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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빵같은거 이웃들이 맛있다고 하면...
계속해서 맛있다고 ..해주는것마다 맛있다고 하면
계속 만들어서 퍼주시는지요...
만드는 사람은 하나지만 받는 사람은 여럿이라서..
어떤건 재료비도 많이 나가는것도 있고...
맛있다고..얻어먹기 미안하니 재료비줄께 팔라고 하는 이웃도 있는데..
이럴때 팔아야 하나요...그냥 계속 퍼줘야 하나요...
은근히 돈도 많이 들어가고...그렇다고 몰래 몰래 만들어 먹기도 그렇고..팔자니 민망하고...
다른분들 어떠신가 궁금해서요...
1. 그럴순없죠??
'06.12.5 10:49 PM (59.19.xxx.131)어찌 맛나다고 계속 만들어줍니까??? 걍 암말안하고 해먹는수밖에요,,아님,,정 사람들이 원하면
몇개이상 사야 만들어 판다고 약속하시든지,,하세요,,그래야,,님도 덜 힘들고 사는사람도 맘편하고2. 흠...
'06.12.5 10:50 PM (218.209.xxx.220)글쎄요.. 만들때마다..나눠먹기 힘들지요.. 베이킹.. 저도 가끔 하지만.. 사다먹는것보다
재료비가 더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가끔씩만 나눠드시면 안될까요?
파는것도 좀 우습고.. 게다가..이건 얼마니 저건 얼마니.. 그러면서.. 돈 받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답변 달다보니..참 그렇네요..
특별한 날이나.. 아주 가끔씩만.. 나눠드시길.. 그런건 베이킹 뿐만아니라
다른것들도 다 마찬가진인것 같습니다.3. ....
'06.12.5 10:52 PM (125.133.xxx.153)자선사업 하시는 것도 아니고 가끔 한번씩 대접하는건 좋지만 만들때마다 퍼주는건 아니라고봐요.
물론 정성들여 만든거 맛나게 먹어주는건 고맙지만...그걸 맨날 바란다면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냥 님 만들어 먹고 싶을때 만들어 먹고 이웃이 님의 집에 365일 찾아오는 것도 아닐테니
가끔 기회가 닿을때 자연스럽게 대접하면될텐데요.4. ''
'06.12.5 10:53 PM (211.193.xxx.147)내꺼 내가 만들어먹는데 왜 몰래 만들어먹어요?
나눠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길어지면 남들은 당연히 얻어먹어도 되는줄 알아요
칭찬받는재미에 자꾸 주게 되는데 내 살림살이 거덜나지요
그냥 아주 조금씩만 만들어드세요. 나눠줄게 없을만큼만요.
누가 부탁을 하면 재료비와 수고비정도는 받고 해드리세요. 그건 당연한겁니다5. 그리고
'06.12.5 10:56 PM (211.193.xxx.147)매일 말로만 앞에서 칭찬하면서 얻어먹는사람들
뒤에서 칭찬안합니다
님을 이용하는겁니다
나눠주지 마세요
제빵사 자격증때문에 몇달간 시험계량으로 연습하느라 무지 나눠줬던 경험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6. 1
'06.12.5 11:07 PM (222.238.xxx.152)님 집에서 만드는데 남이 아나요?
오븐 빌려서 하시는것도 아닐텐데...?
그냥 맘 편히 만드셔서 님 가족끼리 드세요.7. 원글
'06.12.5 11:22 PM (220.124.xxx.70)그러게요...사실 누가 부탁해서 만들어준다고 해도 재료비 수고비 따지면 사실
파는값과 맞먹게 되는데...사먹는 입장에선 욕심이 과하다고 생각할테고...
재료비만 받고 하려고 해도..시간도 그렇고...그것도 사실 봉사차원에서나 할일인거 같아서요...
안팔고 안주는게 젤인데...티도 안나고...만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이러구 저러구
재료비(순 우리밀에 유기농 설탕에 호두..크림치즈기타 등등)에 대해 감도 없고 생각도 못할텐데...
몇푼받고 주면 받는사람은 당연한걸로 알테고...
부탁 들어주자니 귀찮고 힘들고..안해주자니 그렇고....신경이 무쟈게 쓰이네요...
