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들 처음 문장으로 말했던때 기억나시나요?

아가들은 신비해 조회수 : 794
작성일 : 2006-11-23 15:19:17
요즘 28개월 아들래미가 뒤늦게 말이 틔여서 아침다르고 저녁다르네요..

너무너무 신기하고..대견하면서도 언제쯤 문장으로 대화를 할수 있을까? 하고 혼자 상상하곤 혼자 웃는 황당 고슴도치 어미 입니다....ㅋㅋ

주변에 애기엄마가 거의 없어서..

그중 30개월 남아를 둔 엄마는..아이가 처음 말한 문장이

"엄마 저거 오이 맞지" 였다고 하네요....

요즘은 정말 아이들이 어쩜 저리 때가되고 달이 차면 하나씩 사람답게 말을 하는지 너무 신기해요

병원이나 마트나..4-5살짜리들 말하는거만 하염없이 쳐다보네요..ㅋㅋ

우리아이도 말할줄 아는 단어가 늘고 있긴한데

다른집 아이들은 처음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 괜히 궁금해요...ㅋㅋ

문장으로 툭 던진 첫 말...어떠하셨어요?

IP : 222.101.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나요
    '06.11.23 3:30 PM (59.24.xxx.111)

    가끔 생우유를 우윳병에 넣고 먹던때라...20개월쯤에요.... 우웃병을 틱 던지면서..."엄마...여기에 우유 가득담아줘"이게 첫문장이에요....

  • 2. 저희는
    '06.11.23 3:30 PM (211.179.xxx.106)

    물 없이 밥 먹는 엄마를 보고 엄마 물마셔~ 꿀꺽 꿀꺽 마셔 였답니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 3. 끼워주세요
    '06.11.23 3:44 PM (210.90.xxx.54)

    인거 머야?(이거 뭐야?) 정거 머야? (저거 뭐야?) 밥 무 (밥 먹어요)
    이런 것도 문장에 해당하나요 ? 17개월째부터 갑자기 저런 단어들을 말하고 있는데 ...
    다른 말들도 문장의 형식을 갖춰서 얘기하는 듯 한데 아직은 해독 불가네요.

  • 4. ..
    '06.11.23 3:48 PM (211.204.xxx.117)

    울 애기는 이거 줘..무조건 이거 줘..아직 문장은 아니죠..마을 버스 내릴때 내리자~내리자~이정도 하네요..빨리 문장으로 말했으면 좋겠어요...

  • 5. 울애는
    '06.11.23 3:56 PM (219.250.xxx.209)

    20개월쯤에였나? 아빠 오토바이 탔어. 일케 말했네요..ㅎㅎ 그러나 조사가 빠져서 무효인가?

  • 6. ....
    '06.11.23 4:40 PM (220.93.xxx.227)

    우리 조카는 19개월..
    어느날 갑자기 띡 던진 말..엄마 어디가? 였답니다 ㅎㅎㅎㅎ

  • 7. ㅠ.ㅠ
    '06.11.23 5:18 PM (61.84.xxx.17)

    32개월 우리아들은 아직도 과묵한데...
    다들 넘 이쁘겠어요..
    우리 아들은 언제쯤...ㅠ.ㅠ

  • 8. 울아들
    '06.11.23 6:18 PM (211.55.xxx.62)

    포도먹다가 씨를 뱉으면서 '진이 씨 뱉어' 그러더군요. 기념비적 첫문장...^^

  • 9. 19개월
    '06.11.23 6:51 PM (221.153.xxx.27)

    조카 며칠전 잠깐 봐줬는데요
    차에 태워오니 한참을 골똘히 시무룩 창밖만 보다가
    저를 보며 어색하게 웃으면서 그러던데요
    "엄마가 없네"
    이뻐 죽는줄 알았어요.

