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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된 아가.. 수유간격을 둬야하나요?

애기엄마 조회수 : 227
작성일 : 2006-12-05 21:47:06
거의 모유만 먹이다가(어쩌다 한번씩 분유먹이고) 아가 체중이 너무 안나가서 ... ㅠㅠ
소아과샘 처방따라
지금은 절반정도씩 혼합수유하면서 유축기로 수시로 짜며 젖량 늘리는 중인데요
모유만 많이 먹일땐 아가 먹고 싶을때마다 줬는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38일된 아가인데.. 한번에 120 먹으면 2시간정도 잘 자거든요
근데 갑자기 먹는 양이 늘어선지
낮동안은 멀쩡한데 저녁무렵부터 밤까지는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트림을 시키고 재워도...갑자기 심하게 울어서 안으면 좀있다 트림을 크게 하고는 편안해 하고...
이걸 몇번씩 반복한답니다 ㅠㅠ
사실 이게 양이 늘어선지... 아기가 급하게 먹어선지 모르겠어요
120을 5분정도 걸려서 먹거든요 (누크 느린젖꼭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주위에선 2시간반에서 3시간은 간격을 둬야한다고 하는데
애는 1시간반에서 2시간이면 배고프다고 울거든요
밤에 부데껴하는걸 보면 억지로라도 시간간격을 둬야하는지...
아니면 한 삼사십분에 한번씩 계속 젖을 찾더라도 100이하로 먹여야하는지...
우리아가 한회 적정수유량이 얼마일까요
IP : 211.191.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12.5 10:42 PM (220.85.xxx.76)

    지금 둘째까지 완모중인데요...
    2시간반에서 3시간의 수유간격이 되려면 백일이나 되야 되더군요...
    1시간반에서 2시간이면 보통들... 그런답니다.

    저도 첫애 수유때는 왜 나만 수유간격이 짧은가 하고 고민 많이 했는데,
    (이 때는 카페등의 글을 검색해도 저만 그런 것 같더군요.)
    둘째도 수유가격이 짧길래 다시 카페 검색했더니, 태반이 수유간격 1시간에서 2시간 간격이더군요.
    왜 몇 년 사이에 바뀌었을까요?

    제 결론은...
    2시간반에서 3시간의 수유간격이란...
    모유수유 쉽지 않으면 다들 분유수유하던 그 당시에(이렇게 모유수유가 유행하기 전에) 모유수유하는 케이스에 해당하는.
    즉, 쉽게 모유가 펑펑나오던 경우라던가, 아가 뱃고래가 너무 작아 조금만 먹어도 되는 경우였던 것 같아요.
    정상적인 경우가 아니라,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꿈 같은 이야기라고... ^^;

    참. 제 첫 아이는 30일정도 지나서부터 55일까지(정확히) 밤에 많이 울고 보챘어요.
    그런 경우가 간혹들 있던데. 모두 두달이 될때쯤에는 없어졌다고들 하더군요.
    (이 때 많이 검색하고 알아보러 돌아다녔어요...)

    그러니...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두달 될때까지만 질끈하고 힘내세요...
    화이팅...

  • 2. 세이나
    '06.12.5 10:56 PM (211.51.xxx.9)

    수유간격은 아이가 정하는거예요. 달라고 할때 무조건 물려주세요. ^^ 뱃고래가 커지고 젖빠는 힘이 좋아지면 한번에 다 먹고 잘겁니다. 지금 매우 힘드실때네요. 그래도 힘내시구요. 밥 잘 챙겨드세요. 수유간격은 분유먹는 아기에게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유는 소화가 잘되서 그렇다더군요. 암튼 힘내세요 홧팅!!

  • 3. 흠...
    '06.12.6 12:40 AM (222.117.xxx.92)

    삐뽀삐뽀에는 생후 3주까지는 달라는 대로 주고 그 이후는 적어도 2시간 간격은 두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둘쨰 2달 되었는데요... 2시간 거의 정확히 지켜요. 어쩌다 졸려서 좀 덜 먹으면 더 일찍 먹겠다고 하는데 그런 거는 엄마가 봐서 조정해주면 될 거 같아요. 가능하면 2시간을 지키되 엄마가 봐서 유도리(맞춤법 맞나요?) 있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젖먹고 1시간 자고는 무슨 이유에서든 잘 깨는 것 같아요...그럴때는 좀 안아주거나 놀아주거나 해서 시간을 좀 연장하면 좋죠. 허나..수유간격 늘이려고 안아주다가 손이 탄다는 단점은 있겠죠.

  • 4. 원글
    '06.12.6 6:07 AM (211.191.xxx.84)

    감사합니다~
    현재 모유양이 부족해서 모유랑 분유랑 반반씩 먹이고 있어요
    당분간 어느정도 나오는지 봐야해서.. 모유도 젖병에 넣어서 먹이는 중이구요
    모유수유만(직접) 거의 할때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이런게 배앓이인가보네요
    예방하는 방법 없을까요?

  • 5. 123
    '06.12.6 9:28 AM (210.122.xxx.177)

    120일 조금 넘은 아이 맘 이에요.
    배앓이는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저도 혼합수유합니다.
    분유 먹일때는 흔들어서 생긴 거품이 없어지도록 잠깐 뒀다가 먹이셔야 하구요.
    배 마사지가 꽤 효과가 있었던것 같아요.
    마사지 하는 방법은 어떤 육아책이나 나와있구요
    애가 배에 음식물이 차 있지 않은 시간에 틈틈이 마사지 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아침에 7시경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출근합니다. (아이는 대부분 잠결... 요것도
    밤중 수유에 해당하는거 같아서 직장만 아니면 안하고 싶다는...)
    그러면 엄마가 보시는데 11시경까지 잔다고 하네요.
    낮엔 분유를 두번 정도 먹이고, 만4개월이 지나서 이유식을 이제 시작하느라
    쌀미음을 조금씩 먹이고,
    더 어렸을때부터 보리차는 틈틈이 자주 먹였습니다.
    직장에서 유축한번 한거 퇴근하고 가서 데워 먹이고,
    놀다가 목욕을 시킨후 집안의 등을 거의 끕니다.
    10시 전에 분유를 먹이면 11시쯤 대부분은 모유 조금 더 먹고 잠이 들어요.
    저희집 아이는 밤잠을 길게 자는편이라 아이 낳고도 제 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적은
    없는지라 대충 참고하시라고 써봅니다.

  • 6. 젖병
    '06.12.6 9:47 AM (61.251.xxx.22)

    젖병을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처음부터 닥터브라운을 썼는데,
    다른 엄마들은 아벤트나 이런거 쓰다가 닥터브라운 써서 효과 봤다는 분들 많이 있더라고요.
    설거지는 좀 귀찮은데 아기가 공기를 덜 먹게 되어 있거든요.
    한 번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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