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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입학 시키신분 계시나요?
언니가 2월생으로 7살에 입학헸는데, 동생이 4월생인에 자기도 7살에 가겠다네요.
물론 글은 다 일고 쓰고, 서툴지만 1자리수 덧셈도 하긴하네요. 언니 책넘어로 다 배워서요.
언니때는 당연히 보내야지 였는데, 동생이라 그런지 어려보이고....
입학하면 학교 선생님들께서 눈치 주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키는 작지만 자기 앞가림은 빠르긴 한데....
고민입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1. 아이마다..
'06.12.3 2:16 PM (121.125.xxx.200)다 각각이지요 뭐^^;;
저도 딸 2 연년생.. 많이 고민했던지라, 한마디 남깁니다.
친적이 아들을 일찍 학교 보냈더니, 도저히 수업을 따라 가질 못해
결국 1학년을 두번 배웠다고 했거든요.
헌데 이 녀석은 학년 올라가도 끝끝내 못하더라고요. 대학도 못 갔어요.
저는 고민 끝에.... 그냥 딸 2 모두 1년 일찍 보냈어요.
야무진 면은 좀 덜했지만, 성적은 괜찮았어요.
고졸쯤엔 수석과 차석으로 졸업했거든요.
대학도 물론 전체 수석과 단과 대학 수석으로요...
아이들을 눈여겨 보시고 엄마가 결정해야겠지요^^;2. 제가
'06.12.3 2:16 PM (222.234.xxx.124)어렸을때 조기입학했어요
7월생인데 일년일찍 들어갔었죠.
남자아이들이라면 힘자랑 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조기입학은 웬만하면 반대지만 님 딸처럼 빠른 여아는 충분하다고 보고요
전 어른이 되서도 1년 번듯한 느낌이어서 아주 좋았답니다.3. 아무래도
'06.12.3 6:20 PM (203.128.xxx.99)다 그런건 아니지만 한살 어린티가 납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눈치를 주지 않는데 아이들 사이에 벌써 한살 어린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언니하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점차 학년 올라가면서 나아지지만 아무래도 저학년이었을때는 표가 납니다.
그리고 요즘은 다들 2월생들도 늦춰서 보내는게 추세이던데요. 저 같은면 제나이에 보낼것 같아요.4. 제 나이가
'06.12.3 9:03 PM (221.148.xxx.190)낫지 않을까요??
제 아이는 2월생이라서 취학통지서에 맞추어 보냈는데 학교에 가서 보니 제떄 들어온 아이보다 전 해의 1, 2월생이 더 많았어요.
우리 아이와는 1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저학년때에는 1년이 매우 크게 느껴지네요.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 교과 공부는 잘한다고 하는데 생각의 폭이나 체육등이 조금 부족하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게다가 조기입학이면 그보다 더 많은 차이가 날 것 같은데요.5. 아무래도
'06.12.3 9:05 PM (211.178.xxx.37)공부면에서는 따라갈 수 있을지몰라도 사회성에서는 부족한 면이 많을 겁니다.
같은 과 친구중에 조기입학해서 들어온 애가 있었어요.
의젓해보이려고 애쓰는게 참 어색하다싶었는데 알고보니 조기입학해서 거기 대한
압박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더군요.6. 제동생이
'06.12.4 2:36 AM (222.98.xxx.138)4월생인데 학교 일찍 갔습니다. 엄마가 일찍 보내려고 음력으로 호적에 넣어서(음력 2월 말이죠) 학교를 갔는데 4월생이라니 다들 제나이 4월에 온줄알고 한살어린줄 모릅니다.
남동생이라 학교 일찍 가서 1년 벌고 군대를 겨울방학하면서 갔다 봄에 새학기 시작할때와서 복학해서 남들보다 1년 더 빨라서 결국 2년이 빠릅니다.
아이만 야무지면 빨리가는게 이득인것 같아요.7. 주위에서
'06.12.4 3:33 AM (211.239.xxx.200)조기입학 한 경우 종종 보지만 부정적인(?) 경우는 없던걸요. 주위에서 안좋게 보는 경우도 없고요..
8. 초2
'06.12.4 9:53 AM (210.0.xxx.28)제아이는 2월생인데 유예시켜서 보냈더니, 한반에 5명정도는 유예시켰더군요...스스로 알아서 하고, 듬직하고...
또 제대로 들어온 7살 2월생은 귀엽고 장난스럽고...
근데, 엄마 스스로가 "우리애는 7살이라.. 어려서... "라는 말을 2년째 하네요..
안해도 되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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