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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가 궁금해요

궁금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06-12-08 02:56:34
아시는지요?
독서왕
속독으로 수천권의 책을 읽은 독서 영재
과연 지금도 영재일까
과연 서울대에 들어갈까
과연 그리도 많은 시간을 들여 밤새워 책읽어주고
그리 많은돈을 책구입에 들인 효과가 그만큼 클까...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IP : 58.140.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름이
    '06.12.8 8:56 AM (125.244.xxx.130)

    사이트에 들어가보세요
    서울대에 가는것이 공부의 목적이 아니지요
    특목고에 갈수있었음에도 금촌의 고등학교에 보낸 부모와 푸름이가
    목표하는것은 서울대가 아니라 외국의 대학으로 가는것입니다
    사이트에 들락거리며 바른 교육에 대해 생각해보곤 합니다

  • 2. ...
    '06.12.8 9:02 AM (221.148.xxx.13)

    안그래도 궁금했습니다.
    언젠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푸름이아버지가 눈물 글썽이며 우리나라는 영재아이들 교육시키기 넘 힘들다며 말씀하시는 모습 보고 마음 짠 헀거든요.
    자식 사랑과 멀리 보고 키우시는 모습이 좋네요.

  • 3. 기도
    '06.12.8 9:19 AM (220.123.xxx.231)

    저는 개인적으로 푸름이아빠를 모르지만 참 존경합니다
    원글님처럼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아이를 키워야하니 부담이 다른 부모님보다
    몇배는 더 클것같네요 가끔 푸름이 사이트에 들어가 보는데 아주 바르고 배려깊고 정말 바람직한
    학생의 모습인것 같더군요 물론 책도 잘 읽고요 앞서 가는게 참 어려운것 같네요
    책에다 많은돈은 들이셨겠지만 지금 사교육비는 하나도 들지 않는것 같더군요
    푸름이가 잘 되길 기도합니다.

  • 4. 교육관
    '06.12.8 10:07 AM (211.243.xxx.194)

    교육관에 따라 효과라는 것이 다른 의미이겠죠~
    미국의 리틀 아인슈타인이라는 한-일 혼혈아 쇼 남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와하는 하버드 대학 간 건 아니지만...
    벌써 의학분야에서 무슨 발견하고 특허내고, 정서적인 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랐다고 인정받는다하고...
    저도 엄마가 되어보니 그런 아이들보다 그 부모가 너무나 대단한것 같아요..

  • 5. 전반대요
    '06.12.8 11:09 AM (147.46.xxx.138)

    푸름이 아빠의 자식 사랑은 대단한 것이긴 하지만...

    독서영재라는 말도 그렇고.. 푸름이 아빠가 쓴 글 보고 기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알고 있는 것은 많지만 그게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것을 몇 번 봤습니다.
    유명한 교육 이론가의 이론을 인용해서 말을 하던데... 그 이론에 대한 설명 자체가
    틀린 건 아니지만 적용을 아주 이상하게 한, 말하자면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인 경우를 보고,
    이건 아니다 싶은 경우가 몇 번 있었죠. 그리고 대부분의 말들은 근거 없는 신념(이런 게
    사랑에서 온 거겠지만요ㅣ...)에서 온 것들이 많은 것같고요..

    우리 아이도 책을 좋아하고, 푸름이 사이트에서 이런 저런 정보도 얻었지만
    저라면 푸름이처럼 키우진 않을 것 같아요

  • 6. 저도
    '06.12.8 11:54 AM (59.12.xxx.13)

    윗님과 비숫한 생각 가끔들었어요.
    그분책도 사다보고
    독서에 관한 정보도 얻어서 감사하기는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 교육에 관한 ,특히 잘난 아이들 부모님들이
    거의 스타화돼가는것도(책내고 방송출연등등)
    이상하다싶은 풍조네요.
    우리나라만 그런가요?

  • 7. ..
    '06.12.8 1:01 PM (211.229.xxx.57)

    푸름이 교육법은 사랑으로 자연에서 키우라는것이 기본이고 책은 그다음이더군요..
    푸름이도 하루종일 책만 읽은 아이는 아니라고...시골에서 맘껏 뛰어놀다가...밤에 책을 좀 많이 보고 잠들엇다는것...
    아이가 책을 좋아하니 부모로써 책을 사다준거지...가만히 있는애 책 읽으라고 책사다 들이민건 아닌것 같더군요...아이가 책을 그만큼 읽고 소화를 해내면 부모로써는 사줄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천재적으로 바이올린에 소질있을경우 거금을 들여서라도 좋은악기 사주고 싶은것이 부모마음 아니겠습니까...
    푸름이는 지금도 뛰어난 아이인것 같고...어느대학을 가느냐가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니고..앞으로 재능을 얼마나 펼칠지는 지켜보면 알게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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