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가 헌신적이면 헌신짝된다...
어머닌 항상 연애를 할때 이 남자가 나 없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아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결혼을 해도 힘들지 않다고...
2.자식은 누구든 평등하게 대하라...
똑똑한 자식을 위해 누나나 여동생이 희생하는 드라마가 나오면 항상 하시는 말씀...
"나중에 각자 가정 가져봐라 고마워 할줄아냐? 부담스러워 한다"
"아들...가정 가지면 남보다 못하다^^"
3.결혼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
30년 따뜻한 밥을 좋아 하지 않는 남편에게 하느니 하룻밥을 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라...
그것이 행복이다...
4.일 잘하면 일복있다...
어려서 부터 빨래 한번 하려고 하면 엄마에게 통사정을 해야만 했다...한번만 하게 해 달라고..
그러면 늘 하시는 말씀...
"결혼하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하니까 그냥 있어줄래..."
5.형제끼리 절대 니것...내것 두지 못한다...
가족끼리 니것 내것이 어디있냐...함께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각자 가정 가진 울 형제끼리도 몇 백만원 정도는 그냥 서로 주고 받는다...
(서로 힘들어 못해줘서 미안하지...아까워 하진 않는다...정말로)
6.능력을 가져야 한다...
어려서 내가 연예인 여자들은 왜 저리 이혼을 잘 하지?...하니...
"남자한테 기대지 않아도 자식 키울 능력이 있으니까 그렇지...여자가 능력이 없으면 이혼하고 싶어도 자식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가 많다"
7.정말 숨기고 싶은 비밀은 엄마에게 얘기해라...
26살인가? 울 엄마가 갑자기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다...
"처녀가 임신을 하면 엄마에게 얘기를 해라...순간 힘들고 괴로워도 그 비밀은 죽을때 까지 둘만 안고 가는데 친구에게 얘길 하면 자신말고 다 안다"
그때 난 애인도 없었는데...뜬금없이?
지금 생각하니 만일은 대비해 얘기해 주신것이다....
이것 말고도 넘 많은 말씀을 해 주시고 또 그렇게 생활해 왔었는데...
혼자서 술 한잔을 하니 9년전에 돌아가신 울 어머니가 넘 생각나고 보고 싶다...
내년이면 벌써 10년이 된다...
엄마 없이 이렇게 생활한지도...
내게는 정말 바라는 소망이 하나 있다...
이 다음에 우리 어머니가 내 딸로 태어 났으면 한다...
그래서 당신이 주신 그 사랑을 100분의 1이라도 보답하고 싶어서...
엄마!!!!
넘 보고 싶고 사랑해요...항상 고맙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알게 모르게 나의 가치관이 되어버린...울 어머니말씀^^
지나는이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6-11-24 00:32:20
IP : 221.138.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1.24 3:43 AM (86.86.xxx.174)정말 훌륭한 어머니셨군요,,,지금 살아 계시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엄마 넘 좋아하는데,,,,
님의 마음이 제 맘에 넘 와 닿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2. 멋지세요
'06.11.24 8:08 AM (24.4.xxx.60)아,,,정말 멋진 어머니세요.
저도 그런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어요.3. 현명한
'06.11.24 8:52 AM (203.170.xxx.7)어머니를 두셨군요.
4. ...
'06.11.24 9:17 AM (125.241.xxx.37)내게는 정말 바라는 소망이 하나 있다...
이 다음에 우리 어머니가 내 딸로 태어 났으면 한다...
그래서 당신이 주신 그 사랑을 100분의 1이라도 보답하고 싶어서
아침부터 가슴이 찌잉하네요...
원글님처럼 마음이 이뿐 딸
꼬옥 낳으실거예요...5. 정말
'06.11.24 10:07 AM (218.236.xxx.180)부럽습니다...
저는 윗사람 복이 별로 없어서....6. ^^
'06.11.24 10:07 AM (121.157.xxx.156)이글을 읽고 이짜니 엄마가 넘 그립네요..갑짜기....
전화 한통 해야겠어요....엄마께......7. ....
'06.11.24 4:19 PM (211.219.xxx.151)정말 눈물이 핑 도네요...
따뜻한 친정엄마...
특히 결혼하면 더욱 느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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