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랑 장난치다 친구눈을 다치게 했데요....

아이가...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06-12-05 15:37:35
저희 아이가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친구눈을 다치게하였는데,

피랑 눈물이랑 섞여서 2방울정도 흘렀다고 하더라고요,

보건실에 갔다가 온 후 다시 친구는 부모님께 연락해 병원에 갔다고 하구요.

저는 늦게 알아서 그아이 부모님과 통화만 했습니다.

크게 다친건 아니고 안약만 바르고 내일 병원 다시 와 보라고 했다는데..

그쪽 부모님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제가 영 걱정스러운것이 아니어서...

병원비라든가 보상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5.131.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비
    '06.12.5 3:39 PM (211.54.xxx.157)

    계산해 주시구요
    며칠 지나 다 나을때쯤 맛난것 한번 사세요.
    그런 상황에서 전화 한통 없는 상대편 부모 너무 미웠어요^^

  • 2. 가능하시다면..
    '06.12.5 3:40 PM (211.229.xxx.76)

    병원 갈때 한번쯤 같이 가주시는 것도 좋구요 병원비는 드리는게 맞지 싶어요.
    정히 그쪽 부모님이 괜찮다고 한다면 애 먹을거 같은거라도 사다 드리는게 좋을 것 같구요.
    눈은 잘못 다치면 큰일 나는데 그만하다니 다행이네요.

  • 3. 일단..
    '06.12.5 3:41 PM (220.75.xxx.236)

    작게 들어간 병원비라도 내셔야 하고요.
    위로금 비슷하게 얼마간(크게 다치지 않았다면,10만원선)드려야 할꺼 같아요.
    남자애들 키우면, 주변에서그런일 종종 보는데..
    아이니까, 장난치다 그랬으니까...
    이건 아이 수준이고, 부모는 그렇게라도 미안함을 표시해야할거 같아서요

  • 4. 제생각에
    '06.12.5 3:45 PM (222.237.xxx.136)

    병원에 한번 같이 가시고 병원비 내시는 성의 보이심
    그쪽 아이 엄마도 맘 좀 풀리지 않을까요?
    그리고나중에 위로금이든..위로 선물로든 맛난거 보내심 좋을것 같구요.

  • 5. 이심전심
    '06.12.5 4:03 PM (222.234.xxx.182)

    병원비는 일단 드리고(작은 금액이고 아이 부모님께서 극구 사양을 한다면 그냥 두시고)
    다른 위로금을 드리면 다음번에 만날때 참 어색해집디다.
    받은 쪽이 많이 어색해지지요.
    그러니 제 생각에는
    그냥 과일을 한박스 사주던가 케잌을 맛있는것으로 하나 사서 보내는게 무난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끼리의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일단 그 아이가 다쳤으니
    진심이 담긴 미안한 말을 합니다.

    주변에서 보니 어느정도의 보상이 중요한게 아니고
    상처를 입힌 아이의 부모의
    무관심이나
    별일 아닌걸로 생각하는 무책임한 말 한마디에 많이 상처를 받더군요.

    많이 다친게 아닌게 다행이네요.

  • 6. 그래도
    '06.12.5 4:05 PM (125.241.xxx.74)

    눈이 다쳤으니까 검사를 한답니다.
    얼른 만나셔야겠네요.
    제 경우는 너무 모난분들이 아니어서(아이키우는 부모입장이라서 이해해주고 뭣보다 말씀을 부드럽게
    하시는 분들) 병원비도 계산하면서도 너무 편안했습니다.
    큰이상은 없었지만 그래도 맘이 쓰였습니다. 눈이니까요.

  • 7. 제경우는
    '06.12.5 7:53 PM (220.116.xxx.147)

    제 아이도 몇년전 친구가 학교에서 슬리퍼를 던져서 동공을 다친적이 있습니다.
    안과에서 동공확대검사를 해야하는데 그 검가 이후에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서
    무척 겁을 먹었었거든요...그런데 다행히도 검사전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졌어요.
    제 경우는 학교 친구인데다 생각보다 병원비도 크게 나오지 않아서 그냥 받지 않았는데요
    이미 병원비를 계산해 주셨고 그쪽 부모님들께서도 호의적이신 분들이셨다니 병원비 계산해드린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아이를 통해서 친구 상태를 물어보시구요
    큰 이상이 없다면 전화한통 정도 드리는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돈보다 마음이 우선이니까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차라리 내 아이가 다친것이 어쩔땐 다행이다라고 생각될때도 있거든요.
    아이들 우정이 이 일로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애쓰셨어요.

  • 8. 참 좋네요.
    '06.12.5 9:59 PM (222.119.xxx.238)

    제경우는님 -바로 윗분이지요-
    참 따뜻한 답글이네요.
    저도 조리있고 따뜻한 답글 달 수 있을만치 현명하면 좋겠어요.
    많이 배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