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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타는 목사님

//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06-11-22 17:34:51


결혼을 하고 교회다니는 나일론 신도입니다

교회다니는거 정말 질색이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매주 나갑니다.

시부모님 특히 어머님이 아주 독실합니다. 제가 교회안나가겠다고 선언한다면 그 순간 지옥의 뚜껑이 열리겠죠..

이왕 교회가는거 즐거운 맘으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마음이 안따라 주네요.

제목 그대로 에쿠스타고 다니는 목사님도 황당하고, (부목사 차는 그랜저라네요)

신자들도 교회 이외의 것들에 대해선 너무나 배타적이네요.

강요에 의해 가게된 교회라서 그런지 모든게 다 삐딱하게 보이고

매주 예친회오라는 문자를 볼때마다 전화기를 부셔버리고 싶네요

IP : 61.98.xxx.15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2 5:39 PM (218.49.xxx.34)

    교회 .같은곳 식구 아니면 거들떠도 안보는 ...그 이상한 집단 .10년여 다니던걸 때려쳣습니다

  • 2. 뭐...
    '06.11.22 5:40 PM (163.152.xxx.45)

    에쿠스를 타던 그랜저를 타든 말씀만 제대로 전하는 복음주의적 목사라면...
    근데 그런 목사라면 에쿠스 안타고 다닐 듯.

  • 3. .
    '06.11.22 5:44 PM (222.97.xxx.98)

    안수집사인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아주 신심이 깊고 제대로 신앙생활하는 친구인데, 그 친구가 가끔 그런 말을 해요.
    교회란 곳은 공산당이랑 똑같다고...

  • 4. 고딩때
    '06.11.22 5:45 PM (211.213.xxx.143)

    학교목사님이 맨날 그랜저 타고 댕기셨는데..
    맨날 30억이면(그때가 13년전) 우리 학교에 교회지을수 있다고..
    정말...그후에 오신 좋은 목사님 아니셨음
    진짜 삐뚤어졌을듯..

  • 5. 이상한
    '06.11.22 5:46 PM (211.176.xxx.53)

    심리 쓰신분이 더 이상하시네요..
    남의 종교를 비하하시는것도 그렇구요..
    지금 글 쓴 분은 같은 기독교분이시고.. 왜 거기서 스님 이야기가 나오나요? 그런 스님을 본적도 없는데
    욕하란 말씀이세요? 공평하게?
    지금 그 이야기 나올 타임이 아니란걸 모르시는건지..그야말로 심리가 이상하신건지..
    교회가면 님같은분을 볼수 있는건지.. 전 신자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님의 글은 님의 종교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거만 아세요..
    ==========================================================================================
    이상한 심리 (122.16.149.xxx, 2006-11-22 17:44:39)

    왜 중(스님이란 단어를 안썻다고 태클걸지마시오)
    한테는 그랜저,에쿠스탄다고 뭐라안하고
    꼭 기독교만 관련시켜서 비꼬는지.
    그 심리는 정말 이상한심리야.

  • 6. 교회
    '06.11.22 5:49 PM (211.212.xxx.18)

    저도 결혼하고 교회 삼년쨰 다니고 있는데..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부정적인 점도 보이지만 또 긍정적이고 도움되는 점도 있어요. 어차피 다니실거 즐겁게 다니시구요.....이 종교가 2000년 역사가 있는 걸 보면 근본적으로는 장점이 많은 종교 아닐까요? 목사님 에쿠스 타고 다니시는 건 장로님들이 사주셨나본데요....너무 나쁘게 보지많은 마세요. 주위에 크리스챤 별로인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가끔 아주 제대로 신앙생활 하는 분들은 존경할 점 많아요....저도 작년에는 정말 교회나가기 삻었는데..세례까지 받았네요.
    받을떈 안 받아버릴까...했는데 하고 싶은 말 다 참고 지나고 보니 잘 한 것 같아요.

  • 7. ...
    '06.11.22 5:55 PM (218.147.xxx.67)

    그런데, 목사님이 에쿠스 타면 안돼나요?

    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요.

  • 8. ...
    '06.11.22 5:55 PM (211.193.xxx.143)

    목사님이 그렌져를 타든 비엠뭣이라는걸 타든 상관할바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목사님을 믿는게 아니라 하느님(하나님)을 믿는게 아닌가요?
    목사님이라도 형편이 좋으시면 비행기라도 타고 다닐수 있는거지요뭐
    목사님이 맘에 들지 않으시면 옮기시면 되지 않나요?
    (교회는 그러면 안되는건가요? 잘 몰라서..)
    귀족목사님, 스타목사님, 뭐 그런말도 있던데 그런건 목사님 개인의 문제이고 종교전체를 나쁘게볼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 9. ..........
    '06.11.22 5:57 PM (211.35.xxx.9)

    큰교회 목사님들은 외부로 다니는 업무가 많은 편입니다.
    지방에도 자주 다니고...심방도 자주 다니고...
    교회일이란게 밤낮없이 시간에 상관없이 하게된답니다.
    장례나고...심방요청...이런게 때를 안가리고 발생한답니다.
    하루에 2-3시간 주무시면서 움직이는 일이 허다하구요.

    우리도 차를 너무 오래타면 몸이 고단하고 힘들 듯이 그분들도 그렇습니다.
    신앙인이 아니어도 좋은 차를 선호하는 이유가 있잖아요.
    그분들도 몸이 고단해서 차를 타고 움직이는 시간이 쉬는 시간이다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앙이 있는 분들은 목사님을 부모님 섬기듯이 섬기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차나...옷같은 것을 선물 받으시는 경우가 많구요.

