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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수 추첨결과 꼭대기 층에 당첨됐어요. 기뻐해야 할지...?

아파트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06-12-05 11:02:19
시부모님께 아파트 한채를 증여받았어요.
양도세 걱정을 너무 많이 하시다가 큰아들에게 증여해주시는 용기를 내셨답니다.
사실 남편은 아주 나중에 상속을 받아도 상관없다고 했지만...너무 대책없이 낙관주의자라서요
전 증여받고 기뻤어요.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단 세금도 추가분담금도 저희몫입니다.

지금 이주중인 재건축 아파트인데요. 내년 봄부터 공사 시작해요.
2000세대중 34평이 천세대 되는데요 A,B,C Type의 구조가 있더라구요.

34평A구조가 제일 괜찮은데 34A의 경우 다 남서향이고 딱 40세대가 정남향이예요.
저희가 정남향으로 추첨받았는데 맨 꼭대기층입니다.
기역자 건물인데요. 1호와 2호 라인이 정남향 34A형이고 2호라인의 맨꼭대기 층이예요.
그 옆이 42평 남서향 3호, 4호라인이 있구요 그리고 34A 남서향 5,6호 라인이 있는 구조입니다.

요즘 꼭대기 층도 선호한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남향인게 다행이다 싶긴해요. 구식이라 그런지 전 아파트는 10-15층이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기뻐해야 할지요?
IP : 211.106.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겠다!
    '06.12.5 11:07 AM (58.142.xxx.61)

    당연 기뻐해야 할일이죠^^

    전망,채광이 중요한건데 다 보장받는 자리 당첨되셨으니까요
    진심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 2. 제생각
    '06.12.5 11:09 AM (203.248.xxx.3)

    구조도 제일 좋은 평형이고
    정남향이라 하시고
    맨 꼭대기층이라 하심... 정말 최상의 조건인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 3. 부럽네요
    '06.12.5 11:11 AM (221.148.xxx.190)

    요즘 꼭대기층 선호하시는거 알죠
    거기다 남향이면 정말 좋은데죠. 윗집 소음도 없고 전망이나 채광 다 좋구요.
    축하드려요.

  • 4. 캐빈
    '06.12.5 11:12 AM (219.254.xxx.252)

    저도 다음엔 꼭 탑층에 살고싶은 소망이 있는걸요~ 축하합니다.

  • 5. 요즘
    '06.12.5 11:21 AM (61.32.xxx.37)

    새로짓는 아파트들은 탑층이 젤 선호된다고 들었어요.
    너무 축하드려요~

  • 6. 동생이 5000세대
    '06.12.5 11:31 AM (222.107.xxx.201)

    32평가운데 로얄순위 몇십순위로 꼭대기층 당첨되었어요
    30안팍이었는데 의아했어요
    꼭대기라서 요즘 로얄층에 속하나봐요

  • 7. 혹시
    '06.12.5 11:39 AM (211.204.xxx.246)

    고덕 주공이신가요? 넘 부럽네요.. 공기도 좋고 지하철역도 나름 가깝고 이마트에 경희대 병원에 도서관에 체육관도 가깝고... 거기 넘 살고 싶어요... 축하드려요~~

  • 8. 전망좋은집
    '06.12.5 11:44 AM (222.106.xxx.198)

    탑층 살고 있는데요
    살아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아요
    전망,채광,층간소음 걱정 없습니다.

  • 9. 부럽~~
    '06.12.5 1:00 PM (211.207.xxx.223)

    탑층 살고싶은 사람이예요.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요.
    내년초 새 아파트 입주하는데, 제발 조용한 이웃 만났으면 하고 있어요...
    부럽습니다~~~
    근데, 다른세대보다 좀 더 가격이 비싸죠?

  • 10. 부럽삼
    '06.12.5 1:47 PM (219.248.xxx.153)

    조상님의 묘를 잘 쓰셨나 봐요. ㅎㅎ
    복이 여러가지로 왕창 터지셨네요.
    이거 염장 지르시는 거 맞지요?

  • 11. ...
    '06.12.5 6:16 PM (61.40.xxx.19)

    훌륭한 부모님이시네요.
    이상하게 부모님이 마음을 잘 쓰시면 자손들에게 좋은 일이 배로 생기더라구요.
    예전에 IMF때 퇴직금 받아 두 아들 결혼때 주겠다며 전세끼고 대치동 조그만 아파트
    두채 사놓았던 회사분과 아들에게 집 사주려다 연 20%의 고율의 이자가 탐나 전세 얻어주었던
    또 다른 회사분의 운명이 2-3년후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그냥 자식에게 할 도리 하겠다며 마음을 쓰신 그 분은 정말 한순간에 재산이 왕창 불어나더라구요.
    아 속상해...
    근데 울 시엄마는 있는 땅과 아파트 마저 다 팔아 제끼고 외아들 전혀 생각안해주네요.
    미워요^^ 허긴 뭐 다 지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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