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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이지만요..
날씨 춥다고 데려다 준다고 절 기다리고 있는거예요
제가 준비가 늦어져서 미안한데 스타킹 좀 갖다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방에 들어가서 윙~~~ 하는 드라이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제가 속으로..아 빨랑 좀 갖다주지 머리 드라이도 안하고 기다렸나 이런 맘이 들더라구요
근데 좀 있다가 스타킹을 갖다주길래 신는데
옴마 스타킹이 뜨끈뜨끈한거예요(울스타킹)
밖에 나감 치마입고 추울까봐 드라이기로 스타킹 안에 더운 바람을 넣었다고..
월욜아침에 출근하기 싫어 좀 저기압이기도 하잖아요
순간 기분이 넘 좋아지더라구요.
저희 남편 다정하죵^^;;;;;;;
익명방이라 자랑 한 번 해 봤어요
(소심소심)
1. ..
'06.12.5 9:21 AM (211.59.xxx.58)82쿡에서 남편자랑, 아이자랑 하려면 돈내는거 알죠?
돈내욧!~!!2. 저도
'06.12.5 9:23 AM (211.176.xxx.53)아이들 옷엔 꼭 드라이어를 쬐어줘요. 추울까봐. 근데 그집은 남편분이? -_-;;; 좋으시겠어요.
3. ...
'06.12.5 9:26 AM (221.139.xxx.56)남편분이 너무 자상하시네요..부럽습니당~~
4. ....
'06.12.5 9:41 AM (210.94.xxx.51)정말이지 남편이 돈많이벌어다주는것보다 저러한 자상함이 제일 부러웁습니다.. 아흑..
5. 세상에..
'06.12.5 9:59 AM (121.125.xxx.209)우웅... 괜히 읽었어용^^;;
일케 조심을 하는데도 ...가끔 함정을 밟네요 ㅠ.ㅠ6. ㅋㅋㅋ
'06.12.5 10:03 AM (124.54.xxx.30)이런 닭스러운 글들은
주인들의
포인트를 깎아서 레벨 다운해야 마땅합니다.=3=3=3=37. ..
'06.12.5 10:06 AM (210.94.xxx.51)세상에.. 님 말씀에 완전동감.. ㅎㅎㅎ
8. 어우
'06.12.5 10:13 AM (222.110.xxx.91)완전 맘 상한거 있죠!
닭 표시도 안하고... 벌금 내세욧!!!!!9. 게다가
'06.12.5 10:20 AM (211.230.xxx.51)작은 일이라고 제목을 다시다니 -.-++++
우린마편한테 부탁하면 드라이는 커녕 어딧는데 반복하다가 결국은 제가 가지고 나오게 될거에요.ㅠㅠ
눈앞에 있어도 절대 못찾아요
못찾고 싶어하는건지 ...ㅜ.ㅜ10. 게다가
'06.12.5 10:21 AM (211.230.xxx.51)마편 ----> 남편 입니다
11. ..
'06.12.5 10:41 AM (211.59.xxx.58)나가려다가 누가 한 말이 떠올라 한마디 씁니다.
"닭들은 다 폭파되야 해!!!"12. 제가...
'06.12.5 12:20 PM (222.235.xxx.210)제가 따뜻한 스타킹 신은 것처럼 따뜻해지네요.
우리 남편은 뭐 별 가능성이 없지만...^^13. 우아..
'06.12.6 1:09 AM (58.226.xxx.212)우리집에서 상상으로도 일어날 수 없는일.. 행복하시겠어요..
닭!!!14. 허걱..
'06.12.6 4:49 AM (125.209.xxx.102)울 남푠.. 오늘 결혼 기념일이라 휴가내고 같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간 것 까진 좋았는데.. 7개월 아가 물건 중에서 손수건 하나 못 챙겼는데.. 그거보고 대땅 뭐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챙길 물건이 얼마나 많은데.. 히잉~ 남푠.. 배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