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1년된 21평 소형 아파트를 지금 팔아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06-12-06 10:30:21
요즘 부동산때문에 시끄러운데 조언을 구하고자 올립니다.
저희부부가 신혼때 1년동안 고양시 화정동 21평 복도식 아파트를 구입해서 살았었거든요.

그때는 워낙 부동산이 침체기(IMF때 산거지요.)라 그후부터도 거의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좀 올랐더군요.  물론 다른 큰 평수들 오른폭에 비하면 아주 소폭이지만..

저희 남편 회사때문에 저희는 줄곧 부산에서 살고있고
앞으로도 부산에서 살아야 하구요.

그 아파트는 계속 전세를 주고 있습니다.
수도권이라 전세나 월세는 꾸준히 잘 나가고 있구요.

96년도에 지은 복도식 21평이라 세금이나 이런것은 걱정하지 않는데
앞으로 계속 전세나 월세를 주면서 가지고 있는게 나은지
지금 약간 올랐을때 그냥 팔고 계속 거주가 가능한 부산지역에서
우리가 살 아파트를 평수를 넓혀서 옮기는게 나은지 모르겠어요.

저희 둘다 빤한 월급장이고 현재 사는 아파트도 전세로 살고 있거든요.
남편은 그 아파트가 우리 살때보다 훨씬 주변환경도 좋아졌고
또 나중에 재건축 혜택을 보지 않겠느냐 하는데...
평소도 워낙작고 앞으로 우리가 고양시에서 살 일은 거의 없거든요.

물론 수도권에 조그만 아파트라도 하나 있는게 더 낫지 싶기도 하고...

이곳(부산)이야 아파트값이 들썩여도 미분양이 쏟아지고 미입주도 많아서
전 그냥 실거주 목적으로 화정동 아파트를 팔고 융자얻어서
큰평수로 저희 아파트를 마련하고 싶거든요.

부동산 사이트도 둘러보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해결이 안나오네요.
혹 그쪽에 살고 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앞으로 계속 발전 가능성이나 오를 희망이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 드릴께요.
IP : 59.28.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정
    '06.12.6 10:36 AM (218.50.xxx.92)

    21평대 11년 사이에 얼마나 올랐나요 ? 일산이 아이들 교육도 괜찮고 한다고 해서 옮길려고 하는 친구가 있는데 좀 알고싶어요

  • 2. 딴소리
    '06.12.6 10:44 AM (222.99.xxx.233)

    살기는 좋던데, 그 동네 집값, 특히 소형 평형 죽어라고 안 오르더군요. 놀랄 정도로...
    그렇게 따지면, 오를 때가 된 건가?

  • 3. ....
    '06.12.6 10:52 AM (203.246.xxx.49)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지만... 님의 경우엔 우선 자신이 진정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재테크냐? 아님 삶의 질이냐? 둘중 더 비중을 두고 싶은 쪽은 어느 쪽인가요?
    재테크를 생각하신다면 복도식 21평은 그렇고.... 30평이상으로 갈아타세요.
    삶의 질이냐라면 부산에 큰 평수 사시는것도 고려하겠지만... 이는 추후에 이미 매도하신 아파트의
    가격이 천정부지 치솟아도 땅을 치지 않을 자신이 있을때 입니다.

    저라면.. 수도권에 30평이상으로 갈아타고... 부산 외곽에 좀 넓은평수의 전세 아파트에 살것 같아요.
    저는 재테크에 좀 더 신경쓰는 스탈이라서요.
    물론.. 님의 경제사정을 상세히 모르니까....이렇게 밖에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 4. 고민
    '06.12.6 10:53 AM (59.28.xxx.140)

    원글쓴이에요.
    윗분 말씀 맞아요..죽어라 안오릅니다..--;;;;;;;;;;;;
    저희가 2001년에 그 아파트 구입할때 7400만원 이었는데
    지금 그쪽 부동산에 알아보니 1억~1억천정도에 매매가 된다고 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9천만원 내외였거든요. 요즘 아주 쪼끔 오르긴 했는데
    팔자니 아깝고..또 끼고 있으려니 그곳에서 살것도 아닌데....

    살기는 좋지요..저희 신혼때도 살기 참 좋았는데 요즘은 더 좋아졌겠지요..

  • 5. 고민
    '06.12.6 10:58 AM (59.28.xxx.140)

    ....님 저희 형편상 수도권에 30평대는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구요..
    그쪽 아파트 물가는 정말 딴나라 같더군요.
    저도 경제력만 된다면 30평대로 마련해 두고 싶지요..

    그 아파트를 팔아서 수도권에 다른 아파트를 구입할 형편은 못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고민이지요....또 제 생각엔 그 아파트가 천정부지 치솟을것 같지는 않거든요.

    앞으로 5년이나 10년정도 더 보유를 하고 있는게 나은지..
    아니면 지금 그냥 좀 올랐을때 파는게 나은지가 고민이에요.

  • 6. 수도권에
    '06.12.6 10:58 AM (222.99.xxx.152)

    파시고 30평대로 수도권 아파트 매입 하시고 부산은 그냥 전세로 넓혀 가심이..수도권은 등기후 3년 경과시 거주요건 없이 양도세 비과세 되니 권하고 싶어요.

  • 7. ....
    '06.12.6 10:59 AM (203.246.xxx.49)

    위의 .... 쓴 사람인데요.
    21평 매매하시고.. 전세끼고 30평대로 재 구입하세요.
    어차피 양도세도 없을테구... 갈아타실때 진작에 지난것 같네요.

  • 8.
    '06.12.6 12:53 PM (59.8.xxx.248)

    여유있으시면 그 동네 큰걸루 사시구요. 아니면 재건축 기다리세요.
    88년도에 세워진 상계쪽도 요즘 재건축때문에 시끄러운데요. 2년이나 더 되셨잖아요.

    단지가 크고 교통이 좋으시다면 두셔도 좋습니다.

  • 9. 화정 살자
    '06.12.6 2:49 PM (222.234.xxx.84)

    화정 살기는 좋은데 정말 않오르는곳이지요. 화정사는 사람들 집값 때문에 열받아 하시죠.
    대단지 중 화정 만큼 않오른곳이 없더라구요. 앞으론 오르겠죠..그러나 주변 여건으로 볼때는 오를 쾌재가 없다는게 지론입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오르만한곳으로 갈아타시는게 현명할거 같습니다.
    종부세다 양도세다 해당 사항 없는곳이지만 어디 열받아 살겠어요??

  • 10. 재건축은
    '06.12.6 6:09 PM (124.50.xxx.185)

    고층이라 하기도 쉽지 않고 한다고 해도 별 이득 없을꺼구요.
    차라리 빨랑 처분해서 큰평수로 갈아 타세요.
    집이란게 사는 시점도 중요하지만 파는것도 그 이상으로 중요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