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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시면서 주간 대학원 다니시는 신랑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23,741
작성일 : 2006-11-30 17:06:31
글쎄..

신랑이 저한텐 야간대학원 셤본다고 하구선 서울대 주간 대학원에 합격했네요..

셤망쳤다고 저한텐 말안했다고 하는데..

신랑말은 회사다니면서 주간 대학원 다니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대기업 다니시면서 주간대학원 다니시는 신랑분들 많으신가요??

전 학비도 싸고 4학기라 돈때문에라도 다녔으면 좋겠는데요...
IP : 124.56.xxx.1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11.30 5:38 PM (210.204.xxx.29)

    전공이나 교수님의 배려에 따라 달라지죠.
    일반대학원도 교수님의 배려에 따라 야간 수업이 가능하거든요.
    즉 학생들이 직장인이 많으면 그걸 고려해서 수업시간을 7시 이후로 조정하시죠.
    전적으로 교수님의 판단여하에 달린거라서...
    만약 교수님이 낮에 수업을 개설했는데...그것이 필수 과목이라면
    직장에서 배려를 바라는 수밖에요.
    이래저래 직장다니면서는 많이 힘들어요.
    또한 일반대학원은 특수대학원과 달라 직장인에 대한 배려가 그리 크지 않답니다.

  • 2. 전공따라
    '06.11.30 5:57 PM (211.186.xxx.33)

    달라지겠지만...

    저는 못본것 같은데요.

    회사 다니면서 다니시는분들은 회사의 양해를 얻어서 휴직 비슷하게
    (파견이라고 하나요?) 보너스는 안받고 기본급인가(용어를 모르겠어요)만 받고
    다니시는 분들은 좀 봤어요.

    이분들은 회사에 소속되있기는 하지만 출근은 안하고 학교에 다니시던데요.

  • 3. 일반대학원
    '06.11.30 6:06 PM (61.101.xxx.242)

    직장인들 끝까지 다니기 매우 어려워요.
    윗님 말씀처럼 교수님이 배려해 주신다면 너무 고맙겠지만 그런 배려는 기대하기 무척 어렵구요.
    왜냐하면 야간 수업을 할 경우 직장인이 아닌 학생들이 좋아할리가 없지 않겠어요?
    보통 일반대학원 주간 석사과정엔 직장인이 거의 없기도 하구요.

    저는 일반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했고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적어도 저희 학교 저희 전공에 제가 학교에 있는 십여년동안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 직장인은 없었습니다. 한명도요.
    직장 다니다가 학교 다니고 싶어서 직장 그만두고 오는 학생들은 몇명 봤구요.
    님의 남편분 전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전공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다를수도 있을까요?
    저는 사회과학을 전공했는데 여타 전공의 경우는 모르겠네요.

    대신 직장인들이 박사 과정에는 종종 있었는데,
    박사과정의 경우는 아무래도 학생수도 적고 교수님들이 그런 부분은 더 많이 배려해 주시니까요.
    그런데도 박사과정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주변에서 보니까 직속 상사의 배려가 관건인것 같더군요.
    제 후배 하나는 비교적 널널한 직장(**공단, 준 공무원이었어요)에 다니면서 박사과정 했었는데
    부하직원 공부하는거 환영해서 일주일에 하루 이틀 일찍 퇴근하는거 봐주는 상사 밑에 있을때는
    학교에 잘 다니다가 그 바로 다음학기에 휴학했길래 물어봤더니
    상사가 바뀌었는데 그 상사는 학교 때문에 일찍 퇴근하는거 안봐줬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일반대학원 석사면 일주일에 9학점 정도 보통 2일이나 3일 주간에 강의 받고
    또 과제도 엄청 많을텐데 직장다니면서 남들처럼 4학기에 마치시기 어려울거 같은데요.
    기간을 좀 길게 잡아서 학점을 조금씩 이수해 나간다면,
    그리고 직장에서 서포트를 받는다면 어쩌면 가능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대신 남편분이 무지하게 노력하셔야 할거구요.

