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전 잘하고싶어요

운전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06-12-03 10:51:50
운전면허 딴지한달 보름됐습니다
남편한테  반나절 연수받고 둘이 서로  운전에 운 자만 나와도  
고개 절레절레 흔들면서 째려보네요

저는 한다고 하는데 앉자마자 소리지르더니  알려주지도않고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다
갑자기 나타난  전봇대에   차 옆구리가  패이는  상처를 내니까
내리라고 하더니 자기가 운전해버려서 제대로 배우질 못했어요

마음은 베스트 드라이버인데   운전대만 잡으면 눈에 보이는거 하나 없고   다리는 덜 덜 떨리고
손은 땀에 젖어 축축하고  귀는 멍하고    너무 겁이나서   운전할 엄두가 나질않아요
지금 안배우면 영영  못해버릴까  걱정이네요

겁 엄청많고   소심하고  운동신경 꽝인   분들   운전배울때   잘 하셨나요?
운전면허따고 나서는   세상에  못할게  없어  보이더니  
막상 운전하려니   내가 왜이걸 땄을까   후회막급됩니다  ㅠㅠ




IP : 219.250.xxx.2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맘
    '06.12.3 11:03 AM (58.120.xxx.230)

    남편분한테 연수받으면 결국 하는건 부부싸움밖에 안되더라구요..많이 봤어요..주위에서..
    일방적인 남편쪽의 승리겠지만요.,,;;;
    누군 첨부터 잘한거 아니거던요..차라리 돈내고 학원 운전연수 하시는게 나을거예요..

  • 2. ^^
    '06.12.3 11:05 AM (125.186.xxx.33)

    남편말고, 전문 연수를 하세요, 저도 운동신경없고 소심해서 남편이 운전면허 딴 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 였는데 연수 일주일 받았거든요. 그리고선 바로 운전해서 이제 3년 다 되어갑니다.. 연수 받고, 저희 집에서 친정까지를 거의 한달동안 매일 다녔구요. 덕분에 기름값은 엄청 나왔어도 운전 실력은 월등 좋아졌어요..남편에게 연수 받는건 절대 비추천이에요.. 전문 강사에게 배우시고 용기 내시면 바로 운전 가능 하실거에요. 화이팅 입니다~

  • 3. 네~
    '06.12.3 11:12 AM (220.117.xxx.15)

    남편은 아닙니다~
    윗분 말씀대로 전문연수하시는 분에게 받으세요
    돈은 쫌..들어가지만
    그래도 앞으로 길~게 보고 운전할건데
    그정도 투자는 해야죠 ^^
    남편..절대 비추..싸움만 잦아집니다
    그리고 연수받고서 가까운 거리라도 매일매일
    계속 운전대 잡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연수받은것도 꽝입니다~
    화이팅하셔요~

  • 4. 원수
    '06.12.3 11:25 AM (210.106.xxx.169)

    돼요 몇푼 아끼려다 큰싸움 나요 연수 전문가 한테 배우시고
    가까우시면 내가 공짜로 갈켜 주면 좋을텐데 여기 김포

  • 5. 운전
    '06.12.3 11:25 AM (219.250.xxx.252)

    운전은 연수 선생님한테 배워야 하는군요..
    어디다 써먹을까나 울 남편
    보탬이 안되네요 ^^;;;
    내일 당장 선생님 알아봐야겠네요 ^^
    아자아자 화이팅 !!!

  • 6. 운전
    '06.12.3 11:27 AM (219.250.xxx.252)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려요
    여기는 등촌동입니다
    넘 멀어요 ^^

  • 7. !!
    '06.12.3 11:36 AM (219.253.xxx.234)

    지금 그 기회를 놓치면 장롱 살인면허 됩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연수받다 ㅋㅋ 이혼한다던걸요 ^^;;

  • 8. 그거
    '06.12.3 11:56 AM (210.57.xxx.132)

    연수받는거 남편이 뭐라하시면 그러세요...
    당신은 운전을 하기만 했지 가르쳐본적은 없쟎아? 즉... 그쪽으론 당신도 초보쟎어.. 하고요..
    그리고 익숙해질때까지 남편 태우지 말고 혼자서 다니세요...
    옆에 타면 잔소리에 정신만 더 산란하고 모르는 길도 설명듣고 혼자가야 내것이 되지 옆에서 잔소리에 코치하면 내것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친정을 가는 길만 알고 오는 길은 모르쟎아요...
    가기는 혼자 아그들 싣고 가도 거기로 바로 퇴근한 남편이랑 오느라...ㅠㅠ

  • 9. 돈달라 그러세요
    '06.12.3 12:28 PM (124.60.xxx.119)

    군소리 말고 운전가르쳐줄래? 아니면 돈 2백줄래?
    연수받을라면 그 정도 필요한데 잔소리 할꺼면 강사바꾼다?
    이러면 찍소리 못할 겁니다.

