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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갈등
아직 결정을 못내렸어요.
저희는 첫째는 어린이집, 둘째가 돌 안된 어린아이구요.
1. 한분은 청소의 달인...
한번 청소하면 일주일을 그럭저럭 청소기만 보이는데 돌려도 윤이 반짝반짝 난다고 합니다.
구석구석 손걸레질은 물론 베란다 유리창, 샤시 틈까지 청소 완벽!!
대신 빨래 개기나 기타 아주머니가 계획 세우신 부분 이외에는 부탁하기가 좀 그렇다고 하네요.
2. 한분은 맘씨 좋은 할머니..요리의 달인
이분은 할머니 (60세 정도) 로 청소는 보이는곳만 주로 청소. 정리도 그저그럼..
허나 착하시고 인자하심. (고로 가끔 저희 둘째를 맡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
단점은 눈이 좀 어두우셔서 먼지를 놓치심...
근데 음식을 아주 맛깔나게 하신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주머니를 택하시겠는지요?
주 2-3회 쯤 쓸 생각이예요.
1. 저라면
'06.11.28 8:29 PM (211.205.xxx.205)1번이요..요리는 사다먹든 만들어먹든 대충 되는데..
청소, 정리가 너무 힘들어서요..ㅠㅠ2. 전
'06.11.28 8:41 PM (211.213.xxx.143)세상에 청소가 젤싫어서 1번...ㅎㅎㅎㅎㅎ
3. 제가
'06.11.28 8:47 PM (59.30.xxx.127)도우미 아주머니를 한번도 안써봐서 뭐가 중요한지 결정을 잘 못내리겠어요.
아이들은 일단 제가 보고요 (둘째는 아직도 수유중이라...)
음식이냐...청소냐....갈등입니당.....ㅠ.ㅠ4. 리미
'06.11.28 8:54 PM (211.192.xxx.205)원글님이 어떤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지가 정말 중요해요.
누구나 장단점은 있거든요.
참고로 전 지금 2번이랑 비슷한 분을 쓰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느려서 답답할 때도 많네요.
그래도 가끔 아이랑 놀아주니까... ㅎㅎ5. 애들이 있다면..
'06.11.28 8:55 PM (125.191.xxx.168)청소와 정리정돈이 더 중요하지 않겠어요?
6. 1번
'06.11.28 8:56 PM (121.141.xxx.45)주 2~3회면 1번 아주머니요.
집 깨끗하면 마음도 편안하잖아요.요리할 맛도 나고.
제가 워낙 어수선하다보니 1번....7. 요리좋아하는
'06.11.28 9:10 PM (211.169.xxx.138)저는 당근 1 번이지요.
절대 아주머니께 요리 안 맡기는 친구 또 있어요.
음식은 내 손으로 .8. 응
'06.11.28 9:12 PM (218.153.xxx.65)전업주부시라면 1번, 직장맘이시면 2번이 나을거 같아요.
전 전업주부라 원래 청소만 부탁드리거든요.
음식은 못해도 내손으로 만들어 먹이고 싶어요.9. 갈등
'06.11.28 9:17 PM (59.30.xxx.127)답변 감사해요.
저도 1번쪽으로 맘이 기울지만
제가 요리를 잘 못하고
아이 키우면서 밥해먹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보니 이리 갈등만 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10. 저는
'06.11.28 9:24 PM (61.249.xxx.236)2번. 청소는 대충이라도 할수 있는데..
음식은 맛내는게 넘 어려워요.11. ....
'06.11.28 9:30 PM (125.142.xxx.167)1번 아줌마 저 좀 소개시켜주세요ㅠ.ㅠ
12. 저도
'06.11.28 9:52 PM (121.140.xxx.32)1번이요.
청소는 일단 도구만 가르쳐드면 그 이후 일사천리지만,
음식은 잘 하신다고 해도 장봐다 드리고
메뉴 짜서 부탁드리고 그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더라구요.
또 연세가 많으시면 아무래도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문제도 생기구요.13. 2번
'06.11.28 11:00 PM (218.50.xxx.42)할머니 혹시 조미료의 달인이신지 알아보세요 ㅜㅜ
다시다 . 미원등등 ㅜㅜ14. 갈등
'06.11.29 12:30 AM (59.30.xxx.127)2번 할머니의 조미료 부분은 확인했슴다.
제 지인의 말로는 그집도 아주머니가 쓸까봐 다시다랑 미원 다 없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부분은 걱정할게 없는데
저도 장보고 메뉴 짜고...그 부분이 좀 귀찮을거 같기도 하네요.15. 원글님
'06.11.29 2:11 AM (68.147.xxx.10)원글님 성격이 어떠신지를 모시고 결정하세요.
1번 아주머니... 깔끔하고 일 잘하시는 대신.. 한 성격 하실겁니다.
자고로 일 잘하는 사람치고 성격 좋고 너그러운 사람 별로 없어요.
그래서 일도 깔끔하니 잘하는 거거든요...
2번 할머님... 할머님께서 요리도 잘하시고 사근사근 하신 것 같아요.
대신 윗분들 말씀처럼 자기 자신만의 고집도 있으실꺼고,
행동도 조금 느리시겠지요. 하지만.. 느리시기 때문에 오히려 여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의 성격와 잘 맞으실 분을 골라서 정하세요.16. 플로네
'06.11.29 9:49 AM (165.229.xxx.32)아이가 둘이시라면 1번 아주머니랑은 잘 안맞을거에요.
애들이 어릴때에는 너무 깔끔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지요
저라면 2번17. 급구
'06.11.29 10:24 AM (59.15.xxx.243)저도 1번아주머니 소개받고 싶어요..지역이 어디신가요??
18. 갈등
'06.11.29 2:02 PM (59.30.xxx.127)감사합니다.
여기는 지방이고요....
아직도 결정 못내렸어요..ㅠ.ㅠ19. 저와같은경우
'06.11.29 2:56 PM (59.10.xxx.85)저는 그런 유형 두분 모두 지내봤답니다.
저도 5살이랑 돌쟁이 아이 둘 있구요..
물론 그때는 둘째가 갓난아이였네요..
청소 엄청 잘하시는 분이 오셔서 집을 광내고 가시긴 했는데...
사실 전 아이가 둘이고 둘째가 어려서 맘 편하고 음식 잘해 주시는 아주머니로 바꿨답니다.
청소 잘 해주시는 분은 어린아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시더라구요..오로지 청소하느라 너무 집중하셔서 제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청소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어리면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 소중하더라구요.
게다가....음식 잘 하는 아줌마는 정말 드물답니다. 전 당연히 2번에 한표.
저랑 입장이 비슷해서 한 마디 하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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