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남에서 오래된 빌라구입 어떨까요

빌라조언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6-11-27 16:04:44
집때문에 문의드립니다.
저희 집은 강북이구요. 아이때문에 한 5년전부터  대치동에서 전세 살고 있어요.
한 5년 살았는데,  갈수록 올라가는 전세값을 감당키 어렵네요.
저희 집은 강북이라도 강남과 강북을 잇는 요지에 있어 한때는 강남보다
더 비쌌는데, 강남바람 불면서 완전 쪼그라들었어요.(넘 속상~)
어찌됐든 용산공원 개발되면 호재가 될 것 같아 팔지않고 전세로 버텼는데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그래서 이제사 강남에 거처를 마련하려고 하니, 아파트가격은 거의 미쳤고 그래서
빌라를 사볼까하는데, 빌라도 많이 올랐네요.
한 16년 된 빌라가 있는데 워낙 잘 지어서인지 아직도 깨끗하고 나름 품격도
있어 빌라로 옮겨볼까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말리네요.
부동산에서는 이 빌라가 40세대이고 앞에 16세대의 한동짜리 빌라가 붙어 있어 재건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긴 하는데, 재건축이 그리 말처럼 쉽지않다고 말리는 사람도 적지않네요.
전세도 지긋지긋해  아파트 값 상승이고 뭐고 다 귀찮아 걍 아이 교육시킬동안 맘편이나
살자는 생각에서 빌라를 살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그것도 겁이 나네요.
한국에서 빌라는 원체 인기가 없다고 해서요.  동네는 강남에서  깨끗하고 한적해 너무
맘에 드는데요. 주민들도 좋고....
어찌해야할지 맘이 싱숭생숭합니다.  





IP : 61.40.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남동
    '06.11.27 4:25 PM (210.217.xxx.54)

    이신가요?
    그렇다면 좀 더 기다리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

    한때 강남 평수 좀 되는 빌라들이 엄청 올랐었죠.
    한참 강남 재건축 회오리 바람 불때 덩달아서요. 아파트 부럽지 않을만큼...
    예전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투자할만 했습니다

    그때 일부 재건축 된 집들이 지금 곳곳에 있습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지어진 집들이 단지가 다 작더라구요.
    그러니, 오름폭이 덜한 건 당연하겠죠?

    강남 어느 동네를 보신진 모르겠지만, 강남도 강남 나름입니다.
    재건축 규제가 지금같으면...글쎄요...

    보니, 강남 요지에 있는 오래된 빌라들 중에 입지도 괜찮고, 주변 환경도 좋은 곳이 꽤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살고 싶은 곳 몇군데를 봤긴 봤습니다.
    저처럼 대단지 아파트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특이한 스타일이시라면 구입하셔도 좋겠지만...
    빌라라 하더라도 가격이 만만치 않던데 재테크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별 도움 못 돼 죄송합니다.

  • 2. ...
    '06.11.27 6:24 PM (61.40.xxx.19)

    한남동님 답변 감사드려요.
    많이 참고가 됐어요. 왠만한 동네 구입가에 못잖은 전세가에 질려
    잠시 걍 빌라고 갈까했어요.
    15년 이상된 빌라인데 아주 깨끗하고 동네도 조용하고 좋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빌라도 가격을 만만치않게 부르더군요.
    근데 쭉 검색해보니 빌라는 재테크로서는 꽝이라고 다들 말리시네요.
    참아야겠어요. 어차피 한국에서는 아파트가 주요 재산장만 수단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