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준비중인데 자궁근종때문에 고민입니다

[임신]

결혼한지 2년반이 지나고 이제서야 임신을 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산전검사며 여러가지 검사를 받으러 산부인과에 갔다가 자궁초음파를 하는데 자궁에 근종이 있는걸 알게 되었어요(2,5CM정도)

의사샘 말씀이 담번 생리가 끝나고 바로 다시 오라고 하길래 오늘 또 댕겨왔읍니다

다행기 크기는 커지지 않았다고 하길래 그럼 임신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근종을 제거하고 임신을 하는거랑 그냥 임신을 하는거랑 장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제거를 하면 2-3개월후에 임신을 해야하고.
그냥 임신을 하게되면 약간의 유산가능성과,.아기와 함께 근종이 커질수도 있다는거죠.

나이도 있고 처음 계획해본 임신이라 더이상 미루기도 좀 그렇고 사실 수술하기도 좀 겁이나는데

이를 어찌해야 할지..

근종을 제거후 임신이냐,,,
아님 그냥 임신후 근종의 추세를 지켜본다냐..

어떤게 나을지...도움좀 주세요

[...]

저도 임신초기에 근종 발견했는데요 2센티정도...막달에 없어졌습니다
반면 제 친구는 11센티까지 커졌는데 제왕절개 안하고 자연분만해서 잘 낳았고요,
그 친구 둘째 준비중인데 근종 고대로 두고(다시 좀 작아졌대요)임신했습니다..
산부인과도 여러곳 가보세요,자궁근종만 전문인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쌍둥맘]

적어도3군데는 가보셔야될듯
병원도 장사인지라 안해도 될걸 하라고 큰병원서 검사해보세요

[.......]

우리 동서는 근종이 있는데도 임신해서 아이 낳을 때 제왕절개하면서 근종제게 수술을 같이 했어요.
어느 정도 크기 까지는 괜찮은지 알아 보세요.
다른 병원도 가 보시고요.

[...]

제동생도 근종이 있는 상황에서 임신했습니다... 동네개인 병원에서 첫임신 확인할때 임신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신이 되었다고 (여러개의 근종중에 몇개가 상당히 크다고 하면서..) 유산가능성이 아주 많다고 아주 비관적으로 말을 하더군요... 1년여를 기다림끝에 생긴 아이라 포기할수 없어 종합병원에서 한번더 검진받자 하여 서울 충무로에 있는 전문병원으로 갔습니다.. 담당의사샘... 아주 긍정적으로 말을 하더군요... 크기가 크긴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충분히 자연분만 가능하다고... 물론 임신중 산모의 불편함이 있을수 있지만 잘 할수 있을거라고 아주 희망적으로 말씀 하셨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혹도 어느정도 자랐지만 그래도 무사히 자연분만 했구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작은 병원보다 큰병원에서 한번더 검진 받으면서 임신준비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류미해]

전 5cm가 다 되어서야 근종이 생긴걸 알았어요.
그래서 수술까지 예약해 놨는데 그때 생각지도 않은 임신을 했어요.
다행히 전 임신과 동시에 근종이 없어져서 다행이긴 했지만...
그래도 위험 가능성이 단 1%라도 있으면 어렵게 생긴 아이에게 위험성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 출산후에도 또 생길 확률도 크고요.
저도 며칠전에 다시 산부인과에 갔더니 다시 5cm까지 큰 근종을 발견했어요.
근종이라는게 의사조차도 예측할수 없는 문제인거 같은데...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근종이 크지 않으면 임신해도 무방한걸로 알고있어요.
근종을 먼저 제거하면 아무래도 자궁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고 하셔서
임신을 먼저 병원에서 하라고 하던데요.저도 근종이 있는 상태로
임신을 했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너무 염려마시고 임신시도 해 보세요.

[절대]

걱정 마세요.
저도 4센티정도 근종 있었는데, 임신해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출산했어요.
근종있다고 다 위험한거 아니니까 임신하셔도 상관없어요.
대신. 병원 여러군데 다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