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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연이 참..
그리고 자기가 사귀었던 열한살 어린 여자의 가장 친했던 참하고 여성스런 친구와 결혼하는 놈은 머하는 놈입니까...나이는 마흔이 다되가지고...
저는 제 3자이지만...
여자가 참 안 되었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치가 떨립니다..
인연이 어찌 그렇게 될까...결혼은 그런 놈하고도 하게 되는걸까요?
그래도 옛날 사귀었던 여자의 친한 친군데...지가 낙태수술 두번이나 하게한....호감이 있어도 피하게 되지않나..? 뻔돌이 같습니다..
참 매력없어보이는데..여자는 많이 사귀었네요..
제 일은 아니어도..좀 충격받아서..써 보았습니다..여자가 안 됐다는 생각이...
1. ..
'06.12.5 4:02 PM (211.108.xxx.140)나도 그런상황의 사람(?) 아는디..혹시 동일인가 싶네여..
2. ...
'06.12.5 4:05 PM (210.91.xxx.97)바람둥이인줄 알면서도 빠지는 여자가 있으니깐요
그 여자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 나한테만 이렇게 친절한 걸꺼야" "나만 이렇게 사랑하는 걸꺼야" 라고3. 복잡한세상
'06.12.5 4:06 PM (222.234.xxx.182)세상사 별 희한한, 더 어이 없는 일들도 많습니다.
어찌 그리 인간사가 복잡다난한지 원.....4. 바람둥이
'06.12.5 4:27 PM (221.164.xxx.16)예전에 친한 선배가 있었죠
소문 안난 바람둥이었어요
왜 소문이 안났냐면 정말 선수기 때문이었죠
그 많은 여자들이 ...님 말씀처럼 저렇게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구요
그렇게 사랑받다 헤어져도 아름다운 추억만 있을뿐, 그리고 헤어져서 가슴 아픔만 남을뿐
뒷 얘기가 안나오거든요
그 순간엔 진실하겠죠
비록 양다리라 하더라두요
낮에 만나는 a양에게 진심을 다해 충성! 밤에 만나는 b양에게도 그 순간은 진심을 다해 충성!!
그러니 뒷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신기하게두 ㅡ ㅡ;;
제가 그 선배 인간적으론 좋아라 하거든요
남자론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저랑 몇몇이선 정말 가족적(?)으로다가 친했었죠
완전 여동생처럼 대해줬거든요
그런데요.
이 선배가 저한테 그런 말 한적이 있어요
"나 너 10분안에 꼬실수 있다"
전 택도 없다고 대꾸를 했구요
아마 이렇게 말했던거 같아요
"오빠같은 바람둥이, 것도 모름몰랐지 난 다 아는데 안넘어가지~"
자신만만하게 얘기했는데요
그 오빠가 그러더군요
왜 여자들이 바람둥이인걸 알면서도 넘어가는지 아냐고
아주 단순하다..
그 여자가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주기 때문이다
그 여자가 등의 오른쪽 3,5 지점이 가려운데
어떤 놈이 쌩뚱맞게 12,7을 계속 긁어주면서 좋아? 좋아? 물으면 짜증나지 않겠냐고
한두번도 아니고..
여자들이 바라는걸 정확히 알고 해주기때문에(말이든 행동이든)
안넘어 갈 수가 없답니다.
저한테 말해준 요지는..
너무 여자를 잘 알고 잘 해주는넘에게 홀랑 맘을 내어주지 말라는 일종의 교육이었는데 ㅎㅎㅎ
문득 생각이 나네요
아마 원글님의 그 여자분도..
그 남자분의 어떤점에 홀랑 빠졌을테지요
앞뒤 가리지 못할 정도로 좋았던게지요..
그리고 남녀사이의 일은 또 정말 모른다 하지 않습니까?
그 여자랑 잘 맞으면 그걸로된거지요
그러다가 그 여자가 불쌍하게 되면..또 어쩝니까? 본인이 선택한 길인것을...
보는 사람이 그저 안타까울뿐..
(아고..또 글이 엄청나게 길어졌네..잘라야 하는디 ㅡ ㅡ;;;)5. 왜요..
'06.12.5 4:38 PM (220.86.xxx.148)바람둥이님 더 길게 써주세요.
이글 보고 불량아빠 클럽에 생각나네요.
너무 잘해주어도 탓, 못해 주어도 탓.
참 사람 속맘 알 수 없네요.6. 살짝이라도
'06.12.5 4:46 PM (59.5.xxx.131)그 여자분께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7. 맞아요
'06.12.5 5:08 PM (125.186.xxx.17)바람둥이는 그 여자가 어디가 가려운지 그 지점을 정확히 꽤뜷고
속이 시원하도록 긁어준답니다...
내 마음에 쏙 들게 해주는게 어찌보면 좋은게 아닐수도...8. ..
'06.12.5 6:21 PM (211.229.xxx.22)그런넘하고 결혼하는 여자가 젤 불쌍...그런데 결혼하는 그여자는 그남자의 수많은 여자들중 경쟁에서 이겼다..라고 착각을 한다고도 들었습니다...이남자가 예전에는 바람둥이였지만 나만나고 나한테 푹 빠져서 이젠 바람 안피울꺼라는 착각.
9. 그럼?
'06.12.5 6:55 PM (203.90.xxx.150)내 가려운곳의
정반대편을 벅벅 긁고 있는
울 남편을
이쁘다고 말해야 된다는 것인가??
아...어렵다.....10. 그것도
'06.12.5 8:01 PM (121.131.xxx.95)참 재주라면 재주네요
할 일 많은 세상 살면서
이 여자 저 여자
볼 건 하나도 없는 주제에 꼬시는 거요
근데요
여자들의 쓸데없는 자존심도
바람둥이에겐 도움이 됩니다.
나랑은 안 그럴거야 하는 자만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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