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친구의 기쁨을 정녕 기뻐해주지못할까..?
속이 왜 이렇게 좁은지..
제일 친한 베스트프랜드가 내년 4월에 결혼을 합니다. 고등학교 - 대학 - 현재(29살) 까지
쭈욱 ~ 정말, 힘들때나 기쁠때나 함께 한 친구죠.. 맘도 넘 예쁘구요..
그런데...
그 친구의 결혼을 축하할일이 마땅한데, 앞에서는 축하해 !! 라고 기쁘게 말해주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많이 부럽고, 내가 못한게 뭐가있어서 난 안 생기나?, 나 정말 서른, 서른둘까지 안생기면
어떡하나? 등등..
말로는 축하한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친구의 기쁨을 함께 해주지 못하는 제자신이 너무나 한심합니다..
아..
불안합니다..
친구들 중 제가 제일먼저 갈줄알았는데, 늘 남자에 관심도 많고 남자도 많았고..
그런데.. 현재 내게 있는 남자는 없고..
그렇다고, 아무나 만나기는 싫고.. 내게 맞는 좋은 반려자를 만나서 결혼하고싶고..
친구들이 그냥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에도 민감해지는거보면 노처녀 스트레스인거같고..
휴 ~~
복잡한 마음입니다.
또한, 이런 제자신이 밉구요.. 다음에 친구를 만나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이래저래 준비하느것도 돕고 있겠죠..ㅜㅜ
친구야..미안타
이런 내가 나도 싫다.ㅜㅜ
1. 저도
'06.12.4 8:20 PM (59.8.xxx.183)저도 그래요.. 전 결혼은 했지만.. 유산하고 난후에.. 아기를 가진 친구에게 진심으로 우러난 축하가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해 줘야겠죠
2. 그래도
'06.12.4 8:25 PM (59.7.xxx.191)속은 상하는 부분이 있어도 친구 앞에서는 꼭 축하해주세요..언젠가는 님도 축하 받을 일이
생길테니깐요...3. ..
'06.12.4 9:03 PM (211.229.xxx.11)진심으로 축하해 주세요..맘을 예쁘게 쓰는 아가씨들이 좋은 남자 만나더라구요..^^
4. 사람이기에
'06.12.4 9:11 PM (211.169.xxx.138)그렇죠.
그래도 겉으로라도 웃어주세요.
나중에 더 좋은 날 옵니다. ^^5. 제 생각에...
'06.12.4 10:21 PM (222.108.xxx.227)내가 힘들때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친구보다
친구의 기쁜일에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 친구되기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친구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건 아닌데
맘속으로 우러나는 축하는 참 힘들어요...6. 맞아요
'06.12.4 10:46 PM (218.52.xxx.9)사람이 그렇더라구요
슬픈일에 같이 슬퍼해주는일 더 쉽지,
기쁜일에 똑같이 기뻐해주는게 훨씬 더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래도 그런 마음 다잡고 축하해주고 진심으로 기뻐해주려고 노력하는게
참된 인간상이겠지요
착하게 살려면 부단히 노력해야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7. 저도
'06.12.4 11:25 PM (222.118.xxx.179)친한친구사이엔 은근히 라이벌의식같은게 있더라구여..
아무래도 비슷한처치,성격끼리 친해지다보니 모든게 비교되지요..
예전에 친구 취직했을땐 전 취직도 못하고 알바만 계속...
그때 친구가 부럽기도하고 난 왜이런가 그런생각도 들고...
친구끼린 비슷하게 진도가 나아가야 질투도 안생기고 좋은것같아요..
님도 곧 좋은인연 만나시면 친구랑 공통화제생기시고 다시 좋아질꺼예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0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6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7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1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1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0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