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음식잘하시는분들은 레시피를 외우신건가요? 감으로 하시나요?

초보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6-11-25 18:52:13
아무리노력해도 레시피를 잘 못외우고 늘 공책을 펼쳐놓고 하는주부입니다..

이데로라면 10년이 지나도 공책을 볼것같아요...

음식잘하시는분들은 레시피를 외워서 하는건가요?아님 느낌으로 요만큼이면 되겠다싶어서

하시는건가요? 가끔 요리잘하시는분 블로그를 가보면 떡같은것도 레시피없이 창작으로

만드시던데 그게 정말 가능한건가요? 제수준으로는 도저히 못따라갈것같아서요..

그래서 음식솜씨는 타고 난다고 했던가요? 레시피안외우고 음식을 좀 잘할수없을까요?
IP : 125.178.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꾸하면
    '06.11.25 7:22 PM (218.148.xxx.200)

    늘어요..
    저도 집들이할때 생전 집에서 하지도 않던거 레시피 프린트 해서 했어요..ㅋㅋ
    근데 그것도 몇번하니까 부추잡채 같은 건 이제 레시피 안봐도 척척~~!!
    고추잡채로 바로 전환 가능..
    아는 동생도 원글님처럼 자신이 없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귀찮다 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조금씩 재미를 붙히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맛 없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 먼저 하지 마세요~~
    레시피 보면서 하면 어때용~~~^^
    자신감이 중요!!!!

  • 2. 20년
    '06.11.25 8:57 PM (59.19.xxx.32)

    결혼20년이돼도 아직 레시피보고 함,도저히 안외어지네요 ^^

  • 3. 류미해
    '06.11.25 9:03 PM (210.113.xxx.127)

    저도 잘 안외워져요. 그냥그냥 한국 음식은 이것저것 다 넣으면 비슷한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책보고 할때가 더 맛나는거 같아서 자꾸 책을 의지하다보니까 외워지지 않는거 같아요.

  • 4.
    '06.11.25 9:15 PM (125.178.xxx.136)

    잘하는 요리는 아니지만 그냥 대충 이 요리에는 이거 저거 들어가겠다 싶어서 해놓으면
    그 맛이 나더라구요. 레시피는 가끔 보는데 집에 있는 재료로 조금씩 가감을 하고 계량도
    정확히는 못 해요. 솔직히 말하면 내 넣고 싶은 만큼 넣어요. -_-;;

    한 1년 해보니까 슬슬 감이 오네요. 내가 넣고 싶은 것보다 살짝 아쉽다 싶게 넣으면 간도 잘 맞고 .

    좀 전에도 해물떡볶이 ...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 꺼내서 해봤는데 너무 맛나여... ㅋ
    신랑한테 너무 맛나 너무 맛나~~ 하면서 먹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감'이에요.

  • 5. '''
    '06.11.25 9:47 PM (121.140.xxx.32)

    저도 그냥 식구나 친구들이 맛있다고 해주는 정도 솜씨인데요,
    처음부터 누구한테 배운 적 없고 그냥 감으로 쭉 했는데,
    세월이 지나도 발전이 없어서 고민이었어요.
    한식 밖에 못하고, 할 때마다 맛도 조금씩 다르구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자주 하니 자신있을 뿐.

    그래서 요리경력(?)은 10년쯤 되지만
    오히려 요즘 들어 레서피를 외우려고 노력합니다.
    외우고 싶은 레서피가 있으면
    먼저 최대한 간략히 요약하구요,
    재료를 넉넉히 사와서 삼사일을 줄창 만듭니다.
    처음엔 보고, 그 다음엔 살짝 보고, 삼일째는 안보고 하는 식으루요.
    특히 안보고 하다 실패하면 확실히 외워지더라구요.

  • 6. 감이요
    '06.11.25 11:24 PM (221.140.xxx.178)

    소스같은 것도 계속 맛보면서 조절하구요.
    사실 외우는 게 더 힘듭니다.

  • 7. 결혼11년
    '06.11.26 12:07 AM (59.9.xxx.216)

    전 레시피대로 정말 정직하게 계량스푼으로 재어서합니다.
    음식에 자신도 없고 책보고 하는 습관땜에 절대 안외워지네요.

  • 8. 잠오나공주
    '06.11.26 2:45 PM (125.180.xxx.155)

    전 레시피 보고 감으로 합니다..
    그래서 음식이 원하지 않게 퓨전이 됩니다.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