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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싫어욧
실외기높이가 바로 창문과 같아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저 뚱뚱한 비둘기들 온몸이 세균덩어리라고 하던데
어떻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짜증나서 울고싶어요.
1. ...
'06.12.6 12:39 PM (58.148.xxx.76)전 비둘기 밥주는사람이 젤 싫어요..
비둘기들이 토사물 먹는거 보고 기절하는줄...
걔네들 날라다니면 이가 부드득 떨어진다는데..2. 저도
'06.12.6 12:40 PM (211.178.xxx.37)저도 비둘기 너무너무 싫어요.
3. ..
'06.12.6 12:41 PM (210.108.xxx.6)비둘기에게는 미안하지만, 에어콘 실외기에 소독약이라도 쳐두면 애들이 피하지 않을까요?
언니네 이발관 노래 중에 '비둘기는 하늘의 쥐'라는 노래가 있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4. 저도
'06.12.6 12:57 PM (202.30.xxx.28)비둘기를 너무너무 싫어해요
저같으면 판자에 압정을 죽 붙여 실외기에 올려둘텐데...
뽀족한게 위로 가도록이요
너무 잔인하죠?5. 원글이
'06.12.6 1:00 PM (61.74.xxx.110)댓글달린걸로봐서는 윗글님 말씀대로 압정시공공법을 써도 비난받을 것 같지는 않긴한데요. 흠흠
다른 방법 있는 분들 꼭 알려주셔요~!6. 그물
'06.12.6 1:16 PM (222.112.xxx.133)그물을 쳐서 잡던지 올가미를 쳐서 잡던지 하세요.
한마리 잡아서 그곳에 메달아 놓으면 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시골 과수원에 보면 종종 그런모습보이던데요.7. 소름끼침
'06.12.6 1:25 PM (203.246.xxx.49)저..비둘기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아주 큰 사람입니다.
어떨땐...내가 전생에 비둘기 천적이었나 라는 엉뚱한 생각까지 합니다.
비둘기 옆을 지나치지 못하고 다른길로 한정거장 걸어가기는 물론이구요.. 그것도 출근시간에...
소름이 끼쳐서 소리지르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같이 다니는 사람한테 미안할 정도죠..
정말... 너무 너무 싫어서 미칠지경입니다.
날아다니는 쥐.. 딱 맞는 표현이네요.
호주에서는 비둘기 먹이주는사람한테 벌금 물린다죠...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5년전에 유럽여행 가서도..비둘기 피해다니느라.. 볼것도 못봤다죠..ㅜㅜ
비둘기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8. 그물
'06.12.6 1:25 PM (222.112.xxx.133)비둘기가 육식이었군요. 이제 알았네요..알려줘..고마워요.ㅎㅎㅎ
9. 빨리
'06.12.6 1:55 PM (220.85.xxx.96)조치를 취하세요. 어디서 들은얘기인데 실외기 안에 알을낳아서 아주 난리가 났다는말 들은적 있거든요.
그안에서 뭔가 새로운 생명체가 ......10. 비둘기 울음소리
'06.12.6 1:59 PM (71.235.xxx.170)아아 정말 싫어요 압정 그 방법도 써봤어요 에어컨 실외기에..흠흠 뾰족한 곳을 곳을 잘도 피해서 똥을 싸는 바람에 어찌나 더러운지 떼버렸어요 고궁에도 비둘기땜에 삼지창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 장난아
니랍니다 그런데 금방 알아차리곤 잘도 피한답니다 산란기때인가는 울음소리 무지 시끄럽습니다
아흐흑~~~~정말 싫어요 지발 우리 집 발코니에 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낫지요
너무나 싫어요 평화와는 거리가 먼 상대가 죽을때까정 물고뜯는 잔인한 동물..사람을 전혀 안 무서워하는 동물이래요~~~~그러니 더욱 징그러워요11. 징그러운넘들..
'06.12.6 2:23 PM (220.85.xxx.238)가끔 쉬다 가는건 그나마 나아요.
