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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좋을까요?(추천 요망!)

고민녀 조회수 : 474
작성일 : 2006-12-03 23:18:22
내년에 캐나다로 어학연수 떠나는 20대 후반의 총각에게 뭘 선물로 해주면 좋을까요?
걍,맘의 선물로 작은거 하나 하고싶은데,,,;;;
유용하게 사용할수잇는거면  더 좋겠죠.^^  무플이면 슬퍼요....흑;;;
IP : 222.113.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4 1:33 AM (218.54.xxx.233)

    어느 지역으로 가는지요?
    눈도 많고 무지 춥다던데 유니클로 후리스자켓(요즘 행사하던데) 어떨까요?
    아님 머플러??

    무플이라 남겨봅니다.

  • 2. :)
    '06.12.4 3:38 AM (218.38.xxx.151)

    가는 곳이나 선물 가격대, 받으실 분의 취향은 전혀 모르겠지만...
    머플러, 장갑, 기타 방한의류: 캐나다 어디로 가시든, 방한용품은 유용하게 자주 쓸 수 있을 겁니다. 단 아무리 추워도 머플러나 장갑을 사용하는 습관이 없는 남자분이라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필기구: 보통 쓰는 펜이나 필통 같은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만년필이나 심 갈아끼우며 오래 쓰는 고급 볼펜류 어떨까요. 교보에 가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도 좋은 모델이 많아요. 북미는 전반적으로 문구류의 가격대비 만족도가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고급 만년필이라도 받는 사람이 평소 쓰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겠죠.^^;
    지갑: 지금 쓰고 있는 지갑이 쌩쌩하다면 선물할 필요가 전!혀! 없지만, 많이 낡았다면 하나 해주셔도 좋겠죠. 막 굴려도 되는 부담스럽지 않은 모델로.
    배낭 잠금쇠: 정확한 명칭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왜 여행 다닐 때 배낭 지퍼를 잠궈두거나 배낭을 기둥이나 트렁크에 묶어 두는 잠금쇠 있잖아요. 당기면 쇠줄이 쭉 나오는 것이 자전거 잠금쇠랑 비슷한데 굉장히 가볍고 튼튼해요. 여행준비물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2만원대나 그 밑에서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밖에 나가면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어서 이런 물건이 굉장히 유용해요. 선물하면 열에 아홉은 고맙다는 인사 들을 수 있습니다. 목에 거는 목걸이펜도 좋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출입국 카드 작성할 때나 틈틈이 메모할 때 굉장히 편하거든요. 요즘은 펜 끝에서 빛이 나는 라이트펜이라는 게 있어요. 여럿이 함께 잘 때 불 안 켠 채 글을 쓸 수 있고, 손전등 대신으로 간단히 쓸 수도 있어 편합니다. 가지고 나가면 탐내는 사람들이 많으니 친구를 사귀었을 때 기념품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여러 자루 사 주셔도 좋을 거예요. 이 두 가지는 여행준비로 검색하면 뜨는 쇼핑몰들에서 대부분 다 팔 겁니다.
    구급약 상자: 친구가 애인에게 해 주는 걸 봤는데 반응이 상상 외로 뜨거웠기에 적어봅니다. 물론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하지 마세요. 오해받기 딱 좋은 선물일 수 있어요. 제 친구는 작은 도시락 반찬통 같은 종이박스에 체온계, 일회용 밴드, 진통&해열제, 종합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정도로 꾸리고, 식중독 미리 예방하라고 녹차팩인가 매실 액기스인가를 넣더라구요. 뽀인뜨는 사용법을 일일이 손으로 적은 닭살스러운 쪽지.

  • 3. 어학연수
    '06.12.4 3:56 AM (58.148.xxx.137)

    라면..
    그냥 간단한 영어기본서 같은것도 좋아요.
    저도 일년정도 다녀왔는뎀..혹시해서 챙겨간 성문기본영어가 너무 고마왔었거든요.
    아니면 화일 같은것도 좋구요. 캐나다가 공산품이 좀 비싼편이거든요. 디자인도 그저그렇고..
    (한국에 비하면요..)
    화일은 너무 비싸고 무거워서..결국은 한국에서 공수해다가 썻습니다.(클리어 화일)

    아 맞다!
    전기요도 좋아용~낮엔 괜찮지만..밤엔 너무 춥고..
    캐나다는 정말 밤에 너무 추워요 한여름에도.
    근데 전기요 구하기 힘들다는거~
    저도 남친이 보내줬었거든요. 2~3만원이면..살 수 있더라구요.
    음 쭉 써놓고 보니..전기요가 정말 가장 절실할꺼 같아요~전 그거받고 정말 부자 된 기분이었었어요

  • 4. 원글녀
    '06.12.4 9:56 PM (222.113.xxx.96)

    정성스런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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