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 .. 저희부부 괜찮은 건가요?

고민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06-11-29 13:04:40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저희남편은  삼십대 초반이구요

저는 이십대 후반입니다.

결혼 1년차구요.

부부관계가 일주일에 많으면 두번입니다.

평균적으론 일주일에 한번 정도입니다.

남편은 그 부분에 있어서 그리 원한다던가

더 찾는다던가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은 자주 들기도 하지만 집에와서 쉬다보면

또 잊어버리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한다더군요.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보는데 사실 예민한 부분이라

말하는게 전부인지 일부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닥 남편이 그런 부분에서 적극적이다던가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저도 뭐 잘 알지 못하는터고 느낌도 잘 모르겠어요 사실..

여자와 남자의 몸 자체가 틀리고 느낀는 감정도 틀리다보니

부부관계 전에 좀 더 관심있고 세심하게 배려해줘야 한다고


앞전에도 말을 했었어요.

물론 여자는 심리가 이렇고 이래서 이렇게 좀 해줘야해..

성에 대해서 조금 이런저런 얘길 제가 더 많이 유도해요.

안그럼 남편은 별 내색도 안하고 잘 알지 못하거든요.

하지만 알았어. 정도 대답은 하는데

늘 똑같죠. ^^;  

전 뭐 준비없이...그러다보니 전 잘 모르겠구요.

결혼 1년 밖에 안됐는데 일주일에 1번이 보통인지 모르겠으나

뜸하기도 하고 남편은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도하는 편이 아니라서

제 몸이 별 반응이 안돼기도 하고 또 그 상황이 되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일은 둘 다 마음도 좋아야 하는데

전 잘 느끼지도 못하고 남편이 앞 부분은 무시하고 남자들 편한 식으로 그러다보니

오히려 아플때가 더 많습니다.

그전엔 제가 먼저 분위기를 잡기도 하고 또 잘 적응하려고 했는데

그닥 변하지 않는 남편때문에 저도 언젠가부터 관심을 잃어가고 있어요.


아마 이러다 관계없는 부부가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남자들은 결혼하고나면

자잘한 애정표현은 별로 안좋아 하나봐요?

사람마다 다른가..ㅠ.ㅠ

결혼하고 키스를 했던게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가 되는거 같아요.

일상적인 뽀뽀도 뭐 했다 안했다 하는터라..

제가 여자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전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더 좋은데..



저희만 이상한 건지...
IP : 211.221.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9 1:10 PM (210.94.xxx.89)

    대화를 하세요.. 남자가 뭘 알겠어요.. 여자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자기들 만족에 하는거지.. 요구하세요.. 당당하게.. 난 이렇게 하는것이 좋다.. 그렇게요..

  • 2. ;;;
    '06.11.29 1:10 PM (122.46.xxx.5)

    저는 반년정도 됐는데..저희두 일주일에 한번정도요..서로 바쁘고 피곤하기도 하고..이정도가 좋은거 같아요..대신 스킨쉽(뽀뽀,껴안기)이런건 많이 해요.
    쇼파에 누워 텔레비젼보면서 자주 하구..왔다갔다하면서 하고..집안일하면서 하고..

  • 3. ..
    '06.11.29 1:13 PM (211.209.xxx.39)

    저희도 이제 1년 됐는데 6개월정도까지는 1주일에 2-3번?
    요즘은 자주 하면 2번 아니면 거의 1주일에 한 번 정도에요
    저는 적절하다고 생각되는데...
    저희도 뽀뽀나 키스는 자주 해요. 저도 이런게 더 좋아요.
    윗분말씀처럼 대화를 해 보심이.

  • 4. 우리도..
    '06.11.29 1:15 PM (155.230.xxx.84)

    일주일에 1-2번
    그것도 주말에 몰아서 해요;;;
    평일에는 서로 피곤해서 특히 저는 하기 싫어요
    그냥 누우면 잠들죠

  • 5. .
    '06.11.29 1:16 PM (203.229.xxx.253)

    저는 제가 피곤해서 거절해요. 결혼 1년동안 대여섯번 했으라나... 신랑도 제가 피곤하다고 하면 조르다가도 그냥 넘어가주네요. 병원 한번 가봐야할 거 같다는 생각만...

  • 6. 저희도
    '06.11.29 1:26 PM (218.234.xxx.250)

    당장 서른 코앞인 부부. 연애할땐 만나면 모텔로 직행하던 시절도 있었으나..ㅋㅋ
    오히려 결혼하고나니, 더 안하게 되네요--;
    물론 제가 피곤할때도 있고,신랑도 워낙 퇴근도 늦고 요즘같이 프로젝트 한창일땐
    들어오면 씻고 머리 식히고 잠자기 바빠요..ㅠ.ㅠ
    저희도 정말 일주일에 한번? 많아야 두번입니다.
    남들, 신혼엔 매일매일 한다더라, 라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ㅋㅋㅋ

  • 7. 신혼
    '06.11.29 2:03 PM (220.65.xxx.120)

    결혼 8개월차... 저희 역시 1주일에 한번입니다.
    그것도 제가 많이 바쁜주이면 건너뛰기도 하구요..
    남편은 자주 원하는거 같은데 제 눈치 살펴서 피곤한거 같으면 보채지는 않는답니다.
    저는 워낙 그부분에 무관심이라...
    쓰다듬, 가벼운 키스, 스킨쉽.. 이런것은 자주하는 편이구요. 그래서인지 서로 별 불만없이 지내요.

  • 8. 부럽삼..
    '06.11.29 2:28 PM (124.62.xxx.22)

    결혼 6년차 30대 초반동갑부부인데,, 저희는 거의 섹스리스커플이예요....
    주몇번이 아니라 달이나, 년에 몇번으로 계산해야할 정도로요....
    남편이 적극적이지 않구요, 그런남편한테 자존심상해 요구하기도 싫어서 이리 되었네요...--;;
    몇번을 얘기를 해봐도 안되고, 옆구리찔러 절받기식으로도 안되고,,.. 이젠 거의 포기하고 삽니다...
    여북하면, 농담으로 얘기하네요...
    ''당신은 이혼감이야, 내가 군말안하고 델꾸사는거 고마워해야한다..' 후~~~(한숨)

  • 9. 부끄~~
    '06.11.29 2:30 PM (203.144.xxx.2)

    요즘 젊은이들 왜그래요.
    우리 신혼땐 출근하다 눈빛 치지직하며 다시 들어오고
    점심때 집근처로 와서 들렀다가고...했는뎅 ^^

  • 10. 앙~~
    '06.11.29 6:10 PM (220.120.xxx.76)

    윗님.... 부끄......*^^*
    결혼 7개월차 한달에... 한번? 두번?
    첫째이유는 제가 갑자기 무서우리만치 살이 쪄서 자신감이 팍~! 떨어졌구요,
    뭐... 안해도 스킨쉽만으로도 충분이 좋네요~~~
    생각 난김에 오늘 물어봐야겠네요. 그이도 충분히 좋은지~~

  • 11. 아이고
    '06.11.30 11:16 AM (222.110.xxx.91)

    저도 6개월차 한달에 한번 정도...(가끔은 안하고 넘기는 달도 있네요)
    결혼 전엔 오히려 자주 했는데 결혼 하고 나니까 어쩐지 하기가 싫어지네요.
    신랑은 자꾸 보채는데...
    저도 왜 이러나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