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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꼭 일어나서 대성통곡하는 아이...
온갖 투정을 다 부리고는 잠이 듭니다
그러고도 중간중간 몇번씩 낑낑 거리구요....
단독주택이면 그냥 좀 울려보련만 아파트에 살다보니 다른집 눈치도 보이고해서
새벽이면 남편이랑 둘이 아이 달래느라 아주 속이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시간이 약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정말 시간이 약일까요?
낮에 혼나거나 하면 그게 밤에 자다가 꿈에 생각나서 그러기도 한다기에
요즘은 정말 2돌아이 기분 맞춰주느라 정말 밤낮으로 힘듭니다
너무 고민스러워 검색하다보니 야제증이란것도 있던데 한약을 먹여봐야 하는지.....
요즘은 아이 때문에 어디 조용한 산골로 들어가서 살고 싶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저도.
'06.11.29 12:59 AM (58.225.xxx.238)그냥 지나가려다가 한마디 쓸려고 로긴했네요.
정말로 시간이 약입니다. 저희 아이도 꼭 깨서 대성통곡을 하길래. 도대체 왜 저러나... 하고 신랑이랑 굉장히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 저희는 놀이방에 보내는데 놀이방에서 무슨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요.
근데 몇달(?) 몇주(?) 지나니 괜찮아 지더군요.
걱정하지마세요. 새벽마다 곤욕스러우시겠지만 조금만 참으시면 곧 괜찮아질겁니다.2. ..........
'06.11.29 12:59 AM (211.35.xxx.9)자기 전에 대추진하게 달인 물을 먹여보세요...달달하니 먹을만 하다고..
잠은 깊이자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애들은 잠을 잘자는 편이어서 안써본 방법인데
제 친구랑 주변에 소개했는데 고맙다는 인사 많이 받았어요.
자기전에 고단하게 놀리는 것도 방법인데요.
겨울이라 밖에 나갈 수도 없고...대추가 효과가 있음 좋겠네요.3. 60분 부모
'06.11.29 1:04 AM (61.251.xxx.6)교육방송에서 해주는 프로에서 그러는데, 그거 야경증이래요.
딱 증상이 똑같네요. 한번 확인해 보세요. 증상이 심하면 한약을 먹는 아이들도 있고, 그러다 마는 아이도 있다네요.4. 아이
'06.11.29 1:06 AM (121.149.xxx.35)정말 시간이 약이던거 같아요. 주택 윗집에 두돌된 아기가 있었는데 밤마다 어찌나 울어대는지.. 엄마가 달래다가 애터지는지... 막 때리기도 하더라구요. 아빠가 밤에 일하는 집이라 짠해서 시끄러워도 그냥 참았어요. 겨울에는 별로 안들리는데 여름에는 이웃들이 잠을 설치겠다.. 싶었어요. 어디 아픈것이 아닐까.. 하고 낮에 보면 어찌나 귀엽게 노는지.... 한 몇개월 그러더니.. 조용해지더군요..
5. 그래도
'06.11.29 7:49 AM (222.234.xxx.115)시간이 약인건 분명한데요..
이런 노력도 도움이 된데요..
자기전에 아이와 함께 텔레비젼 시청 자제하시고 자는 아이가 있는 방에서도...
엄마와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놀이나 책읽기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일 등...6. 경험맘
'06.11.29 7:53 AM (211.190.xxx.24)저의 고통이 다시 떠올라요. 정말 그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 몰라요.
낮에는 정말 잘 놀고 잘 먹고 하루종일 웃고있던애가 무슨 병걸린 사람처럼..
저는 한약도 먹여봤는데 먹은 날 바로 깨지않고 잘 자길래 남편이
신겨안정제 넣은거 아니냐며 일주일 먹고 못먹이게 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바로 그 날밤부터
다시 울더군요 ㅠㅠ 결국 시간이 지나니 없어졌는데 그게 4살까지 그랬어요7. 피곤
'06.11.29 9:11 AM (211.192.xxx.205)안좋은 기억이나 피곤하면 더 그랬던거 같아요. 몸이 아플 때에도...
정말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8. 야경증
'06.11.29 9:14 AM (221.148.xxx.7)신경정신과나 소아정신과에 가시면 됩니다.
제 아들이 5살 때 밤1시쯤이면 꼭 깨서 한 30분간 갑자기 펄펄 뛰면서 울었어요.
소아정신과에서 약 처방 받아 1달쯤 먹고 나았어요.
아침에 깨어나면 자기가 깨서 울었던 것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온 가족이 잠 깨서 고생하고, 본인도 힘들테니 약 먹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9. 음
'06.11.29 9:17 AM (125.130.xxx.140)소아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저 아는 사람도 애기가 그랬는데 한의원 가서 약먹고 많이 나아졌대요.
10. ^^
'06.11.29 9:27 AM (211.215.xxx.40)저는 애가 셋다 그래서 그려려니 하거든요
큰애 경우를 보면 5-6살 무렵이면 안 그래요
진짜 시간이 약인가봐요
전 잠귀도 밝고 예민해서 세째 녀석땜에 거의 밤에 잠을 못자요
낮엔 멀쩡하고 순한데...11. .