저희집은 겨울에 비둘기가 실외기에 둥지를 틀고 살림을 차려서..ㅜㅜ
저녁마다 와서 밤새도록 구구구구구~~ 하면서 울어대는데..
식구들 잠도 못자고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아침에 보면 실외기 밑에 털 가득, 분비물 범벅에... 꺅...
대놓고 직접 에프킬라 뿌려보기도 하고, 긴 막대기로 툭툭 쳐서 날아가게도 해 보고 했는데
아무것도 효과 못봤어요.
이사오게 되면서 간신히 그녀석들 잊고 사는데, 비둘기 소리 안들으니 너무 좋네요.12. 어우..ㅠ.ㅠ
'06.12.6 2:57 PM (221.148.xxx.224)저도 비둘이 정말 싫어하지만. 답글달린 글들은 읽어보니...
비둘기에 대한 증오심까지 생기네요.
저도 전에 살던 집 창문쪽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어서, 죙일 퍼덕거리는 소리, 구구거리는 소리에
끔찍했거든요.13. 흑
'06.12.6 3:24 PM (58.148.xxx.184)저도 비둘기 너무 무서워요! 싫은 정도가 아니라...공포....
뚱뚱한 몸집에...다리절름발이도 많고..그 눈매..흑..무서워요...
그래도 우리동네에는 비둘기 없어서...잘살고 잘지내요..^^14. .
'06.12.6 5:52 PM (124.56.xxx.28)비둘기 처음 앉았을때 쫓아내지 않으면 한번 영역표시 된데는 계속 날라와요.
저도 비둘기 되게 무서워하고 싫어하는데 저번에 살던집에 창문에 와서 앉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시시때때로 날라오더군요. 더러워서 창문도 못열고 살았어요.
비둘기 날때 떨어지는 비듬들이 세균 덩어리들이래요. 얼마나 더러운지.. 혹시 세제로 닦으시고 락스를 확 뿌려두시면 안될까요?
생각만해도 징그럽습니다. 비둘기들...15. 무서운 비둘기
'06.12.6 6:42 PM (219.255.xxx.61)비둘기 싫어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군요
저도 비둘기때문에 한동안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저희집 현관위에가 안쪽으로 깊숙한지 비둘기 한쌍이 비오는날 느닷없이 찾아와서는 밤에 우는데
신랑도 없이 주말부부하는데 얼마나 무서운지요
거기다가 아기 배냇저고리널어놓은 빨랫대가 바로앞에 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구구구 ~ 소리만 나면 현관에 긴 나무막대로 현관위를 막 두둘겼어요.
한달여를 그러니까 지들도 스트레스 받는지 다시는 안오데요,
이얘길 아는 사람한테 하니까
몰인정 하다고 쫓아보냈다고 막 뭐라 하시더라구요.
당해본사람만 알아요
얼른 쫓아버리세요.16. 원글이
'06.12.6 10:10 PM (61.74.xxx.110)비둘기와의 한판전쟁을 앞두고 비장한 마음으로 댓글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일단은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주기에 힘써보겠습니다.
최대한 몰인정, 스럽게...
응원해주셔요!!!17. ..
'06.12.6 11:45 PM (144.32.xxx.68)저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동물이 비둘기!!!!
제가 사는데는 비둘기가 어찌나 많은지 제 머리 위로 날아 다니면
정말 기분.......안좋아져요.
근데 여기서 비둘기한테 식빵 잘라주고 하는사람들 보면
비둘기보다 그사람들이 더싫어요..
부디 비둘기들 집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성공하시길 바랍니다..18. .
'06.12.7 12:12 AM (125.133.xxx.105)실외기위를 판대기같은거로 비스듬하게
(가운데도 막고) 세워놓으면
비둘기가 앉지 못할것 같은데요.
좁은데라도 평평한데는 비둘기가 올 수 있으니까요.
풍선이라도 몇개 매달아놓으면
움직이는 물체때문에 도망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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