  • 4. 요즘은
    '06.11.30 6:12 PM (218.53.xxx.170)

    대학원 학사관리를 좀 빡빡하게 하더군요.
    예전엔 수업도 개설만 해놓고 별로 안하던가 리포트 대체하던가 하는것들도 꽤 있었지만
    요즘엔 이런게 다 감사에 걸려요.
    칼 같이 수업하고 시험봐야 학점 주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저녁수업이나 토요일 오후 수업이 주로고 직장에서도 배려를 해줘야 가능할것 같아요

  • 5.
    '06.11.30 6:15 PM (147.46.xxx.220)

    서울대 대학원 다니는데, 석사 수업 저녁에 개설되지 않습니다. 박사 수업을 저녁에 해야 하거든요. 박사는 거의 강의나 직장을 병행하니까요.

    그리고 공부 풀타임으로 해야 겨우 따라갈 수 있습니다. 솔직히 직장 다니면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위에서도 석사 과정 그렇게 하는 사람은 못 봤구요.

  • 6. ..
    '06.11.30 6:22 PM (211.217.xxx.230)

    공부는 본인하기 나름이시라지만,
    주중에 최소한 이틀정도는 학교에 가셔야 코스웍을 끝낼수있을것 같은데요..
    마지막학기 논문학기라고빼도 3학기동안 주 2회 회사를 안나가야하는데^^
    보통 사내장학생이라는 형태로 저희회사는 석사/박사과정 일주일에 2~3일 안나오고
    월급은 똑같이받는..그런 시스템이거든요.
    그냥 이틀빠지기는 불가능하지 않을까..싶지만, 남편분이 뭔가 방도가 있으시니까 시험본게 아닐까요?

  • 7. 123
    '06.11.30 6:30 PM (86.139.xxx.232)

    저희 신랑도 서울대 대학원(일반대학원) 1년다니고 직장나가게 되어서 다음해에는 같은 과가 있는 행정대학원(야간)으로 연계해서 다녔는데,
    일주일에 2번 그거 가는것도 무지 힘들어 했고,
    논문 쓰는것도 시간이 안나서 못쓰고, 그냥 수료 하고 말았어요.
    설대 주간 대학원 일하면서 다니려면 많이 힘들것 같네요. 직장에서 배려해주는 분위기 아니면.

  • 8. ..
    '06.11.30 7:36 PM (202.136.xxx.209)

    대기업다니며 주간 대학원 석사 다니는 사람 봤는데요.
    회사에는 학교 간다고 하고 나가고, 학교에는 회사 일있다고 하고..
    연구실에서 같이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그런 자리에는 자주 빠지게 되니 동료들은 짜증나고.

    결국은, 교수님들이 직장 다니는 사람들 다시 안 뽑기로 했다지요. ㅎㅎ
    (그 사람은 대학원 시험 볼때는 회사 그만 둔다고 해놓구 계속 다녔고, 지금은 졸업하고 회사만 다녀요)

  • 9. 대학원..
    '06.11.30 9:24 PM (218.39.xxx.67)

    서울대 대학원 졸업했는데, 법대와 행정대학원 야간 외에는 석사 과정생 중에 직장인 못 봤습니다. 모두 full-time 학생이었어요. 현재 다른 학교 다니고 있는데, 여기는 주간임에도 대부분이 직장인입니다 (따라서 야간 수업이 많습니다). 제 친구가 다니는 학교에도 석, 박사 과정에 직장인 꽤 있다고 하고요. 학교마다, 과마다 직장인 배려 정도가 다른데요...서울대 대부분의 학과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기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0. 원글녀
    '06.11.30 9:45 PM (124.56.xxx.119)

    대학원..님 울 신랑은 컴공과를 시험봤는데요...

    주간인데 야간수업 많은 곳이 어디일까요??

  • 11. 대학원..
    '06.11.30 10:29 PM (218.39.xxx.67)

    전 문과 쪽이고, 공대에 친구들이 있어서 얘기를 듣긴 했는데요...딱 집어 컴공과에 대해서 들은 적은 없어요. 학부는 다른 데서 하셨나봐요...아니면 선후배들한테 얘기를 들었을텐데...공대생들한테 들은 바에 의하면, 공대 석사 있는 사람들은 어느 과보다 오래 학교 붙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험에, 교수 보조에...일이 무지 많더라구요. 밤 새기도 여러 날, 귀가가 거의 한밤 중이던데요...
    야간 수업은 주로 통합 과정이나 특수대학원에 많더라구요. 순수하게 공대 쪽은..글쎄요...

