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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놀이방 매트 깔면 좀 덜할까요???

고민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6-12-04 12:32:49
다른 아파트에서 5년 살동안 층간 소음때문에 연락받은적 한번도 없었는데
지난주에 이사오고 일주일 안됐는데 어제까지 세번 인터폰이 울렸어요.
예민한 사람이 사니 조용히 좀 해달라구요.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큰애는 말을 하면 알아듣고
실내화 신기고있는데 작은애가 이제 17개월이라 말을 해도  안통해요.
걷는게 뒤뚱뒤뚱 꿍~꿍~ 하네요.

거실에 매트 세장 깔고
지금 인터넷으로 퍼즐 매트 100장 신청해놓았는데
이걸로  소음이 좀 덜할까요??
거실 빼곡이  매트 깔고 방에는 이불 깔아놓을려고하는데..

집 모양새는  좀 그렇지만  서로가 스트레스 안받을려면 이렇게 하는수밖에 없을거같아서요.
근데 이거 깔고도 시끄럽다 그러면 어쩌지요??
어제밤엔 자는데  아랫집 아주머니가 인터폰을 두번 하시는 꿈을 꿨는데 그게 꿈인지
실제인지 헷갈려서 아침에 남편한테 물어봤었네요.

저희  윗집애는 8살인데 뛰는게 장난 아니던데.. ㅡ.ㅜ

그 소리가  같이 울려서 더 시끄러운건 아닌가싶기도하고..

아웅,,,
매트 깔아도 소용없으면  어떻게해야하나 걱정이 태산이네요..
IP : 222.110.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권소년
    '06.12.4 2:56 PM (222.109.xxx.191)

    윗층소음 아래층까지 내려갑니다.

    일요일 오후 아들은 쇼파에서 TV보고 우리부부 식탁에서 마트를 갈것인가 말것인가 얘기하고 있는데
    관리실에서 인터폰이 왔습니다. 민원이 들어왔는데 아래층집에서 우리집공사하냐고....
    그렇지 않아도 윗층에서 아그들뛰는소리에 쿵쿵하는소리가 들려서 누가놀러왔나부다..
    하고 참고있었는데 그런말까지 들으니 정말 열받더군요..아래집 할머니 정말 말안통합니다.
    추석때는 하도 열받아서 한바탕했습니다. 우리가 집을 비웠을때도 쿵쿵소리가 나서 우리집불이
    켜져있었는데 벨눌러도 아무도 안나와서 밖에서 뭐라고 하고 갔더니 조용해졌다고하고 소리나는건 다
    우리집이라고 생각하고있고..그 스트레스 말도못합니다. 그 다음부터 나갈때 꼭 불끄고 나갑니다.

    남편이 내려가서 상황설명하고 소리를 한번들어보자 했더니 정말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처럼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우리는 쇼파에 앉아있었는데..아랫집 아들을 데리고와서 소리를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냥 앉아있고.. 아들도 놀라더군요.. 여기도 쿵쿵소리 난다고..
    그 할머니 우리윗집올라가보더니 딸둘만 놀고있었다고 그집에서 나는소린가? 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오해는 조금이나마 풀었구요..몇일이나 갈지 모르겠군요..
    하도 억지를 잘부려서..단독주택가서 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아이도 불쌍하고..

    저는 아래집할머니께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동화책을 꼭 보여주고 싶어요..
    (예민하게 윗집소리에만 귀기울이다 귀가 커졌다는 동화)
    저는 윗집 시끄러워도 참고사는데 아파트소음은 모두 윗집에서 난다고 생각하는 할머니집위에
    사니 정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요..

  • 2. ...
    '06.12.4 5:50 PM (58.239.xxx.27)

    원글님께서..저희윗층에 사셨으면 좋겠네요.
    저..층간소음때문에..무쟈게..힘들게 살고 있네요. 윗집에..원글님 또래의 사내아이와, 초등학교 1학년 사내.. 있는데..
    집에 들어가기 싫을만큼.. 심해요. 몇번 윗층 올라가봤는데..
    원글님처럼.. 매트같은건..눈을 씻고 볼수가 없구요. 처음엔 미안하다더니..이젠.. 저희더러 애들 교육 시켜달라네요. 휴~~
    1년을 넘게..그렇게 고생을 하니.. 애기가 커가면서.. 조금 나아졌어요.
    애기 뛰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근데..원글님처럼..그렇게.. 노력하는게 보인다며는.. 저희도 이해를 할텐데.. 어쩔수 없다고 생각할텐데..
    제 하소연만 했네요.
    그렇게 노력을 하셨는데도, 아랫집에서..항의가 들어오면..
    님께서 그동안 하신 노력들을 직접 보여주세요~~ 그리고.. 시간을 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밤 9시 이후엔 절대 안뛴다..모.. 이렇게..
    저희 윗집은. 밤11시 12시는 기본이었거든요,
    별 도움은 안되고, 제 한탄만 주저리 했네요. 죄송~~

  • 3. 저는
    '06.12.4 10:27 PM (61.249.xxx.236)

    www.nnoise.co.kr
    가셔서 샘플 받아보시고 설치 하시든가 해보세요.
    저도 윗집땜에 시달리고..아들래미는 19개월.
    한참 콩콩콩 뛰다시피 걸어다닐때라 작정을 하고 인터넷을 뒤졌더니 층간소음방지매트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20평이라 거실겸 주방 시공시 30만원(지방은 설치 안해주고 재료만 주고 설명서 같은걸 주나봐요. 수도권은 설치해주고요)한다던데.
    제가 샘플받아보니 깔아봤음 싶더군요.

    남편이 집에와서 잠만 자다보니
    저희 아랫집에서 우리집 애기뛰는 소리 시끄럽다고(아랫집은 애기가 27개월) 올라와서 퍼붓고 갔는데도 눈도깜짝 안하네요.

    우선은 놀이방매트 깔아놨는데..거실에 4장.
    작은방에 하나. 큰방엔 침대.
    거실청소하기 넘 귀찮아요. 매트 일일이 들어내고 매트청소 바닥청소 이중일이네요.

    제가 받은 샘플은 두께 2센티짜리 고급형이었어요.
    (저 회사와 아무 관계없습니다...저런 상품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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