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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잠원동 근처 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유치원..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06-11-30 12:39:26

저는 얼마전 이화 유치원이 왜 좋냐고 물어본 사람이에요 흐..

이화 유치원은 아무리 좋아도 너무 멀어서!  돼도 고민이라서..
다시 동네 유치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어디가 좋을까요? 흑흑 좀 골라주세요

1. 여나유치원
삼풍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데.. 이대 출신들이 운영하고..
점심도 꼭 한식, 밥 으로 제공하고.. 한글 영어 이런거 안가르치고
신나게 놀린다고 하네요.. 맘에 들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너무 럭셔리 하다고 겁을 주는데.. 진짜 그런가요.. 생일파티 거창하게 해야하고
안그러면 왕따 당한다는 졸업생 엄마의 이야긴데.. 그건 설마 아니겠죠.. 럭셔리 분위기 싫어요~~

내일부터 선착순 접수인데..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수고를 꼭 해야하는건가..고민.

2. 반포성당 유치원

어떤지 잘 몰라요..네이버에 많이들 가는 유치원이라 써있고..
저희 종교도 천주교라 .. 일단 신청해볼라 해요.


3. 대안 없음.. -_-;;; 못알아봤음.
바로 집 근처에 하나유치원이라고 단독건물로 있긴 있는데.. 평이 별로 안좋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서.. 이유는 저도 모르구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좀 다르니깐 잘 모르겠어요.



직장을 다니는 지라 .. 동네 엄마들도 전혀 모르고..
그리고 원체  상업적인 놀이학교류..들을 아주 싫어하는지라
보내고 싶은데가 없어요 흑흑

혹시 다른 아시는데 있음..추천해 주세요.. 또는 여나 유치원.. 휴가내고 줄서서 신청할만큼 좋은곳인지..
아신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내년엔 애 봐줄사람이 없어서 제가 회사를 관둘것이기때문에.. ( 흑흑.. 한달에 500 씩 들어오던 제 수입.. 이제 날아갑니다. 남편 월급만으로 어찌 살죠! 육아 문제! 국가적인 문제라고 생각함다! 삼천포로 빠져 또 흥분중...흑흑  )
IP : 203.247.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포
    '06.11.30 12:52 PM (211.210.xxx.62)

    병설유치원 좋아요.. 저희 애 거기 다니거든요..

  • 2. 반포시민
    '06.11.30 12:53 PM (59.10.xxx.138)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여나 유치원은 알겠어요.
    집이 정확히 어느쪽이신지..(구반포,신반포,잠원,서초...) 셔틀도 한번 확인해 보셔야겠네요.
    여나 유치원은 유치원 자체는 나름 괜찮은데...사실..럭셔리(흔히들 치맛바람이라고 하더군요)한 분위기는 맞답니다. 진짜로 럭셔리하게 생일축하하고 이런게 아니구요..엄마들 사이에 무리가 지어진다고 할까요..대인관계 좀 꼬이면 왕따 당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엄마들 유대관계 겸 인맥 만들기 좋아하시면 잘 맞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직장인 엄마거나 분위기에 휩쓸리기 싫다거나 하신다면 좀 괴로우실수 있답니다.(아이들도 엄마모임에 따라 무리가 나눠져서요)
    서초동에도 유명한 성당 유치원(갑자기 이름이 안떠오르네요)있습니다.여기도 줄서서 추천한다고 합니다.

  • 3. 석문 유치원
    '06.11.30 1:19 PM (203.255.xxx.34)

    윗님이 말씀하시려던 유치원이, 혹시 석문유치원 아닌가요?
    여기도 성당 부속 유치원인데 좋다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네요.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위기라고 들었어요. 함 확인해보세요.

  • 4. 저기요
    '06.11.30 1:20 PM (211.218.xxx.102)

    원글님, 저도 고민중이라 여쭤봅니다.
    하나유치원 생각하고 있었는데, 평이 안좋다고 하시니....

    어떤 점이 그런지 좀 알려주세요.

    저도 직장맘이라 잘 알지도 못하고, 동네도 잘 몰라

    소문 들을 데도 없어서요.... 부탁드릴게요.

