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선에서 삼순이를 재방송 해주더군요.
다시 보니 더 재미나요~
삼순이의 대사 하나 하나가 가슘팍에 팍팍 꽂이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 변심한 남친과의 대화
어렵게 말고 단순하고 쉽게 이야기 해보라던 삼순이
"내 사랑이 여기까진걸..."라고 말하는 남친...
매정하게 일어서서 돌아선 남친 뒷통수에 "나를 사랑 하긴 했니???"라는 물음...
이 장면에서 눈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캬캬캬캬ㅑ캬캬캬ㅑㅋ캬~~~~
웃기지요???
그 재미난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터트리다니...
호텔 화장실에서 마스카라 뒤 범벅을 하고 엉엉 우는 삼순이를 보고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찬 바람부는 계절이면
가슴 시리던 이별이 떠올라 울적하네요.
그 사람과 헤어진것 천번 만번 잘 된일이라 생각하지만
그때의 그 이별의 아픔 아니 배신의 아픔인가요??
암튼 그 아픔......
생각하는것만으로도 힘이 듭니다.
그땐 정말 이러다 죽겠다 할정도로 힘들었는데...
그 말탱구리 같은 놈은 이별의 이유였던 그녀와 결혼했다네요.
그러고 보니 드라마와 스토리가 비슷합니다.
현빈과 같은 완벽 구성은 아니지만 연하의 남자와 잘 되가고 있으니...ㅋㅋㅋ
그러고 보니 연하남이라는 것만 현빈과 공통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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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기는 했니???
김삼순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06-11-24 20:05:31
IP : 219.241.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1.24 8:41 PM (61.98.xxx.107)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
막~ 부러워지거든요.
예쁜 사랑 이루세요...2. 류미해
'06.11.24 9:17 PM (210.113.xxx.127)전 ... 살면 살수록 울 신랑이 넘넘 사랑스러워지니..
어찌하면 좋죠??ㅋㅋ3. ..
'06.11.24 10:54 PM (222.236.xxx.144)저는 그 말을
같이 살고 있는 남자에게 하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하기는 했니 라고4. 훗훗.
'06.11.24 11:06 PM (220.75.xxx.155)저도 울 남편 붙잡고 물어보고 싶네요.
날 사랑하긴 했니??
혹시 파출부와 너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낳고 키울 사람이 필요했던게지??5. 훗훗
'06.11.25 11:51 AM (221.138.xxx.241)님의 말이
맞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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