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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남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시나요?
남편 지방 발령으로 좀 멀리 오게 되어.. 결혼후 회사를 그만두었죠.
전 결혼2년차고 아기계획을 가지고있는 주부구요..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좀 하고 있어요
남편이 요새 회사가 힘든지... 뭐 다른 공부를 해볼까.. 어쩔까 이런소리도 가끔하고..
불안합니다.
혹시나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어떨까? 요즘 정년 보장도 안된다는데.. 언제 짤리면 어쩔까?
제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안 가지고 있는이상. 저도 불안불안하네요
님들은 어떠신가요?
공무원이나 공기업같은데 다니시는 분은 이런 두려움은 없으시겠죠??
1. 공무원이나
'06.12.4 8:29 PM (58.233.xxx.43)공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그래도 그런 걱정이 덜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뭐든 많이 배워놓아야 하는거 같
아요.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져 간다고. 저의 엄마도 항상 저한테 항상 공부하라고 하더라구요.2. ...
'06.12.4 8:39 PM (221.142.xxx.8)제 걱정은 되도 남편 걱정은 안되더라구요. 뭐 엄청 잘 나가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돈 많이 벌어오고 하는 건 아닌데요. 밥 굶을 것 같지는 않아요. 늘 공부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계획 있고 그대로 추진해나가는 사람이라서요. 너무 그래서 위화감 생길 정도에요.-_-
3. 부럽
'06.12.4 8:41 PM (59.8.xxx.183)위에 ...님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 남편은 공부를 하는건지 미래에 대한 생각이 있는건지.. ㅠㅠ심히 걱정됩니다.. 지금은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서도.....
4. 전업이 아니어도..
'06.12.4 9:55 PM (220.76.xxx.217)전업주부가 아니어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결혼 전에 남편과 비슷한 연봉이었는데, 지금은 제가 약간 더 높습니다.
남편은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두군데를 거쳐 지금 직장에 있습니다만,
말은 미래에 대한 투자와 염려때문에 이직을 했다고 하지만..
걱정입니다....5. 음..
'06.12.5 10:35 AM (220.75.xxx.155)전 고민하고 싶어도 남편이 하는일에 대해 제가 아는게 없어서 고민이 안됩니다.
남편은 문과 전 이과쪽이다보니 남편의 미래에 대해 알려면 제가 공부해야하는 수준이죠.
그렇다고 남편이 시시콜콜 자기분야가 어둡다거나 밝다거나 시원하게 얘기해주지도 않구요.
그냥 70살까지는 뭘하든 내게 생활비 갖다줘~~~합니다.
뭐 우리나이엔 인구가 부족해서 60이 넘어도 일해야 할거랍니다.
실제로 저희 친정아버지도 60 넘으셔서도 일하셨고요.
제가 너무 편한 마누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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