'06.11.29 9:27 AM (211.59.xxx.242)야경증인거같아요...
저희 큰애도 두돌쯤에 동생보면서 그랬는데...그거 약이 있어요...
심해지면 약처방을 받아야한다고 그러던데요...
소아한의원아니면 일반 소아과 가보셔도되요...
저희애는 자꾸 눈에 뭐가보이는것처럼 말을 하고 그랬어요...
그거 방법이 안아주고 다독여줘야한대요...
낮에도 계속 안정감을 주고 그래야한다고 그래요...
일단은 약을 먹이세요...12. ..
'06.11.29 9:40 AM (211.43.xxx.123)제 아는 이 애도 그랬는데, 감초 달인 물 먹이니 거짓말처럼 괜찮더래요.
13. 울아기도
'06.11.29 9:49 AM (58.148.xxx.184)낮에 심하게 놀거나 놀랜일이 있음 그랬어요...그런데 그것도 시기가 있는듯하네요..
한동안 그러더니..지금은 또 괜찮아요..
인터넷 찾아보니..야경증으로 나오던대요..그게 남자애들한테 특히 많이 나타나고..유아기가 지나면서 없어진대요..그 시기가 지나도 그러면 소아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던대요..
좀 기다려보세요~14. 제 아이도
'06.11.29 9:57 AM (220.126.xxx.251)만 세돌때쯤 동생볼때 즈음해서 그랬어요.
그러더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갑자기 그런 일이 없어지대요.
얼마나 심헀으면 물고빨고 예뻐 못사는 아이 외할아버지, 외삼촌들이
막 신경질을 넀을 정도랍니다. 매일 매일 한시간씩 그래서요.
시간이 약이긴 한데, 저도 그때 약이라도 먹고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해요.15. 우리아이도
'06.11.29 10:52 AM (222.118.xxx.179)순한데 밤만되면 한차례 울어재껴 너무 힘들었어요..
새벽에 너무 울어 차태워 밖에 한바퀴돌고 오고 그러기도 했어요..
낮에 좀 피곤하게 놀거나 흥분한날은 더 그러더라구여..
지금은 4살인데 요즘은 거의 없어진듯해요.16. ..
'06.11.29 11:17 AM (211.192.xxx.136)약잘먹고 낫는 애기를.... 괜한 의심으로 약을 두고도 못먹이게 한 남편이 희한하군요.
17. ...
'06.11.29 11:11 PM (211.190.xxx.24)약발 잘 받으라고 한약에 양약을 섞는다는 말을 관련업종 관계자한테 들었어요.
18. 오호라
'06.11.29 11:35 PM (58.142.xxx.151)알려드리려고 로긴했답니다..
울아덜두 2돌부터 한 6개월에서 1년간 자가가 대성통국하더라구요...정말루 20~30분간...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또한 신랑이란 그것댐시 많이 싸웠어요...밤마다 일어나서 우는데 미치겠더라구요...잠도 못자구..
아이가 잘자는 날은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기쁨이 환호성이었답니다...
암튼간 각설하구 그래서 26개월쯥인가 한의원을 갔어요...여기서 검색하니 경*대 한의원 말씀하시길래
겸사 밥도 잘먹구 튼튼하게 키도 크라고 진맥보러 갔거든요...
의사한테 말하니 손잡고 진맥함 보더니 배가 아파서 우는거라 하더군요...맥이 좀 약하구...
의사말 별루 신경안쓰고 걍 하는말이겠지 하구...약을 5일정도 먹였거든요...참고로 여긴 소아한의원이지만 약이 쓰답니다...다행인건 울아덜이 약을 넘 좋아하거든요...
정말루 5일후에 자다가 깨는거 정말 없어요...
저녁에 자면 담날 아침까지 자는거 기본이구요...자다가 오줌누러 한번 깬답니다...아이도 잠을 잘자니까
키도 크고 자기도 아침에 개운한거 같더라구요...하긴 잠못하는 넘도 오죽하겠습니까..
저희도 아이가 잘대면 깰까봐 노심초사했는데 이제는 함 잠자면 옆에서 북치고 장구쳐도 모르더군요...
말이길어졌는데...
제가 정말루 그때 힘들어서 씁니다..
꼭 성공(?) 하시구 푹...잠드시길 빌꼐요...&&^^
혹...궁금하심 쪽지주시면 답글 드릴께요...19. 윗글쓴사람...
'06.11.29 11:36 PM (58.142.xxx.151)인데요...시간이 약 아닙니다..저두 기다렸는데 6개월이상되니 아니더라구요...
20. ...
'06.11.30 12:20 AM (221.140.xxx.166)... (211.190.248.xxx, 2006-11-29 23:11:50)
약발 잘 받으라고 한약에 양약을 섞는다는 말을 관련업종 관계자한테 들었어요.
-->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양약이 뭐 좋은 거라고 한약에 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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