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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세요?

어떻게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06-12-04 16:58:03
저희는 직업상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얼마전에 시어머니 병원비로 400정도 나왔는데 하나도 안 보탰던 시누이가 소득공제를 받더군요.
병원비는 저희가 다 냈구요.
그것도 병원에서 영수증 같은 걸 떼서 자기한테 등기로 보내라고까지,,,,
저보다 나이도 한참은 어립니다..
공무원은 부모님 모시면 수당 비슷하게 나온다고 해서 시어머니 호적이 그쪽에 올려있습니다.
그런데도 시어머니 용돈도 안 드리구요.
참 못마땅하네요.
이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게 이상한가요?
그리고 소득공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월급이 400정도 된다고 하면 얼마나 공제가 될까요?
어디서 월급에 비례해서 공제가 된다고 들어서...  
IP : 221.159.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떻게
    '06.12.4 4:59 PM (221.159.xxx.5)

    이 외에도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에 가서 영수증 떼 줘야되고,,
    그걸 당연히 여기고. 지나가는 말로 고맙단 소리 한번을 안하고 진짜 1년에 한번 해줄 수 있는 일이지만 참 화나네요.

  • 2. 그렇네요
    '06.12.4 5:15 PM (222.104.xxx.157)

    원글님 낸 돈으로 공제 얼마됐으니 얼마주께.. 이런것도 웃기니.. 일정부분 기분 좋게
    자기 엄마한테 용돈드리면 될것을... 모녀 관계 아닌가요 그 두사람은...
    딸심뽀가 별로군요..

  • 3. 더 얄밉게...
    '06.12.4 5:18 PM (210.102.xxx.9)

    더 얄밉게 얘기할 수 있는게 생각났어요.

    원래 병원비 소득공제 받으면
    우리가 일정 부분 받는게 맞겠지만 그거 몇 푼이나 된다고 우리가 받는 것도 우습고 하니,
    백화점에서 어머님 예쁜 옷 한벌 사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그게 다 님 덕분이라는 걸 확실히 일깨워 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얄미운 사람에게는 자신이 얼마나 얌체인지 일깨워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 4. 어떻게
    '06.12.4 5:18 PM (221.159.xxx.5)

    시누가 저랑 5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살고 저랑 시어머니는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요.
    병원은 꼭 저희집 근처에 있는 병원을 이용하구요.
    병원비니 약값이니 저희가 늘 지불하죠. 남편은 장남이라 입도 뻥끗 안해요.
    여동생 밖에 없고 자기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시아버지는 얼마전 돌아가셨는데 그때도 병원비 1000 나온 거 저희가 다 계산했어요
    저희한테 엄청 큰 돈인데....

  • 5. 잊었다 하고
    '06.12.4 5:23 PM (61.77.xxx.13)

    해주지 마세요.
    어차피 안 해 주면 쫓아올 것도 아니고
    몸 달아서 오면 그럼 그거 나오면 어머니 용돈 드려요 호호~~그러시고 확인후에 주세요

  • 6. 그런데
    '06.12.4 6:09 PM (211.212.xxx.238)

    또 어떻게 생각하면 어차피 님은 못받는돈 다른사람이라도 받아 챙기면 좋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시누가 좀 생각해서 뭔 말을 해주면 더 좋겠지만 뭐 어차피 못받고 버려지는 거라면 누구든 챙기면 좋잖아요..
    좋게 생각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 7. 어머...
    '06.12.4 6:34 PM (210.57.xxx.32)

    어머.. 넘 얌체다..
    저는 큰 수술 받으셨을때 저희 시댁 삼남매가 일부내고 어머님이 일부 냈던걸 제 남편 이름으로 공제 받았죠.
    그리고 어머님 생신 외식때 저희가 냈습니다. 영주증 챙기면서 그렇게 말했죠... 포기하면 없어지는 돈이니 저희가 받고 그리 하겠다고...

  • 8. .
    '06.12.4 7:19 PM (218.153.xxx.181)

    500만원 영수증이면
    대략 100만원은 나올 겁니다.

    연말정산 프로그램에 병원비 없는 것과 넣은 것과의 차이가
    시누의 불로소득이 됩니다.

    http://www.koreatax.org/tax/login/login.php3?returl=/tax/taxpayers/work/turn6...

  • 9. -.-;;;
    '06.12.4 8:07 PM (67.84.xxx.150)

    (82자게의 악영향일까요?? -.-;;;)
    얼마전에 자게에 올라왔던 유산다툼글 생각이 문득 떠오는군요.
    모시긴 가난한 아들네가 했는데, 소송에서, 부자인 시누이가 자기네가 모셨다고 우긴다는 글.
    원글님네는 그럴리는 없으시겠지만....만에 하나 법적인 무슨 문제가 생길 경우,
    지금과 같은 처리는, 법적으로 꼼짝없이 시누이가 어머니를 모신 증거가 되겠군요.

  • 10. 농담처럼
    '06.12.4 8:24 PM (218.145.xxx.205)

    소득공제가 꽤 될텐데 한 턱 쏘시라고 하세요. 아니면 어머니 용돈이라도 드리시던지....
    시누분이 너무하시네요. 어째 자신에게 득되는 것은 악착같이 챙기고....

  • 11. ..
    '06.12.5 2:16 AM (58.226.xxx.212)

    어머 소득공제라는게 그렇게 많이 나오는군요..
    저희도 소득공제 받아본적이 없어서..부럽네요.. 전그저 10-20만원정도 받겠지 싶었어요..
    욕심낼만 하네요..

  • 12. 네..
    '06.12.5 11:12 AM (221.159.xxx.5)

    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액수가 꽤 크네요. 전 그 돈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맙단 말도 없고 당연히 떼어다줘야 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 병원비를 하나도 안 보탠 것도 그렇네요. 장남이라고 가난한 시댁이라 더 줬으면 줬지 받은건 없거든요. 받을 게 있어야 받죠.
    저희 형편이 지금 별로 좋지 않은데 그거 뻔히 알면서 그런것도 괘씸하구요.

    답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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