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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 지연'이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나보다 한참 어린 (?)연예인....물론 17년만에 긴 세월후의 방송복귀...의
이야기를 듣고있나라니...
나도 모르게 내 눈에 눈물이 고인다.
과거의 과정이 어찌됐든 지금 보여지는 그녀의 모습은
아기를 가지지못한 것만 빼곤 비교적 행복해 보이는데...
그녀의 조근조근한 이야기를 듣고있자니 나도 모르게 내 눈에 눈물이 괸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네~~
그리고 목소리톤이며...옆 모습이 이영애하고 어찌그리 쏙 빼닮았는지~~저만 그렇게 느꼈나요?
1. 벌써 17년..
'06.11.29 1:41 PM (211.230.xxx.92)그리 멀지도 않고 아직 기억이 생생한데 벌서 17년이 됐나요??
새삼 내나이가 적지 않다는 생각이 ㅠㅠ
그당시 무명밴드던가 그런데서 일하던 남자랑 사랑에 빠져 어느날 갑자기
미국으로 가버렸지요
이혼남이었나 약간 가물가물한데
정말 사랑 하나만 바라고 모든걸 하루아침에 버리고 남자랑 떠나버린게 약간은 신선하기도 했었어요2. ^^9
'06.11.29 1:42 PM (211.194.xxx.80)정말 이영애랑 너무 닮았어요~~
남편분도 어찌나 잘생겼던지...^^3. 그
'06.11.29 1:57 PM (210.217.xxx.54)남편분 잘 생기시고, 음성도 좋으시고, 한마디로 사람이 좋아보이더군요.
물론, 겪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서두요.
오랜 세월 조용히 종교에 의지해 잘 살아온 것처럼 보였어요.4. ...
'06.11.29 2:19 PM (125.177.xxx.27)벌써 17년
인기 많을때 사랑따라 거의 도망가다시피 떠났는데
활동할때 쇼프로에 나와 닭을 닦이라고 쓰고 막말을 많이해서 좀 그랬는데
이젠 중년이겠네요5. 고교동창
'06.11.29 2:20 PM (210.126.xxx.79)이지연 고교동창이었는데...(같은 써클에서 활동했어요) 정말 방송에도 한번도 안나와서 잘 사나 했는데 오늘 보니 반갑더라구요. 걘 날 기억할라나? 연예인 전에도 너무너무 예뻐서 눈을 떼지 못할정도였어요. 착했구요. 남자고등학교랑 수학여행 스케쥴이 같았는데, 걔들이 이지연만 넘 쫒아다녀서 우리 일정을 바꿔야 할 정도였죠. 암튼, 예쁘게 잘 사는거 같아서 저도 좋네요.
6. 유부남
'06.11.29 3:19 PM (125.181.xxx.142)남편이 유부남 이었지요?
와이프가 `내가 선물해준 목걸이 방송보니 이지연이 하고 있더라.그래도 생각도 못했다`고
인터뷰도 했구요.
한마디로 유부남이랑 눈맞아 미국으로 도망간걸로 그당시에 떠들석 했지요.
그런데 다들 호감 분위기네요.7. ,,,
'06.11.29 3:21 PM (211.221.xxx.97)유부남이 아니라 이혼남이었다고...하네요.
저는 당시 중학생 되기 전이라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래글에서 보니 이혼남이었다고..
그런 오해와 구설수로 속앓이했다고..8. 저두여
'06.11.29 4:45 PM (211.108.xxx.15)왠지 방송보는데..
이영애의 느낌이 물씬~~~9. ㅎㅎㅎ
'06.11.29 6:25 PM (221.167.xxx.202)5일떨어져있는다고..공항에서 부부가 눈물바람 훔치는 모습을 보니..
부럽더군요.....10. ㅎㅎ
'06.11.29 7:14 PM (222.107.xxx.163)제 중학교 1년선배였죠, 이지연이...(서문여중)
아마 고등학교 1학년때인가, 2학년 때인가 데뷔했던 걸로 알아요.
고등학교를 경복여상인가 어딘가 인문계가 아닌 상고로 진학을 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 학교 축제 때 강당에 와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바로 같은 재단 고등학교를 다녔었는데, 중학교 강당에 가서 노래하는 모습을 봤던 기억이 나요..
발목이 얼마나 얇던지... 가늘고 여린 그 자체...
그 옆에서 있던 유현상씨...(그 때 매니저였지요) 암튼 그 기억이 강한데...
그리고 남편이 이혼남이라고 그러는데, 아마 유부남 맞았을 거에요.
눈이 맞아 미국으로 도망치듯이 활동 중단하고 떠났었죠.
그 당시 각종 여성지에서 지면을 할애해서 기사를 너도나도 보도했던 기억이...
그 시절 이지연을 키웠던 유현상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식이었죠.
어느 잡지에선가 그 심정 토로했던 기사도 읽은 기억도 나는데...
제 학교 선배라 워낙 관심있게(?!)지켜보고 있었던터라 기억이 자세히 나요.
뭐 중학교 다닐 때는 약간 날라다니셨다(?!)는 소문도 있었고...
근데 그 당시 유부남이 이혼남으로 변신을 하셨구나... 뭐 나중에 이혼했으니 이혼남일 수도 있겠군요.
근데 이혼남이랑 결혼하는 거였음 한국에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굳이 미국으로 도피해서 결혼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암튼 이지연도 늙었고, 이지연을 키웠던 유현상도 사기죄로 법정구속이 되었고...
참...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그리고 사람의 인생도 참 흥미로워요.11. ...
'06.11.29 11:17 PM (58.226.xxx.213)닭을 닦이라고 썼던거 김완선 아니였나요?? 전 그리 기억하는데.. 유현상도 이지연을 사랑했던걸로 아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전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렇고 그리 예쁘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12. ..
'06.11.29 11:18 PM (211.55.xxx.222)유부남 맞을 거에요.. 당시 유현상과 동거를 했다는 소문이 많았었는데,
차버리고, 그 남자 따라 갔었을걸요.. 갑작스럽게..
전처가 "이혼남"이라고 알려진 걸 알면, 분할걸요.. 아마도..13. ..
'06.11.30 1:23 AM (122.46.xxx.49)만난시점이 이혼 직후라 하던데..
암튼 오늘 방송 이미지 참 좋더라구요
누구닮았다~ 했는데,,살찐 이영애 맞네요
피부도 넘 좋던데14. 방송이란...
'06.11.30 1:34 AM (125.189.xxx.142)새삼스레 옛날 가수를 왜이렇게 들먹이는지??? 그당시 안좋은 루머에 휘말린 이지연! 결혼 17년째인데 아이가 없다고 하고 아이를 넘 좋아하는 부부를 보니 안쓰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15. 이지연...
'06.12.4 1:56 PM (222.108.xxx.227)당시 김희애씨가 하던 생방송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김희애 : 날씨가 더워졌어요. 참 덥죠?
이지연 : 네. 정말 * 같이 더워요.
했었지요.
그 여린 얼굴에서 그런말이 나올줄이야...
그때의 쇼킹함이 잊혀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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