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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연영과를 가고 싶어하는데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342
작성일 : 2006-11-25 16:46:59
지방인데 막내동생이 연영과를 목표로 합니다. 고 1이고요.
실기준비며 아무것도 아는 게 없어서요, 일단 부모님과 제가 제대로 알아야 준비하기가
수월할 것 같네요. 동생에게 무턱대고 알아서 하라고 맡기기에는 너무 힘든 방면일 것
같아서요.
조언과 경험 있으시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__).
IP : 59.2.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업생
    '06.11.26 1:21 AM (59.12.xxx.215)

    고1이면 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 해야할듯 싶습니다.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기 준비는 3학년 되서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좋은 학교일수록 내신비중이 높습니다.
    실기도 중요하긴 하지만 전공을 뭐로 할거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어찌됐든 일단은 학교공부에 최선을 다해놓고 3학년 되어서도 연영과에 가겠다면 그때가서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예를 들어 연기냐, 영화연출이냐, 무대조명이냐 등등의 전공을 정해서 필요한 만큼의 실기시험 준비를 하면 될것 같습니다.
    잘못된 조기교육이 학생의 미래를 망칠수도 있습니다. ^^;

    글구 연영과라고 아무대나 들어갔다가는 나중에 낭패 볼수있습니다.
    정말로 뜻이 있어 영화나 연극관련 학과를 지원하는 것이라면 전통있는 학교를 가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이쪽 계통이 다 인맥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연영과 졸업생들이 정식으로 취업할 만한 회사가 많지 않아요) 선배들의 도움없이는 사회진출하기 무척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일본하고 미국은 더 한다고 하더군요. 연극계와 영화계의 현실입니다.
    중앙대, 한양대, 동국대, 서울예대 정도를 목표로 공부하셔야 할겁니다.
    이 학교출신들이 현재 주류입니다.
    오래됐고, 교수진 좋고, 극장시설 좋고, 장비 잘 갖추고, 그나마 체계적인 교육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설립된지 몇년안된 학교들은 말만 연극영화과 입니다. 전공 살리기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위에 열거한 몇개 학교에 입학하려면 못해도 내신4등급 이상이어야 할겁니다.
    입학시험 보러온 학생이 실기를 잘하면 얼마나 잘 할까요?
    실기시험 시간 5분 동안에 그 학생에 대해서 교수님들이 얼마나 알수 있을까요?
    결국 객관적 근거가 주요한 평가자료가 된다고 봅니다.
    고등학교 생활 잘한 아이들 중에서 남들보다 좀더 총명한 아이. 그 아이가 합격하겠죠.
    그런 아이들 뽑아 높고 가르키는 곳이 대학의 연극영화과 입니다.
    이만... 도움이 되시길...

  • 2. ..
    '06.11.26 10:00 AM (59.2.xxx.161)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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