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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으로 할만한 일없을까요?

고민녀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6-11-22 23:36:27
울남편 얼마전까지 회집에서 일하다가 지금 백수입니다
자본 천만원정도 있습니다
무엇을해야 할까요
남편의 기술도 없구 디스크도 있어 막노동은 못하구요
맞벌이 할꺼구요
울남편 놀구만 싶어합니다
한달정도 놀았구요
친정에서 울남편 한심하게 생각하시는거같아 속상함니다
애가 둘인데...
좋은게 뭐있을까요?
정말 절실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두부차라두 사서 두부라두 팔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아님 트럭이라두 사서 택배라두...ㅜ.ㅜ
IP : 220.83.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06.11.22 11:39 PM (210.181.xxx.226)

    죄송한 말씀이지만 두부라도~ 택배라도~ 이렇게 맘먹으면 암것도 못하세요
    주변에 택배하시는분들 보니 존경할만큼 힘든일이더라구요
    막노동과 다를바 없는 엄청난 노동이예요
    어설프게 시작하시면 천만원 잃기 쉬우시니 남편과 더 상의해보세요
    무언가를 하려면 먼저 남 밑에서 일하면서 경험해 보시고 판단하셔야 위험하지 않습니다

  • 2. 고민녀
    '06.11.22 11:41 PM (220.83.xxx.80)

    당근 고민중입니다 두부라도 택배라두 라는 말은 고민전에 그일을 하려구 생각을 했었기때문이구요
    택배는 트럭이 있으면 취직이 되기 쉽다구 하기두 하구 두부는 이모가 농사를 하셔서 콩을 사다가
    중고 두부차를 사다가 해볼까 하는데 주의에서 반대를 하기 때문이예요

  • 3. 밝은햇살
    '06.11.22 11:52 PM (61.97.xxx.25)

    첫 사업으로 붕어빵 장사는 어떠신지요....생각보다..수입이 괜찮다고 하시던데요...?

  • 4. 자야
    '06.11.23 12:07 AM (125.252.xxx.108)

    붕어빵 장사도 목이 좋아야 한답니다.
    목이 좋은곳엔 벌써 다 자리차지하고 있어서 하시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노점상인들끼로 담합도 잘되있어서 살벌하다고 하던데....

  • 5.
    '06.11.23 8:30 AM (222.108.xxx.126)

    죄송한 말이지만 ㅇ즘 같아서는 월급쟁이가 젤 편하고 좋습니다.
    소자본이든 대자본이든 쉽게 시작할수 있는 일이 없어요. 택배도 어려워요. 백만원 벌기도 어렵구, 택배하면 진짜 제시간에 밥먹기도 어렵고, 생활비만큼 벌려면 밤늦게까지 쫓아다녀야 합니다. 저희집에 오는 택배아저씨는 9시넘게까지 배달다니세요. 그래야 애들 학비대고 빚안지고 사신데요.
    그리고 뭐든 끈기와 깡으로 덤벼야 버티기 쉬워요. 쉽게 시작할수 있는일 찾으면 정말 빨리 지칩니다.
    저희 사촌오빠도 회사에 소속되서 우체국 택배하는데 일찍은 끝나요. 국제택배 취급이라 우체국 문닫기전에 영업 끝나니까... 그치만 수금문제도 그렇고 3년 넘었는데도 집에 130가져오기 어렵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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