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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저희부부 괜찮은 건가요?
저희남편은 삼십대 초반이구요
저는 이십대 후반입니다.
결혼 1년차구요.
부부관계가 일주일에 많으면 두번입니다.
평균적으론 일주일에 한번 정도입니다.
남편은 그 부분에 있어서 그리 원한다던가
더 찾는다던가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은 자주 들기도 하지만 집에와서 쉬다보면
또 잊어버리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한다더군요.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보는데 사실 예민한 부분이라
말하는게 전부인지 일부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닥 남편이 그런 부분에서 적극적이다던가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저도 뭐 잘 알지 못하는터고 느낌도 잘 모르겠어요 사실..
여자와 남자의 몸 자체가 틀리고 느낀는 감정도 틀리다보니
부부관계 전에 좀 더 관심있고 세심하게 배려해줘야 한다고
앞전에도 말을 했었어요.
물론 여자는 심리가 이렇고 이래서 이렇게 좀 해줘야해..
성에 대해서 조금 이런저런 얘길 제가 더 많이 유도해요.
안그럼 남편은 별 내색도 안하고 잘 알지 못하거든요.
하지만 알았어. 정도 대답은 하는데
늘 똑같죠. ^^;
전 뭐 준비없이...그러다보니 전 잘 모르겠구요.
결혼 1년 밖에 안됐는데 일주일에 1번이 보통인지 모르겠으나
뜸하기도 하고 남편은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도하는 편이 아니라서
제 몸이 별 반응이 안돼기도 하고 또 그 상황이 되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일은 둘 다 마음도 좋아야 하는데
전 잘 느끼지도 못하고 남편이 앞 부분은 무시하고 남자들 편한 식으로 그러다보니
오히려 아플때가 더 많습니다.
그전엔 제가 먼저 분위기를 잡기도 하고 또 잘 적응하려고 했는데
그닥 변하지 않는 남편때문에 저도 언젠가부터 관심을 잃어가고 있어요.
아마 이러다 관계없는 부부가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남자들은 결혼하고나면
자잘한 애정표현은 별로 안좋아 하나봐요?
사람마다 다른가..ㅠ.ㅠ
결혼하고 키스를 했던게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가 되는거 같아요.
일상적인 뽀뽀도 뭐 했다 안했다 하는터라..
제가 여자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전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더 좋은데..
저희만 이상한 건지...
1. ...
'06.11.29 1:10 PM (210.94.xxx.89)대화를 하세요.. 남자가 뭘 알겠어요.. 여자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자기들 만족에 하는거지.. 요구하세요.. 당당하게.. 난 이렇게 하는것이 좋다.. 그렇게요..
2. ;;;
'06.11.29 1:10 PM (122.46.xxx.5)저는 반년정도 됐는데..저희두 일주일에 한번정도요..서로 바쁘고 피곤하기도 하고..이정도가 좋은거 같아요..대신 스킨쉽(뽀뽀,껴안기)이런건 많이 해요.
쇼파에 누워 텔레비젼보면서 자주 하구..왔다갔다하면서 하고..집안일하면서 하고..3. ..
'06.11.29 1:13 PM (211.209.xxx.39)저희도 이제 1년 됐는데 6개월정도까지는 1주일에 2-3번?
요즘은 자주 하면 2번 아니면 거의 1주일에 한 번 정도에요
저는 적절하다고 생각되는데...
저희도 뽀뽀나 키스는 자주 해요. 저도 이런게 더 좋아요.
윗분말씀처럼 대화를 해 보심이.4. 우리도..
'06.11.29 1:15 PM (155.230.xxx.84)일주일에 1-2번
그것도 주말에 몰아서 해요;;;
평일에는 서로 피곤해서 특히 저는 하기 싫어요
그냥 누우면 잠들죠5. .
'06.11.29 1:16 PM (203.229.xxx.253)저는 제가 피곤해서 거절해요. 결혼 1년동안 대여섯번 했으라나... 신랑도 제가 피곤하다고 하면 조르다가도 그냥 넘어가주네요. 병원 한번 가봐야할 거 같다는 생각만...
6. 저희도
'06.11.29 1:26 PM (218.234.xxx.250)당장 서른 코앞인 부부. 연애할땐 만나면 모텔로 직행하던 시절도 있었으나..ㅋㅋ
오히려 결혼하고나니, 더 안하게 되네요--;
물론 제가 피곤할때도 있고,신랑도 워낙 퇴근도 늦고 요즘같이 프로젝트 한창일땐
들어오면 씻고 머리 식히고 잠자기 바빠요..ㅠ.ㅠ
저희도 정말 일주일에 한번? 많아야 두번입니다.
남들, 신혼엔 매일매일 한다더라, 라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ㅋㅋㅋ7. 신혼
'06.11.29 2:03 PM (220.65.xxx.120)결혼 8개월차... 저희 역시 1주일에 한번입니다.
그것도 제가 많이 바쁜주이면 건너뛰기도 하구요..
남편은 자주 원하는거 같은데 제 눈치 살펴서 피곤한거 같으면 보채지는 않는답니다.
저는 워낙 그부분에 무관심이라...
쓰다듬, 가벼운 키스, 스킨쉽.. 이런것은 자주하는 편이구요. 그래서인지 서로 별 불만없이 지내요.8. 부럽삼..
'06.11.29 2:28 PM (124.62.xxx.22)결혼 6년차 30대 초반동갑부부인데,, 저희는 거의 섹스리스커플이예요....
주몇번이 아니라 달이나, 년에 몇번으로 계산해야할 정도로요....
남편이 적극적이지 않구요, 그런남편한테 자존심상해 요구하기도 싫어서 이리 되었네요...--;;
몇번을 얘기를 해봐도 안되고, 옆구리찔러 절받기식으로도 안되고,,.. 이젠 거의 포기하고 삽니다...
여북하면, 농담으로 얘기하네요...
''당신은 이혼감이야, 내가 군말안하고 델꾸사는거 고마워해야한다..' 후~~~(한숨)9. 부끄~~
'06.11.29 2:30 PM (203.144.xxx.2)요즘 젊은이들 왜그래요.
우리 신혼땐 출근하다 눈빛 치지직하며 다시 들어오고
점심때 집근처로 와서 들렀다가고...했는뎅 ^^10. 앙~~
'06.11.29 6:10 PM (220.120.xxx.76)윗님.... 부끄......*^^*
결혼 7개월차 한달에... 한번? 두번?
첫째이유는 제가 갑자기 무서우리만치 살이 쪄서 자신감이 팍~! 떨어졌구요,
뭐... 안해도 스킨쉽만으로도 충분이 좋네요~~~
생각 난김에 오늘 물어봐야겠네요. 그이도 충분히 좋은지~~11. 아이고
'06.11.30 11:16 AM (222.110.xxx.91)저도 6개월차 한달에 한번 정도...(가끔은 안하고 넘기는 달도 있네요)
결혼 전엔 오히려 자주 했는데 결혼 하고 나니까 어쩐지 하기가 싫어지네요.
신랑은 자꾸 보채는데...
저도 왜 이러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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