건 3-4개에요 돌려가면서 입어요

[4개정도]

10년된 닥스 모직롱코트/ 가죽롱코트(작아서..) / 무릎길이 모직코트/
올해산 토키털붙은 알파카(이게 제일 돈주고산것)/
기타 자질구레한것은 1,2년입고 안입게 되기에 안적습니다.
결론은 코트는 비싼것을 사야 오래입고, 아끼게 되고, 새거같고 그런것같아요.
이월상품으로 산건 별로 못입게 되더라구요.

[원글]

여러가지 말씀 고맙습니다. 조언주신대로 한두가지 구입해서 알차게 입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