  • 10. ^^
    '06.11.23 10:32 PM (122.46.xxx.49)

    우리 아기 16개월인데 아직 이어진 문장 못하지만
    첫문장 말하면 꼭 기억해둬야겠어요
    !!
    아기들은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요

  • 11. 무심한엄마
    '06.11.23 11:59 PM (219.255.xxx.111)

    요즘 우리아이도 추석지나고 부터 말문이 터져서
    운전해 어서도 하는데...이뻐라 좋아라만 했지..
    첫문장이 뭔지 모르겠네요..
    요즘 기억력이 거의 기억상실수준이네요..
    하긴 첫아이가 한것도 모르겠네요..
    엄마 자격 없어요..몇개월인지 계산도 안되네요..
    내년4월에 세돌인데..

  • 12. 카시트에 앉아있다가
    '06.11.24 12:38 AM (211.215.xxx.136)

    아빠 내려주세요... 였어요

    첫마디도 아빠... 울때도 아빠~ 하며 운답니다.

    학습효과 대단합니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넌 엄마~하고 울지말고 아빠~하고 울어라" 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53 아껴도 아껴도... 7 ?? 2006/11/23 1,494
325452 외투에 주머니 다는 방법좀 알려주세요...(뜨개고수님들) 2 뜨개질 2006/11/23 257
325451 제 나이 35..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인생후배 2006/11/23 1,532
325450 6개월 된 애기가 뒤집을 생각을 안해요,,흑흑 ㅠㅠ 9 어쩌나,, 2006/11/23 460
325449 앞으로는 야채나 과일은 작은 가게나 트럭에서 사야겠어요 2 여행좋아 2006/11/23 1,076
325448 납작만두 인터넷으로 사고 나서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3 납작만두 2006/11/23 646
325447 인테리어공사할때 일하시는분들 간식 어느정도까지 챙겨드려야되나요? 4 고민중 2006/11/23 873
325446 오늘 유치원에서 상담받고왔는데요... 4 고민 2006/11/23 851
325445 이번달 여성 잡지 사셨나요? 1 .. 2006/11/23 1,024
325444 도쿄나 오사카 세일 2 유은혜 2006/11/23 550
325443 버버리 블랙 트렌치 코디 좀 도와주세요 2 코디코디 2006/11/23 715
325442 캐나다에 전화 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하는것이 싼가요.. 1 캐나다 2006/11/23 224
325441 이유식 먹는 아기들 언제 숟가락 혼자 쥐어주나요? 3 아기엄마 2006/11/23 512
325440 일산 어린이집 차니모 2006/11/23 170
325439 우리남편 너무 재미있어요(1탄) 12 자랑 2006/11/23 2,077
325438 독일에서 사올만 한거 뭐가 있을까요? 22 ... 2006/11/23 1,315
325437 삼각 커피 우유 15 서울우유 2006/11/23 2,074
325436 복분자 생과 말인데요. 6 복분녀 2006/11/23 464
325435 병설유치원 경쟁률 어떤가요? 6 초조 2006/11/23 759
325434 컨벡스 오븐이요..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1 오븐 2006/11/23 312
325433 2008년도 수능준비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2 .. 2006/11/23 529
325432 곡물가루 곱게 갈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녹두 2006/11/23 369
325431 논술수업.... 3 민들레 2006/11/23 653
325430 "비즈폼"이라는 회사의 서식프로그램..쓸만한가요? 5 경리 2006/11/23 323
325429 지금 여의도 시위하는데 어디서 하는건가요? 5 궁금 2006/11/23 478
325428 여행사에서 여권만들때 맡긴 신분증을 분실했다면요?? 1 어이상실 2006/11/23 473
325427 식기세척기에 가루세제가 그대로... 4 답답 2006/11/23 809
325426 병원에서 진단서띨때... 8 나무 2006/11/23 510
325425 마트에 장보러 가면 보통 얼마나 쓰세요? 30 장보기 2006/11/23 2,495
325424 전에 어느님께서 올려주신..... 7 볶음밥 2006/11/23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