두개 부탁받았는데...하나 그냥 만들어주고 땡할까봐요...힘들다고...8. 좋은세상
'06.12.5 11:53 PM (220.72.xxx.164)어쩜 저랑 똑 같으실까....^^
나누고 베풀고 사는거 좋지요...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가끔은 마음 상할때도 있더군요...
내가 이용당하나 싶기도 하구요...빵,떡,수정과,밑반찬 등등 ,이상하게 오면(안불러도 잠깐 들르러 오는 경우도 있잖아요) 심하게 칭찬하고 그러다 맛보여 주면 칭찬에서 부러움과 탄식으로 ..그러다 좀 싸주게 되고 전 뭐 늘 그렇습니다...^^9. 윗분친구는
'06.12.6 12:11 AM (211.172.xxx.17)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전 준다고 해도 미안해서 싫다고 하는데...
맛있다고 싸달래는 염치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세상에는 별의별 종류의 안간들이 참 많아요10. 정말..
'06.12.6 12:17 AM (211.176.xxx.53)집에서 한 빵이나 과자 맛있지요. 하지만 밖에서 먹는 빵이나 과자도 못한건 아닙니다.
문제는 따끈하게 해서 바로 먹는데 그게 '공짜'라는거죠.(게다가 재료도 더 좋다고하고)
아마 공짜로 그렇게 먹으니 미안해서 팔라고 하는거지..사실 님이 해서 판다고 해서 살 사람들..아닐겁니다. 밖에서도 파는데 그 돈을 똑같이 주고.. 집에서 한걸 사다니..하면서요.
그리고 집에서 한 것들이 사실 그거보다 싸게 팔수가 없죠.. 재료비랑 생각하면요..
그런걸 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쉽게 팔라고 하겠어요.
인삿말이지요.
여태 그렇게 해오셨다면 새삼 안하는것도 곤란하겠군요..
제 생각엔 즐겨왔다 하더라도 좀 쉬겠어요.
그리고 다시 시작할땐 조금만 해서 그냥 집식구들만 먹겠어요..11. ;;--;;
'06.12.6 12:33 AM (219.248.xxx.141)재료비 생각하면 돈을 받아야마땅하지만
수고비에 비함 재료비는 아무것도 아닌데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계산해서 받기도 그렇구
안받기도 참 그래요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직접 만들어보면 그런얘기 안나올거에요
많이 만들면 돈도 많이들고 힘들고하니
쉽고 재료비 저렴한건 해서 나눠먹기도하고
조금이면 식구들끼리 먹어야죠12. 만만히보니까
'06.12.6 1:34 AM (219.240.xxx.44)먹고도 고마워하지않고 계속 염치없이 그러는 겁니다.
본인. 들이 달붙고 싶은 존재거나, 조금 거리가 있고 가까이
하고 싶어봐요, 뭐라도 사갖고라도 오면서 눈치를 열심히
보지요. 요는 원글님이 너무 착하니까,도리어 만만히 보는 겁니다.
에효, 착하기도 힘든 세상입네다.13. ...
'06.12.6 3:35 AM (121.140.xxx.32)저희 어머니 친구분이 베이킹하시는데요,
재료가 워낙 고급으로 들어간다고 사는 빵보다 더 비싸게받고 파신다네요.
그런데, 처음부터 버릇을 들이니까 공짜 바라는 사람은 아예 얼씬 않고,
진짜 좋은거 먹고 싶은 사람은 비싸도 사먹는다고 해요.14. 내가
'06.12.6 9:09 AM (125.241.xxx.98)정말 주고 싶은 사람에게만 주세요
정말 음식 내가 하다보면 돈 많이 들어가지요
무엇이든지 내가 직접 하는것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수고와 돈이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리고 다 하고 나서 치우려면...15. ..
'06.12.6 10:16 AM (125.186.xxx.17)주지 마세요
돈주고 사고 싶은 사람은 그냥 제과점에 가서 사드시라고 하세요
재료비를 준다고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주려면 수고비까지 포함하는게 당연하지요
얻어먹는 사람은 만드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게 만드는지를 모르기때문에
그렇게 계속 얻어먹는거랍니다
하다못해 계속 얻어먹기 미안하면
원글님께 다른거라도 가져와야 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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