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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산층일까?

카푸치노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06-12-05 23:50:01
어제 저녁을 하다가
8시 뉴스에서  중산층에 대한 말이 나오길래......TV쪽으로 달려갔습니다

들어보니....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조사해보니

첫째:  자기집이 있어야하고
둘째:  중형차가 있어야하고
셋째:  자녀를 사립대학교에 보낼수 있어야하고
넷째: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봉이 5천에서 7천정도 되어야 한답니다.

손가락을 꼽아보니.......
두개 간신히 꼽아지고 더이상 꼽을게 없더군요.

외형적으로 중산층으로 보이는 삶보다......내실이 실속있는 중산층이길 저 스스로 희망해봅니다


IP : 222.111.xxx.21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도
    '06.12.6 12:04 AM (211.176.xxx.53)

    제시한 기준이 너무 낮은데요. 전 아직 중산층이란 생각은 해본일 없는데..

  • 2. 기준이라..
    '06.12.6 12:12 AM (124.50.xxx.164)

    한동안 통계조사 아르바이트 많이 했는데요.
    가가호호 다니며 교육수준이며, 주택 소유 여부며, 직업이며 조사하곤 했어요.
    그러고 있으면 이집은 어느 정도 수준이구나 하는게 보이기는 하는데
    형편이 정말 어렵다 싶은 가구는 본인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괜찮게 사는구나 싶은 동네에서는 우리는 '서민'이라고 딱 잘라 답하더군요.
    거의 예외 없이요.
    자존심? 겸손으로 포장된 자만심? 기준의 차이?
    스스로가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 남들이 보는 기준... 다 다른 것 같아요.

  • 3. ??
    '06.12.6 12:18 AM (59.7.xxx.156)

    다른건 기준이 모호하다해도 연봉이 5-7천정도가 낮은 기준인가요?
    그정도면 중산층이라 해도 될거 같은데
    이정도 기준이 낮은거면 중산층은 어느정도 사는사람을 말하는건지..
    위에 분들의 기준보다
    제가 생각하는 중산층이 넘만만했나보네요 ㅋㅋ
    연봉 7천이상인 사람이 중산층이라면 음...

  • 4.
    '06.12.6 12:47 AM (219.251.xxx.163)

    저 기준이 낮은건가요?
    저는 고정적으로 급여 나오는 직장이 있거나 그에 준하는 사업이 있고, 원하는 자녀는 대학에 보내고 나중에 결혼할 때 조금 보태줄 수 있을 정도면 중산층이라고 생각했는데...

  • 5. ..
    '06.12.6 1:29 AM (58.143.xxx.45)

    오래전에 신문기사에서 본 프랑스인의 중상층으로 나누는 방법
    외국어를 하나이상하고
    1주일에 운동을 2~3번 하고
    남의 아이의 잘못을 지적할줄 알고
    잘 다루는 악기가 있고
    선거나 정치등에 어느정도 참여하고 등등으로 나누던데요.

  • 6. ㅎㅎ
    '06.12.6 2:01 AM (221.155.xxx.172)

    프랑스 방법보고 오오~ 그럴듯 한데? 생각하다가
    뜬금없이 남의 아이의 잘못을 지적할줄 알고- 이건 무슨뜻일까요?? ^^;;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저러면 자기 자식이나 잘 키우지!! 이럼서 욕먹을것 같은데요 ;;

  • 7. 코코아크림
    '06.12.6 4:08 AM (125.209.xxx.102)

    인천이고 브랜드 아파트는 아니지만 29평짜리 집있고, 중형은 아니지만 준중형인 쎄라토..
    자녀를 사립학교? 그건.. 아직 울 아가가 8개월 이제 막 들어섰기 때문에 ...
    마지막으로 연봉이 5~7천. ..이게 안되네요.. -.,- ; 남푠~ 분발혀~~ㅋㅋㅋ

    아마 자기집이란 기준이 서울을 말하는 거겠지요..

    글고, 프랑스인의 중상층 기준~!

    외국어는 하나 이상이니 하나는 포함이 되고, (뭐..유창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언어로 싸울 수는 있으니까 )
    1주일에 운동 2~3번은 남푠이랑 같이 비디오 보믄서 태보하고 있고..
    남의 아이의 잘못은.. 나도 모르게 한마디 하게 된다는....-> 이건 성격이 급하고 불같아서..쩝!
    언젠가는 그 아이들의 엄마들한테 호되게 당할찌도 모르겠다는... 쿨럭~
    잘 다루는 악기는.. 어렸을 적에 배웠던 피아노..
    선거나 정치등에 참여는... 노씨 이야기만 나오면 남푠이랑 핏대 올리고 이야기한다는.. ㅋㅋㅋ

    중산층... 솔직히.. 진짜 중산층은 기준이 더 높지 않을까 싶네요..

  • 8. **
    '06.12.6 4:43 AM (59.17.xxx.93)

    저도 그 기사 봤는데요, 자녀 사립학교가 아니고 자녀가 사립대학에 다니고 였던 것으로 봤어요.

  • 9. 심리적인
    '06.12.6 5:44 AM (68.147.xxx.10)

    느낌이 아닐까요?
    실제로 무엇을 소유하고, 얼마를 벌고, 생활 환경이 어떤지 보다는,
    자기 자신이 느끼고 살아가는 느낌이 중산층인지, 시민인지.. 그게 더 중요한 요소일 것 같아요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져서 자기보다 잘 사는 사람들만 보이면 시민이라고 느낄 것이고,
    자기 주위에 사는 사람들과 다 비슷 비슷해보이고, 느끼면 중산층이 아닐런지.. 싶어요.