    서울대는 일반대학원 외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에 해당하는 대학원(서울대에서 사용하는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도 모두 주간 과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행정대학원 야간 제외. 법대는 현직 법조인들도 많이 다니므로 야간 수업이 많음). 별 도움 없이 말만 길어졌네요...^^;;

    컴퓨터 관련 일을 하시고, 직장 업무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서울대 보다는 다른 대학이 나을 것 같아요...연대에도 특수대학원이 있고, 성대에도 있는 것 같고...암튼..죄송...

  • 12. 으하하
    '06.11.30 11:00 PM (58.141.xxx.42)

    제 남친 설대 대학원 컴공과입니다.
    랩마다 다르지만....랩실에 12시간씩 붙어있어야하고 (즉 풀타임~) 귀가는 당연 한밤중..
    주말 데이트도 힘든 상황입니다. 직장은 불가능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네요

  • 13. 위에
    '06.11.30 11:14 PM (210.123.xxx.92)

    서울대 대학원 다닌다고 쓴 사람입니다.

    컴공과면 회사와 병행할 수 없습니다. 공대면 프로젝트도 많고, 연구실 막내로 처리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다니려면 회사 휴직하셔야 할 겁니다.

    학교를 포기하고 회사를 다시 다닐 경우, 나중에 다시 들어오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합격해놓고 포기할 경우 다른 사람의 자리를 빼앗은 셈이 되고, 연구실에서도 새 학생이 들어와야 인수인계될 업무들이 있는데 그 일들을 기존의 학생들이 해야 해서 문제가 많아집니다. 당연히 교수 입장에서는 무척 언짢겠지요. 그렇게 문제 일으킨 사람을 시간이 흘렀다고 다시 뽑아주지는 않습니다.

    남편분이 회사를 택할지, 학교를 택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쪽을 택하시더라도 깔끔하게 처리하셔야 할 듯합니다. 합격한 후 직장으로 가서 말썽을 만들었던 사람들을 몇 명 봐서 걱정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 14. ..
    '06.11.30 11:47 PM (218.148.xxx.133)

    위에도 답글달았던 사람인데요^^(남편분이 방도가있으니 시험본게 아니냐는...)
    저도 서울대 공대 대학원나왔고 연구소에 다닙니다.
    공대 대학원생중에 대기업직장인들 있어요..저희 회사사람도 있구요.
    대학원이라는게...수업듣고 논문쓰는거잖아요. 원칙적으론.
    그러나 윗분말씀처럼 프로젝트도 있고..군대문화도 만연한곳 아주 많고, 실험실에서 오래 버텨줘야 선배들이 좋아하고..뭐 그런게 있긴하죠.

    그치만 교수님이 양해하면 석사과정 수업을 빠지지 않고, 주말에 나와서 실험하고 쉽지 않지만
    본인이 회사생활하는데 서울대 석사가 꼭 필요하시다면 감수할 수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면접보실때 교수님께서 물어보셨을것 같은데요....

    보통 직장인일 경우에는 입시보기전에 자기가 가고싶은 랩 교수님께 찾아가서
    가능한지 여부를 타진해요...일주일에 이틀정도+주말에 나오겠다..뭐 이런식으로 말씀드리죠.
    거기서 OK하신 교수님이 있어야 입학시험을 보는데...

    논문은 주말에실험하고 평일저녁에 학교가서 할수있다지만, 수업은 들으셔야 할거예요.
    야간수업은 없기도하구요 석사라는게..아무리 요즘 시간이 가면 따는게 석사학위라지만
    수업마저 안듣고 따겠다는건 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화이팅입니다.

  • 15. 어렵지 않나
    '06.12.1 7:30 AM (211.202.xxx.186)

    싶네요.
    저희 신랑은 공기업 다니면서 대학원을 다니는데 회사에서 등록금도 보조해 주거든요.
    그런데 야간에 다녀요.

  • 16. 직장맘
    '06.12.1 7:34 AM (210.94.xxx.89)

    미리 교수님과 직장에 양해가 된 상황이라면 가능하겠지요..
    교수님에게 part-time으로 대학원을 해야하니, 직장에서 하는 업무로 논문을 쓰겠다고 말씀드리고,
    직장에도 근무시간 중에 수업을 들을 수 있게 양해해 달라고 하고, 업무에 지장없도록 조정하겠다고 하고..
    제 친구 중에서 직장다니면서 주간 대학원 다니는 애를 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미리 직장과 대학원에 양해가 구해졌었던 케이스입니다.
    만약 남편께서 직장이나 실험실 교수님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놓지 않았다면 가능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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