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임신이 아닐까..

why 조회수 : 835
작성일 : 2006-12-04 08:21:39
병원에서 배란일 검사하고.. 배란 유도약 먹고 20일 정도 있다가 병원에가서 배란일 체크하고 관계갖는 날 알려줘서 그날맞춰서 하고 다음날 의사선생님 말대로 다시 병원가서 배란이 됬다는걸 확인하고 착상을 더 잘하게 해준다는 주사까지 맞았는데!!!
그리고 다음 생리일까지 2주정도 기다린 후에 생리가없으면 테스트기 해보라고 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그제부터 생리를 하는거다.
생리 예정일은 5일정도 남았는데...

음...
왜 임신이 아니었을까...
유산을 한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질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관계후 병원에서 초음파고 배란이 된걸 확인했는데... 정자도 내 몸안에 있는데...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생리를 하는걸 보고는 멍해졌는데..
허무하기도하고... 다시 임신하기위해서 오늘 병원에 가서 또다시 배란 유도약먹고. 그런 과정을 한다는데.. 그냥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할까.. 다시 병원에 갈까 고민이다..
왜 임신이 안된걸까....
IP : 221.147.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4 8:49 AM (59.86.xxx.4)

    기운내셔요 저도 지금 처음 시도중이고..아직 병원 가기전이어여. 약은 먹었구요. 기운내자구요. 우리

  • 2. 동감..
    '06.12.4 8:54 AM (220.93.xxx.150)

    아이를 한명 낳았지만, 임신이 어렵다는걸 요즘 너무 절실히 느낍니다..
    생리일이 자꾸 빨라지는건 자궁내막이 약해서 착상이 안되는거라고 들었어요..저도 지금 병원다니는데,생리가 일주일씩 빨라지고, 생리양도 너무작아 병원 갔더니, 자궁내막이 얇으면 수정이 되어도 착상이 안된다고 얘기하더군요..저도 배란유도제 몇달 먹고 안되서 나팔관사진찍고 아무이상없다고해서 이번달엔 배란일 받고 착상이 잘되게하는약이라고 부부관계후 다음날부터 보름간 먹으라고 약을 주셔서 먹고 있는데, 매일매일 머리속에 임신에 관한 생각뿐입니다..
    다른사람들이 머리속에서 생각을 지워버릴때쯤 아이가 생긴다고 하던데,,나이도 며칠후면 서른여섯,,하루하루 생리날짜 다가오는것도 두려워요..불임의 첫번쨰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날려버리시고, 일단은 병원에 가셔서 간단한 검사는 해보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되요..
    막연히 왜 안될까 고민하기보다는 혹, 우리가 모르는 원인이 있을수도 있으니 맘편히먹고 상담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저도 답답한맘에 몇자 적었네요..

  • 3. 저역시
    '06.12.4 9:56 AM (211.54.xxx.142)

    결혼 후 아이 갖기로 맘먹기 시작한 순간부터 원글님 같은 생각에 맘이 많이 아팠어요..
    장장 4년동안요.. 물론 더 오랫동안 힘드신 분들도 있겠지만요..
    지금은 불임클리닉 다녀서 결혼 6년만에 임신했네요..
    병원에서 하라는 모든 검사에서 다 이상없다는 말 들었을때 오히려 화가 나더라구요..
    원인이 없는 게 더 미치겠더라구요..
    하지만 선생님이 하시자는대로 준비해서 이번엔 잘 되었구요..
    많이 초조하시겠지만 난 이상없으니까 언젠간 꼭 엄마가 될꺼라는 확신을 하시면 꼭 엄마가 되실꺼에요..
    몸관리 잘하시구요.. 운동, 좋은것만 먹기, 마음 편하기.. 다 필요하더라구요..
    힘네세요..

  • 4. 저기..
    '06.12.4 10:32 AM (59.9.xxx.217)

    우리 시엄니가 알려주신 방법인데....최근에 임신한 산모의 팬티를 지니면^^;;;;;;임신이 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해서--;;;;;;혹시나 .....

  • 5. 위로
    '06.12.4 11:31 AM (24.4.xxx.60)

    위로가 되지않겠지만 제가 님같은 조건으로 아홉 번이나 시도를 했었지요.
    저도 님같은 의문을 언니처럼 지내는 산부인과 의사에게 말했더랬어요.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렇게 조건을 갖추었다고 임신이 다 된다면 쉽게!
    라고 말하시더군요.
    흠..

    결국 온갖 검사 다하고 복강경으로 내시경검사도 했지만 원인이 없다하고
    6년만에 시험관으로 아기 낳았어요.
    그러더니 2년후에 무심한듯 저절로 둘째가 생겼어요.
    정말 맘이 전혀 없었고 부부관계도 뜸했거든요.
    결국 스트레스 ,집착 이런거 털어내는게 중요하다는 말 실감했습니다.
    잘 안되시겠지만 무심히 지내시는게 꼭 필요한 자세인듯합니다.

  • 6. 정상적인
    '06.12.4 1:08 PM (61.102.xxx.125)

    부부가 배란일에 딱맞춰서 관계를해도 임신될 확률은 25-30%래요..
    힘내세요.

  • 7. ...
    '06.12.4 2:09 PM (211.235.xxx.132)

    마음 편히 가지세요. 우선 잘먹고, 잘 주무세요. 화이팅!

  • 8. bootaro
    '06.12.4 6:04 PM (211.225.xxx.174)

    저도 결혼한지 1년이되가는데도 아이가 없어 걱정이네요..결혼을 늦게 해서......제 나이가 36세이라서..내년이면 37살...30대 후반인데...요즘은 불안해서 잠이 안오네요..다 들 기다리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