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랑 백화점 가서 코트보고 너무 놀라서요..

[옷]

엄마 (50대) 패딩코트가 너무 낡아서 한번 볼려고 청량리에 갔었어요.

그래도 우리 생각엔 본점 보다 싼 물건이 있을꺼 같아서 갔는데요.. 가격 보고 허걱했습니다.
기본 70~80만원이더라구요.

제가 알지도 못하는 브랜드고요 밍크코트도 아니고요 왜 이렇게 비싼지..
결국 남대문 시장에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정장 코트가 아니라 평상시에 편하게 입을 코트를 입을려고 하는데요
남대문쪽 가격 아시는 분계세요? 너무 놀라서 남대문은 미리 가격을 알고 가고 싶어서요.

아니면 저렴하게 코트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

미금역 2001아울렛에
나이드신 분께 여울릴만한 인조 모피 코트가 있던데
가격 99,000원
무지싸죠? 77사이즈만 있었어요.
55입는 제가 입어도 별로 커보이지 않고
아마 재질땜에 그런가 봐요.
거기가면 알파카등 값이 괜찮던데요.

[그냥..]

저도 아울렛 추천 합니다^^

[맞아요..]

아울렛가면 십만원 근처에서 대략 장만하실수 있을거예요..

[...]

겨울옷은 옷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가볍고 따뜻하고

시장에 가시고 말고 이월상품파는곳을 찾아보세요
아무래도 유명메이커제품이 옷감재질이 좋아요

[.]

윗분말이 맞아요 유명브랜드가 재질이 모나 기타 양털로 만들지요 시장제품은 아크릴소재가 많을꺼예요

[..]

유명 브랜드라도 니트는 거의 4군데 공장에서 같이 나오구요.
청량리 백화점이면 동대문 물건도 거기 갑니다.
너무 유명브랜드만 찾지 않으셔도 될듯 싶어요..
싼 브랜드는 좋은 시장물건만도 못한 경우 많아요.

[..님이 정답]

맞아요, 패션쪽 유통에 대해서 아는 분은 아실텐데,
코트던 니트던, 생산 공장은 같은데, 라벨만 달리 붙혀서 판매되는 옷이 많습니다.
브랜드끼리끼리, 그리고, 같은 브랜드의 것이라고 각각 제품별로 물건을 잘 비교해 보고 사세요.

[아웃렛]

가시면 너무 싸서 다시 한번 놀라시게 될겁니다^^;

[친정엄마는]

오리털들은 엉덩이까지 덥는 잠바를 가x스포xx 매대에서 16만원주고 사셨어요.
어머니들 옷은 어느정도 가격대가 되더군요.
정말 운좋아야 싸고 이쁜거 고르는거 같아요.
정매장말고 매대를 중심으로 돌아보세요.

[아울렛도]

부인복이나 여성복 매장은 30~40정도는 줘야 이쁘던데요...좀 고급스럽고...
그래서 전 2층으로 내려와 영캐주얼에서 삽니다...거기가 좀 싸요....

[겨울]

옷은 디자인보다 천이 중요하니까
브랜드 이월상품 사세요
아울렛이 대세죠

[원글]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