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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잔소리.

짜증지대로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6-12-08 09:29:27
남편의 잔소리 얼마나 듣고 사시나요?

남편 퇴근하기 전 잠깐 제가 챙겨보는 TV 보고 있으면
아이들 있는데서 TV 본다고 절 무식한 엄마 대하듯 하구요.
아이들 내복 자주 갈아입혀라
아이들 손은 자주자주 씻겨라
겨울이라도 환기는 꼭 하루에 2번은 해야 한다.
제가 안하는 것도 아닌데 못미더운지 그렇게 잔소리를 해댑니다.

일요일엔 TV를 좀 많이 켜두는 편이긴해요.
아침에 맛대맛에서 영화 프로그램 정도는 챙겨보는 편이라.
그러면 TV를 넘 좋아한다고 난리 난리.
저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인데 그렇게 잔소리 해대니 정말 짜증납니다.
울 남편은 TV 안보고 스타 하거든요.
그럼 게임 하는 건 아이들 교육상 좋고, TV 잠깐 보는 저는 유해한 환경입니까?
담배도 아이들이나 주위 사람 생각해서라도 본인을 위해서라도 끊으라고
하면 잔소리 한다고 자기가 알아서 끊는다 하면서,
제가 하는 건 사사건건 잔소리를 해대네요.

아이들 내복 이틀 입히는게 많이 입히는건가요?
팬티도 아니고 실내복 이틀 입혔다고 뭐라 그러고.
저 아직까지 아이들 내복, 수건, 속옷 다 삶아 입힙니다.
정말 유전인자가 있긴 있나봐요.
저희 시어머님께서 절대지존의 잔소리를 하시는 분이신데,
친정엄마는 따라다니면서 잔소리 하는 스타일이 아니셔서 그런지 몰라도
따라다니면서 잔소리 하는거 정말 못참겠네요.
울 남편 말만 듣고 있으면 전 완전 불량 엄마 같아서 사실 더 기분 나빠요.
저도 연년생 아들 둘 키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구만.
IP : 221.150.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락하는남편...
    '06.12.8 9:50 AM (220.70.xxx.207)

    저희는 잔소리 아예 안합니다....
    대신 무언의 눈빛으로.....갈구죠...
    집안일 뭐라하믄 니가해~
    하루종일 오락하는 남편에게.....니가 게임중독걸린 중학생이냐~~
    ㅡ.ㅡㅋ

  • 2. 집안일을
    '06.12.8 12:33 PM (59.8.xxx.147)

    도와주는사람은 잔소리하는 편이고..
    몰라라하면 안하는것 같아요.
    전 차라리 안도와주고 잔소리 안하는게 좋아요...
    잔소리하는 남편 정말 싫어욧!!!

  • 3. 그래요
    '06.12.8 2:45 PM (61.73.xxx.149)

    도와주지 않고 잔소리도 없는 남편하고 바꿨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 나이에 바꿔줄 분 계실까요?

  • 4. 전..
    '06.12.8 3:11 PM (218.159.xxx.91)

    안 바꿀래요.... 그래도
    길들인 놈이 더 낫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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