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요

[ㅠㅠ]

부산에 살다가 구미로 이사 온지 두달쯤 됐는데 아직 적응이 안돼요.

전에는 일 했는데 지금은 전업주부..

일을 안해서 그런지 넘 갑갑해요.  아는 사람도 없고  ㅠㅠ

애들 교육도 부산이랑 많이 달라서 물어 볼데도 없고..

첨엔 집 정리하느라 몰랐는데 시간이 갈수록 허전하고 심심하고..

이러다 우울증 걸리는거 아닌가 걱정도 했어요.

계속 일하다가 안하니 몸도 쑤시는것 같구요.

그냥 넋두리 해봅니다.

[...]

우울하시다는데 댓글이 없어 더 우울하실까봐....
신나는 음악을 틀어 놓고 몸도 흔들어가면서 집안일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