  • 10. 저도
    '06.12.6 8:45 AM (211.202.xxx.186)

    겨우 2개 정도네요.
    저도 중산층은 아닌가 보네요~ 휴~

  • 11. ...
    '06.12.6 8:51 AM (125.181.xxx.56)

    전 고등학교때 부모님 말씀하시길...
    아빠가 일 안하면 생활비 나올 구멍 없으니까...우린 중산층이 아니라 서민층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서울에 집도 있었고, 중형차도 있었고, 사립은 안다녔지만 다닐 수 있었고(대학은 사립중에서도 비싼데 당겼군요), 연봉도 5~7천도 넘었고...
    중산층이라 함은 식구중에 돈 버는 사람 없어도 생활비 나올 구멍 있는집이 아닐까 싶어요...-_-;
    그럴라면 친정은 물론이거니와 지금 저희도 중산층은 절대 아니네요...-_-;

  • 12. 중복 닉네임~
    '06.12.6 8:52 AM (220.75.xxx.155)

    요즘은 82cook에 중복 닉네임이 가능한가요??
    여하튼 슈퍼맨 닥터리의 사촌 카푸치노가 쓴글은 아닙니다.
    혹, 절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닉네임 중복이 많으니 헷갈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도 2개 정도 되는데, 자녀를 사립학교 보내려면 아이가 둘이라면 연봉 7천으로도 모자라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니 3개이상 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널렸네요.

  • 13. 글쎄요
    '06.12.6 8:52 AM (125.240.xxx.193)

    연봉 5-7천은 좀 낮아요. 저흰 맞벌이 연봉 1억이지만 중산층이란 생각 전혀 안드는데...
    집있고 차는 소형...
    아이는 아직 4살,1살이라서...하지만 사립학교 보낼 형편은 안된다고 봐요.

  • 14. 연봉
    '06.12.6 8:53 AM (221.153.xxx.70)

    5-6천으로 자녀 사립학교 다니고
    중형차 유지할수 있을까요
    중상층 이상은상류층인데 중상층은 의사 변호사 약사등
    그런 군이 아닐까요
    2자녀 기르면서 5-6천 가지고 가지집 장만하고 중형차 유지하고
    사립학교 보내기란 무리 아닐까요
    거꾸로 생각하면...
    그기준으로 보면 전 서민아 확실하단 생각이 드네요^^;;

  • 15. 카푸치노
    '06.12.6 9:13 AM (222.111.xxx.214)

    수정했습니다.
    사립학교가 아니고 사립대학교네요.
    저도 뉴스를 보면서 저기준이 과연 정확한 것일까?
    개개인마다 중산층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같은 서울시내에서도 집값이 모두 다르잖아요.
    겉모양은 그럴듯하고 실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사고 차사고.......
    그런 사람들도 있듯이.........남들에게 보여지는 삶보다.....
    외적인것과 내적인것이 모두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는 사람이 얼마나될까요?

  • 16. 낮다고
    '06.12.6 9:27 AM (211.176.xxx.53)

    댓글 단사람인데요.. 제가 듣기론 외국어도 몇개이상.. 외국여행을 일년에 몇회. 이런식이었어요.
    그리고 이 글은 스스로 자기를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꼽은 기준이라고 하니..
    예전에 제가 들은것보다는 기준이 낮게 느껴져서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나누는 기준이 정신적인것일때 굉장히 높더라구요.
    전 하류층이구나 느꼈어요. 전 외국어 전혀 못하고.. 외국여행도 못해봤거든요.

  • 17. 에구
    '06.12.6 9:39 AM (222.101.xxx.159)

    남편 의사라지만 집도 없고, 차는 소형자, 아이는 아직 어리고 연봉만 좀 되네요.
    서민층이죠?

  • 18. 다해당?
    '06.12.6 10:32 AM (125.189.xxx.6)

    그런데 중산층이라는 생각 절대 안들어요
    아직도 여전히 정신없이 살고 내시간없이 쫓기고 사니까요
    돈은 있어도 일하는 아줌마를 못쓰는 간인데 무슨 중산층요
    애들 학원비에도 손이 덜덜덜

  • 19. 대부분
    '06.12.6 10:57 AM (125.241.xxx.98)

    사람들이 그정도는 될것입니다
    맞벌이로 열심히 살면
    아이가 대학교 갈때가 되면요
    이정도는 중산층이라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우리나라 대부분이 사립대학이고
    거의가 대학을 가는 수준이니까요
    요즈음은 아이둘은 유학을 자유로이 보낼 정도는
    되어야 할거 같은데요
    그러면 아이한테 적어도 천만원
    생활비로 천만원
    그래야 남들한테 밥 한끼라도 사주면서 살 수 있을거 같네요
    둘이 기껏 벌어야 9천인데요--연봉수준이라 세금 때면 -월 7백정도
    아이둘 고등 학원 보내면 생활비 조금 남지요
    아파트 빚이 지금은 없으니 다행이고
    겨우 살아갑니다

  • 20. ...
    '06.12.6 3:45 PM (211.116.xxx.130)

    저런 생활수준도 중산층이 아니라고들 하시니..... 서민인줄 알고 살던 저는 서민도 아니고 빈민층이었네요.

  • 21. ....
    '06.12.6 8:21 PM (219.251.xxx.8)

    그러게요...연봉1억도 중산층이 아니라면;;;;.
    저흰 최하하층이네여....에구 슬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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