    그런데 웬만하면 남편한테 배우지 마세요.

    울남편은 저보다 늦게 운전면허를 땄는데 가르치려니 배울 때나 운전할 땐 몰랐는데

    가르치는 것도 기술이 있어야겠더라구요.

  • 10. 경력1년
    '06.12.3 12:31 PM (219.252.xxx.84)

    장롱면허로 있다가 제 중고차 사서 운전한지 1년 되었는데요.. 운전한지 4달째 되던 올해 2월에 교통사고 두번 났어요....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경미한 사고도 아니었지요...한달 동안 두번 나니까..정말 운전대 놓아버릴까 생각했는데... 그냥 주변에서 초보때는 그럴 수 있다 하고 해서 그냥했는데..지금은 그냥저냥 해요.. 고비를 넘기시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초보때는 운전할 때마다 못하겠다와 자신감이 왔다갔다 하잖아요..그게 100번은 반복되야 운전을 어느정도 하게된다고 연수하시는 분이 그러더라구요...
    저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연수받았는데...그게 훨씬 나았어요...그 때는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얼마전에 결혼)얼마나 구박하던지...싸우기도 하고 그랬는데..요즘은 제가 데리러 가기도 한답니다..

    매일매일 동네 주면이라도 한바쿼 운전하세요...^^*

  • 11. ...
    '06.12.3 1:11 PM (211.204.xxx.70)

    남편은 절대 못 가르쳐 줍니다.
    전문 연수해 주시는 분에게 배워보면 압니다.
    잘 가르치지도 못하면서 까불었어~ 가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그보다도 위에 다른 분들 차 타고 다니셨다는 분..
    속상하고 억울해 하시는데, 님을 매번 태워주던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얼마 안 되나마 기름값이라도 좀 보태셨는지.
    고마웠던 마음은 전혀 없고 전화 늦게 해줬다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만 있으시니 제 마음이 다 불편하네요.

  • 12. 저는
    '06.12.3 1:43 PM (211.224.xxx.156)

    남편 한테 배웠어요
    나가기 전에 다짐 받았죠(남편 성격 한 성깔 합니다.)
    주위에서 이혼 하기 딱 좋을 만큼 싸운다고 하길래..
    난 지금 부터 걸음 못 걷는 애기다.
    당신은 애기 걸음걸이 가르치는거다. 이러구요

    일주일 하루 한시간씩 한적한 도로에서
    새벽에 몰아보구요
    또 일주일 차가 조금 다니는 길 몰구요
    또 장거리 왕복 2시간 정도
    3~4번 다니니까
    완전 마스트...
    인내 하셔야...
    많이 힘들었죠
    운전 하고 싶은 맘에
    새벽같이 일어나 지더만요

    운전 6개월 됐구요

    접촉사고 없고
    주차 아파트 한 칸도 한 방에 끝~~

    매일 매일 조금 씩 열심히...
    하면 됩니다 누구나 다~~

  • 13. 전 반대..
    '06.12.3 3:19 PM (61.104.xxx.10)

    2종 오토일 경우
    학원 강사님들도 돈아깝다고 그러시던데요.
    20만원들여 왜 그걸 받냐고..
    그냥 윗분처럼 꾸준히 조금씩 연습하며 진도나가는게 좋을 듯..

  • 14. .
    '06.12.3 4:05 PM (218.153.xxx.181)

    일단 넓고 안전한 곳을 물색해서 내가 생각한대로 차를 몰아보세요.
    그 다음 한적한 시간대(휴일 이른 아침)에 여유롭게 천천히 꾸준히 다니세요.
    차 운전한만큼 운전실력이 조금씩 늡니다.

    그리고 나서 연수 선생님께 서너시간 받고 혼자 다녔답니다.
    연수 선생님께 충분히 받으면 받을수록 좋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