  • 5. 원글이
    '06.11.30 2:04 PM (203.247.xxx.20)

    하나유치원 평이 안좋다는것은.. 저두 네이버인가.. 부동산뱅크 인가 어디서 읽은거에요.. 이유는 안써있었구요.. 그냥 평이 ㅇ안좋다.. 좋다 나쁘다가 반반이다.. 요런식으로 써있었답니다 ~
    저도 잘 모르겠어요 흑..

  • 6. 여나
    '06.11.30 2:18 PM (124.51.xxx.10)

    저흰 삼풍아파트 살아서 제아이가 여나 유치원 다녀요.
    유치원 선생님이나 학습분위기는 만족해서 초등학교 전까지 보낼 예정이지만
    이곳 학부모 분위기는 반포시민님 말씀이 맞아요.
    작년에 석문, 동화, 우정, 삼성레포츠, 여나 이렇게 알아봤었는데

    삼성레포츠의 경우 정식 인가가 난 유치원이 아니라고 해서 접었구요.

    석문은 6세반부터 있답니다.
    아이들 급식은 밥만 유치원에서하고 반찬은 어머님들이 순번 정해 해가셔야 합니다.
    성당부속이라 좀 엄격해 특히 여아 학부형들이 좋아하신다네요.
    며칠전부터 밤새 줄서고 해서 이제 추첨으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이곳이 맘에 들었지만 워낙 추첨운이 없어 접었어요.

    우정은 워낙 스포츠센터 부속이라 아이들이 밝고 활발하더군요.
    장점은 무척 재밌게 다닌다, 단점은 좀 산만하다... ^^;;

    동화는 속닥하니 차분한 분위기였으나 좀 지나치게 차분하다고나 할까요... ^^

    저같은 경우 주위 학원에서 얘기듣길 여러 유치원 중 여나와 석문 그리고 성모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이 정서가 안정되 보인다는 소리에 여나로 결정했었어요.
    여나는 남아와 여아의 정원을 따로 두고 뽑는데 여아의 경우 접수하시면 거의 다 된다고 합니다.
    원서 사실때 여쭤보시면 원서가 어느정도 나갔는지 말씀해 주실거예요.
    저희아인 남아여서 전 새벽 4시부터 줄섰답니다. (그래도 10위권 밖이었어요. ^^;)

    여기저기 잘 알아보시고 흡족한 결정내리세요... ^^

  • 7. 로그인
    '06.11.30 6:21 PM (211.178.xxx.147)

    이화유치원도 알아보셨다하니까...로그인했네요...
    이대 추첨에서 떨어지면, 그곳 교수님들이 추천하는 유치원이 여나랍니다...
    울 아이도 2년을 다녔지만...실컷 놀리실 맘만 있으시면 만족하실거에요..
    시설, 급식뿐 아니라...선생님들 너무 좋으시구, 무엇보다 ..뭐든지 아이들 눈높이에서 결정하신답니다...
    방문하시고..상담해보세요...
    저는 특히 참관실이 있어서 언제든지 내 아이의 노는 모습을 볼수있어서 좋았답니다..
    놀리는 유치원이라 하지만,.,,,아이들은 그 안에서 엄청나게 많은 경험을 얻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8. 로그인
    '06.11.30 6:24 PM (211.178.xxx.147)

    참...생일잔치요...
    전 34평 저희집에 아이들 불러서 제가 만든 음식먹이고...신나게 놀다갔답니다ㅏ....
    아주 럭셔리한 생일잔치...아직 못봤는데요...분위기는 윗님들 말씀이 맞지만...다들 소신있게 하는 편이랍니다...

  • 9. 유치원
    '06.12.24 4:00 AM (58.233.xxx.222)

    하나유치원 좋아요.
    우리 아이를 하나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선생님들 표정도 밝고 너무 친절하세요.
    주변 엄마들도 대만족 하고 있는걸요?
    부동산뱅크나 네이버에 나온건
    옛날 예기들이예요.
    건물도 새로워지고 환경도 깨끗하게 바껴서
    대 만족입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참 좋구.
    우리 아이도 아파도 유치원을 가야한답니다.
    그만큼 유치원이 좋고
    끌리는게 있으니까 그러는게 아닐까요?
    걱정말고 선택하세요. ^^
    저는 후회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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