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한 간판,선팅이 맘에 안들경우 ...

[간판]

7월말에 자영업을 오픈하였습니다.3층 역세권에..인테리어 사장의 소개로 한 간판업체에서 하게되었는데..저에게 보여준 시안대로 작업을 하였으나
저 역시 전문가가 아닌지라
제 생각보다 간판 색깔은 너무 어두웠고.
선팅은 웹하드에서 볼때와달리 글자가 너무 작았답니다.

물론 사장은 웹하드에서 보고 제가 오케이 했으니 아 내책임이라 하네요.
사람들이 다 간판이 눈에 띄지않는다 하였지만 다시 돈이 들것같아 참다가 도저히 선팅 글씨는 용납이 안돼 그것만 실비만 받고 해주기로하였는데...
간판을 하고 보니 바로 다음날부터 간판 ㄱ 자에 불이 들어오지않았고.
네온외에 불이 들어오지않으나 작게 붙인 글자는 순서대로 다 4글자가 떨어져나갔으며 건물뒷편의
선팅은 글자비율이 이상해 글씨가 이상합니다.

화가 났으나 선팅을 다시할때 고치기로 하고 선팅을 다시하려 견적을 내라하니
자기가 했던 말과 다르게 원래 금액보다 50만원을 더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더 저렴하게는 안되니 불이 안들어는 부분만 수리하고 자기한테 선팅하기싫으면 하지말라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자기는 전혀 손해보려 하지않는게 참 화가나는데..
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소보원을 통해서 해결을 보곤하던데..
정말 이렇게 자기가 잘못 해서 다음날부터 불도 들어오지않고 작은 글씨는 며칠에 걸쳐 다 떨어져나가는 이런 간판업자는 잘못이없는건가요?
정말 저만 손해보고 말아야하는 건지..

나중에 에이에스 받을것 생각하면 내가 억울하더라도 돈을 더 내고 선팅을 다시 하고 그냥 한 업자에게 에이에스 받는게 현명할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간판 사장의 말이 너무 화가나서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고 간판하시는 분이 전문가인데
아무리 제가 오케이를 했어도 애초 시안을 올린 사람의 잘못은 전혀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