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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이러나 몰라..

영차~ 힘내자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6-12-06 17:53:09
  원래 부지런한 편은 아니었지만서도,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_ㅜ

  은행에 고지서도 내고, 카드대금도 빠져나가게 입금도 하러 가야 되는데
  며칠째 안 가고 있어요. 그렇다고 외출을 안 한 것도 아니고 다른 데는 가끔 가면서.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현금으로 지금 다 핸드백에 넣어놨거든요.
  
  카드대금 미납이라고 카드사에서 문자가 오는데도, 복지부동하고 있어요.
  나 왜 이러지? 멀쩡한 생돈을 연체료로 내야되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집도 한동안 청소를 안 해서 너무 지저분하고..빨래도 밀려있고.
  남편은 아무말도 안 하지만, 내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게다가, 집안꼴이 더러우니 운동 가지말고 그 시간에 청소나 할까 싶기도 하고..
  (운동 등록비가 얼마인데 안 가면, 또 아깝고..안 간다고 청소할 것 같지도 않고..)

  옛날에는 한 번 딱 맘먹으면, 밤을 새면서까지 집안정리도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아무리 굳게 맘을 먹어도 조금만 움직이면 금새 의욕이 없어져 버려요.

  우울증일까요?
  하루하루가 똑같고, 휴일과 평일이 구별되지 않는 생활을 좀 해서 그런지
  전혀 긴장감 없이 살고 있는 듯 해요.

  어휴. 이 글 올리고 나서, 쓰레기라도 우선 갖다 버려야겠어요.

  아자. 힘내자~!!!


IP : 59.10.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6 6:01 PM (210.104.xxx.5)

    네, 힘내세요!!
    모든 게 귀찮을 때도 있지만 뒤에 남겨진 것들을 보면 더 우울해지실 뿐이잖아요.
    저도 힘내고 싶어요.

  • 2. ^^*
    '06.12.6 7:56 PM (58.142.xxx.61)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만사 다 귀찮고
    이걸 꼭 해야하는줄 알면서도 ..알면서도...그냥 방관하게 되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셔서요
    일단 창문 활짝 여세요!
    찬공기 마시고 정신 번쩍 내셔서 으싸으싸 집청소부터 시작하셔서 은행나들이로 마무리 하시면 후련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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