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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된 애기가 뒤집을 생각을 안해요,,흑흑 ㅠㅠ
제가 직장을 다녀서 지방 시댁에서 애기를 키워주고 계세요.
아버님.어머님의 손녀 사랑이 정말 엄청나세요~ 저야 고마울 따름이죠^^
근데..근데..ㅠㅠ
어찌나 애기를 이뻐하시는지.,.애기 맡기기 시작한 3개월부터 엎어 놓으시는 걸 못봤어요,
항상 안고, 업고 계시거나,,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애기 서서 콩콩거리게 붙잡아 주시거나 하세요.
제가 엎어놓으려고 하거나, 뒤집기 연습시키려고 하심 내심 싫어하시구요.
그러다보니, 요 아가씨가 뒤집어야 할 때라는 걸 잊은걸까요??ㅠㅠ
제가 2주마다 한번씩 내려가는데, 제가 몰래 뒤집어 놓고 놀게하면, 30분씩도 혼자 잘 놉니다. 가끔
머리를 콩콩 박긴 하지만요,,
어머님께,
"어머님~ 애기 이제 뒤집을 때 훨씬 지났는데, 왜 안뒤집을까요~"
하면,
"야야,, 안뒤집어도 된다, 바루 기면 된다~"
하시는데,,,
정말 그런 애기들도 있나요??
그랬음 좋겠어요,,ㅠㅠ
1. 울애기
'06.11.23 3:00 PM (218.159.xxx.26)울애기두 6개월인데.. 반갑네요..ㅋㅋ 며칠있음 만 육개월 채우는데... 오늘 뒤집었어요....ㅎㅎ
첫애두 느렸던데다가 친정내력이 다 느려서 걍 그런가부다 했어요.. 그런애기두 있답니다...
걱정마세요..2. ㅋㅋㅋㅋ
'06.11.23 3:02 PM (222.101.xxx.246)우리아들 생각나네요...남들은 백일에도 뒤집던데...6개월인데도 뒤집을 생각을 안해서 딱 원글님같았어요....6개월 중반에 뒤집더군요...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네요....지금요? 세살인데 아주 뛰어다니다 못해 날라다녀요~~~~
그맘때 누워 있는 아기앞에 딸랑이 같은걸 흔들어주면..잡을려고 손을 뻗잖아요..그럴때 옆쪽으로 딸랑이를 옮겨 흔들면 아기가 잡을려다가 확 뒤집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우리아기 첫 뒤집기요..그리 했어요...그리고 늦게 뒤집으니까 좋은점이 빨리 뒤집은 애들은 뒤집고도 고개 가누기를 힘겨워해서 코 박고 그러던데 울 아이는 6개월 중반에 뒤집으니 고개힘이 세서 엎드려서 잘 놀았어요 며칠뒤에 바로 앉았구요..3. 걱정마세요
'06.11.23 3:07 PM (210.90.xxx.54)뒤집기, 기기, 앉기를 한꺼번에 해 내는 아기들도 많다고 합니다. ^^
4. ㅋㅋ
'06.11.23 3:11 PM (61.80.xxx.232)우리 막내를 보는듯...
얘는 뒤집기는 물론, 배밀이, 기기조차 안하고
바로 잡고 섰답니다. ㅡ,.ㅡ
다리힘이 어찌나 좋은지 1개월 지나고서는 머리도 못가누는것이 양손만 잡으면
일어나겠다고 다리를 뻗쳤고요, 머리 가누고서는 정말 강시가 영화에서 일어나듯
손 잡아주면 빳빳이 섰었네요.5. 위엣 님
'06.11.23 3:24 PM (211.177.xxx.34)강시 얘기 정말 우스워요. 상상이 가네요. ㅎㅎㅎ
6. 하늘찬가
'06.11.23 5:36 PM (121.141.xxx.113)제 아이가 한꺼번에 했어요.. 뒤집기 랑 기타 등등이랑 걱정 안하셔도 되요.
7. 걱정뚝
'06.11.23 5:51 PM (61.96.xxx.149)글쓰려고 로긴했어요.
저희 아이도 그맘땐 우량했던지라 모두가 조금 느렸답니다.
돌 즈음부터 날씬해지더니 지금은 날라다닙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늙어요^^8. ^^
'06.11.23 10:36 PM (122.46.xxx.49)우리아기도 ,,6개월 넘어서 뒤집었고..
처음 뒤집은날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비디오까지 찍고,,
^^
우리부부 너무 기뻐했어요...
그리고는 그 다음날 바로 되뒤집던데요...^^
걱정마세요9. ㅎㅎ
'06.11.24 2:12 PM (64.149.xxx.32)제 딸은 아예 기어 다니질 않았답니다.
물론 뒤집기도 안했구요.
그냥 앞뒤옆으로 폭신한 걸로 둘러주고 앉혀 놓으면 엎어질 때까지 앉아서 놀았어요.
(저희 집이 큰집인데 명절이나 제사때 저 일할때 얼마나 편했는지 몰라요. 애한테 정말 고마웠어요.)
그러다가 소파잡고 일어서고 그러더니 9개월때부터 걸었어요.
지금은 아주 윗 분 말씀처럼 날아다녀요.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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