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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나 시동생과 같이 사시는 분 계세요??

그냥..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6-12-05 10:24:16
생활비 따로 받으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해외에 살아서 한국에서 사는거랑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전 제 동생이 어학을 하러 일년간 와 있어서 한국으로 치면 주당 십만원 정도 받거든요..(여기는 호주)
여기서는 그 돈이면 그냥 숙박만 가능한 하숙(식사 제공 안 되는) 비용 정도 되요..
그 돈 받고 쉐어(숙식제공)를 하는 샘이죠...보통 쉐어는 이 곳에서 한국돈으로 주당 20만원 정도 되는거 같아요..

울 신랑이 공부 중이고 저희 집 없이 저희도 렌트 살고 있어서 신랑 알바 몇 시간 하는거 외엔 수입이 별로 없는지라 동생한테 돈을 받고 있는데 때로는 동생인데 내가 너무 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조금 들거든요..

물론 동생이랑 친정엄마는 당연하게 생각해요.....돈 주는걸...
하지만 시동생이였다면 내가 돈 챙겨 받을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맘은 물론 받고 싶겠죠...ㅠ.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니까요..)
잘 못 챙겨줄 때는 마니 미안하고 그렇네요...

동생이 있어서 방 한칸 더 있는 좀 더 비싼 집으로 이사도 했는데 그 추가 비용 정도랑 식비 받는거 별로 안 미안해해도 될까요???
IP : 202.7.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5 10:27 AM (211.59.xxx.58)

    당연히 받아야 하지요.
    제 주위에 시동생이나 친정 동생 데리고 있는 분들은
    다 그 부모님께 돈 받으세요.
    먹이고 재우고만 해당 되는게 아니고 심적으로라도 치안에 보호자 역할까지 해주는거니
    부모님이나 데리고 계신분이나 윈윈이죠.

  • 2. ..
    '06.12.5 10:27 AM (220.88.xxx.46)

    시동생과 사는데 받는 돈 없습니다.. 물론 일정한 수입이 없지만 (복잡합니다) 때론 돈 생겨도 다른 사람들 밥사고 술사지만 생활비에 보탬은 전혀 없구요 밥 사적 없구요 (지 형이 돈내는걸 당연시 여기고 )
    밉습니다.. 주는게 당연하고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요즘 엄청난 스트레스 입니다..

  • 3. 그냥..
    '06.12.5 10:29 AM (202.7.xxx.166)

    그렇군요..전 제 동생이 직장생활을 5-6년 해서 시집 갈 때 쓸 돈을 제외하고도 금전적으로 좀 여유가 있답니다....편하게 생각해야겠네요....

  • 4. 친정
    '06.12.5 11:03 AM (125.241.xxx.98)

    식구들은 엄마가 딸 생각해서 돈 주지만
    시댁 식구중 돈 안주는 사람들 많이 보았습니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 시아버지는 큰아들--남편--
    결혼 시켜놓고서 동생들 결혼까지 다 책임질줄 알았다나요?
    거의 맨손으로 분가시켜놓고
    친정동생들은 세명이나 서울에서 학교 다녔지만
    직장생활도 힘들다고 우리집에 놀러도 거의 안왔그든요
    그런데 시댁이 서울이기 망정이지 만약 시골이었다면
    아마 우리가 다 데리고 있어야 한다고 당연시 했을 것입니다

  • 5. 그렇군요
    '06.12.5 11:06 AM (121.131.xxx.38)

    전 시누이를 3년 동안 신혼때부터 같이 살았는데...
    생활비조로 10만원 2번 받았어요
    당연히 직장다니고 돈 버는데도 그 외에는 과일한번 사온적이 없는데....
    솔직히 우리 밥먹는데 자기 덤으로 먹는다 쳐도 같이 사는거 큰 스트레스입니다
    조금씩 성의 표시하는건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시댁 식구들이나 시누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더군요...
    아니면 조카들 옷을 월급탈때 가끔씩 사오는 센스를 발휘하면 얼마나 이쁠까 생각합니다

  • 6. 저도 결혼전에
    '06.12.5 11:24 AM (58.148.xxx.67)

    언니집에 빈대붙어(우리 언니 표현) 살았는데 한번도 생활비 준적 없습니다.
    그대신 열심히 조카들 봐줬습니다. 그래서 언니랑 형부랑 잘 놀러다녔습니다.
    언니나 형부가 좋아라 했습니다. 동네에서 제가 엄마고 언니가 이모라
    착각할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반대로 바쁜 언니때문에 조카들이 우리집에서 빈대붙어(우리 언니 표현)
    삽니다. 언니가 그때 구박안한게 얼마나 다행이냐고 합니다.

  • 7. 형편에
    '06.12.5 12:43 PM (211.53.xxx.253)

    따라 다르겠지만 원글님 상황이라면 당연히 주고 받아야 합니다.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직장다니는 집에 같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동생분도 다른곳에 비해서 저렴하고 그리고 가족과 함께 있는거니까 서로 좋지요.

    형편이 좋다면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안그러니 서로 이해가 될거 같습니다.
    원글님 너무 미안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두고두고 잘해주면 되지요.

  • 8. 형편하고는
    '06.12.5 2:37 PM (125.241.xxx.98)

    다르다고 봅니다
    솔직히 친정 동생 온다해도
    청소하고 반판 하고 그러잖아요
    아무리 잘 살아도
    다른집에 가서 산다면
    댓가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른데서 자취를 하든지
    하숙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너무 간단하거든요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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