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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가 배송을 안해줘요
요즘 워낙 물량이 많아서 하루이틀 늦어지나 보다 하고 주말까지 기다렸는데
이건 뭐 전화 한 통 없으니까 슬슬 화가 나더라구요.
드디어 주말을 넘기고 어제 기사한테 직접 전화하니까
변명이랍시고 늘어놓는 말들이 죄 거짓말...
두 번이나 갔었는데 없어서 그냥 왔다는 둥...(늘 집에 사람이 있거든요)
그렇담 왜 전화도 한 번 안 하는지...
기사 말대로 부재 중이어서 전달을 못 했다면 전화연락 후 경비실에 맡겨도 되거늘..
하여튼 오늘은 꼭 갖다주십사 하고 끊었는데 결국 어제도 안 왔어요.
이제 욕이 막 나옵니다.
오전에 또 전화했어요.
중요한 물건이라 빨리 받아야 하는데 왜 안 오냐니까 미안하다 소리는 하네요.
힘든 일 하는 사람들이니까 웬만하면 불평 안 하려 했는데
자기 일 바쁘다고 이런 식으로 일처리를 하니 정말 괘씸합니다.
만약 착불이었대도 그랬을까 싶고...
김치나 과일같은 먹을거리가 아니었기 망정이지
일주일이나 차 안에서 굴러다녔을 걸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요.
남편은 일단 물건이 온 다음에 고객센터에 항의를 하든지 하자는데
오늘 오기는 할까요?
혹시 저처럼 일주일씩 배송지연된 경험 있으신가요?
1. 택배사
'06.12.5 10:49 AM (59.7.xxx.239)지점에 전화해서 지점장한테 직접말씀하세요
배송지연에 따른 보상도 요구하세요2. 경험자
'06.12.5 10:53 AM (222.234.xxx.79)작년에 한번.. 보낸분이 보냈단 얘기 안 해서 받을게 있는줄도 몰랐었는데..
열흘 걸려서 받았어요..
그 택배회사(삼~택배) 기사분 얼마후 보니 딴사람으로 바뀌었더군요..
이주일쯤 전에는 또 다른 택배회사였는데.. (노랑~)
물건이 하도 안 와서 독촉전화 했더니..
배달 물량이 많다고 쩔쩔매시더라구요.
그래서 삼일만에 받았어요.
택배 물량이 점점 규모가 커지나봐요.. 하긴 우체국 등기도 밤늦게까지 배달하고 계시더라구요.3. 행복나무
'06.12.5 5:21 PM (59.13.xxx.153)저도 며칠전에 황당한 일을 당했답니다.
급한 물건인데 6일만에 받았습니다.
기다리다 못해서 물건산곳에 전화해보니 상담원이 혹시 경비실에 물건 맡겨 놓은거
아닌지 알아보라고 해서....경비실에 가니까 며칠전에 맡겨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참내...더 기막힌건 집에 물건을 가져갔더니 부재중 이라면서 맡겼 놓았답니다.
집에 어린 강아지를 데려와서 3주동안 한번도 집을 비운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집에 사람이 없었다면 전화연락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긴 시골이라서 경비실이 아파트 입구에 있거든요.
가벼운 물건 이었다면 그나마 고생이나 덜했지요....
그날 따라 비 까지 오고.....
무거운거 낑낑 거리면서 들고 집까지 오는데 얼마나 불쾌하고 화가 나던지..
뻔뻔한 거짓말에 너무 화가나서 택배사 지점 전화해서 전후사정을 말하고 항의
할려고 전화 하는 거라고 했습니다.....착불이었으면 이렇게 배달하겠느냐고 하면서...
택배사 지점에서 하는말......그럴리가 있습니까?
제가 그럼 할일 없어서 없는말 하는거냐고 담당 배달기사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면서 언성을 높이니까.....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택배 도착이 늦어지면 물건 산곳에 보냈는지 여부 확인하시고 택배지점에
연락해서 빨리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