    너무 왜곡된 시각으로 교회를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10. 조계종은
    '06.11.22 5:58 PM (125.181.xxx.221)

    월급제입니다.
    이상한심리 (122.16.149.xxx, 2006-11-22 17:50:50) ??
    제대로 알고 말씀하시는거 맞습니까??

    님 말대로 중이 에쿠스나 그랜저를 탄다면 신도들로부터 기증을 받은 물품이겠지요.
    티코타던 추기경님처럼요....

  • 11. 아는집
    '06.11.22 6:05 PM (59.6.xxx.104)

    목사 부부, 아들 둘
    스포츠카, SUV, 세단 각각 외제차로 하나씩.
    스포츠카는 머스탱이었고, 나머진 뭐였더라...
    아들 하나는 미국 유학 가 있는데 학비 대는 것도 넉넉하고, 신도들이 차 종류별로 고르라고 해서 하나씩 사줬다고.
    사람나름이겠지만 아주 풍족해보이더군요.

  • 12. 근데
    '06.11.22 6:06 PM (211.217.xxx.85)

    제가 개신교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그런지 몰라도
    목사님을 부모님 섬기듯이 섬기는 건 잘못된 신앙 아닌가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하나님을 믿는 거지 목사님을 믿는 게 아닐진대
    가끔 보면 자기 교회 목사님을 너무 믿는 나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일을 온 교회 신도가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지적하는 외부인에게 눈에 불을 켜고 항의하잖아요.
    기독교 신앙 그대로의 믿음을 방해하는 목사라면 오히려 신도들이 항의해야 하는데
    그런 목사일수록 신도들은 하나님 모시듯 떠받드는 경우가 많아서요.
    참 신앙인이라면 본인의 안위보다는 가난한 자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게 우선일텐데
    내 안락함을 위해 신도들 헌금이든, 선물이든 명품에 최고급차 타는 게
    비종요인들에게 좋아 보일 수가 없죠.

  • 13. 저도
    '06.11.22 6:11 PM (222.105.xxx.25)

    절, 교회 모두 다니지 않는 무교이지만 중이 에쿠스 타고 다니는 것보다 목사가 호의호식하는 경우가 더 많던데요? 훨씬..비교도 안될만큼요.

    그런걸 척척 해주는 신도들이 미친거죠. 모든 신도가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아무리 부자라서 돈이 많다해도 왜 목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주는 건지...
    교회를 안다녀서 그런지 당췌 이해불가라는...

  • 14. ...
    '06.11.22 6:11 PM (211.193.xxx.143)

    목사님을 부모님 섬기듯이가 아니고 목사님을 하느님과 동격으로 모시는것 같던데..

  • 15. ......
    '06.11.22 6:25 PM (219.248.xxx.89)

    목사님은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구원으로 이끌어 주시는 분입니다.
    에쿠스 아니라 더 좋은 차도 목사님 타시기에 부족합니다.
    교회 안 다니시는 분들, 잘 알지고 못하면서 아무 말이나 하지 마삼.

  • 16.
    '06.11.22 6:26 PM (210.105.xxx.146)

    사람들이 왜 교회, 기독교(개신교가 더 맞는 표현인가요? 잘 몰라서요)
    하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긴 하네요.
    타종교에 비해 유독 논란이 대상이 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지금 제일 흥분(광분)하신 분은 '이상한 심리'님이신 것 같은데 진정 좀 하세요.

  • 17. 쯧쯔...
    '06.11.22 6:27 PM (122.47.xxx.17)

    제가 볼땐 " 이상한 심리 "님이 제일 흥분하시고 오버하시는데요?

  • 18. 이상한 심리님
    '06.11.22 6:27 PM (222.105.xxx.25)

    우리나라 사람들이 흥분하는 이유가 있겠죠?
    뭐 단체로 미친것도 아니구요.
    정치와 종교가 썩었으니까 흥분하겠죠?
    (모든 정치와 종교가 썩었다는 건 아닙니다. 깨끗한 분들 당연히 있죠)

  • 19. 일련번호
    '06.11.22 6:32 PM (222.234.xxx.53)

    아니 무슨 목사님이 백성들 돈 욹궈다가 에쿠슨지 뱌얌더더블윤지...
    타는것도 아닌데 왜들 그러세요?
    만약 목사님이 그런 고급차 타고 다시는게 잘못이라면
    이담에 하나님께 혼나실 일이고요..
    우리랑은 암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우쨌든 교회 목사님들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주의 종들입니다..
    성도된 입장에서 목사님이 좋은차 타고 다니시는거 찬성입니다.
    그분은 저를 하나님께 인도하는 목자 이니까요..

  • 20. 제가볼땐..
    '06.11.22 6:33 PM (61.98.xxx.52)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이 평온해보여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제눈에는 편협해보입니다...예수안믿으면 지옥간다니...쩝...
    이웃을 사랑하라 가르치신다는데, 왜 그렇게 사람을 못살게 구는지...
    저희 시어머니께서 권사시라 제가 교회를 싫어할 수도 있지만...
    화려한 교회들을 보고있자면, 저돈으로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기부하면 참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게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아닐까요...

  • 21. 제가
    '06.11.22 6:35 PM (59.7.xxx.63)

    종교를 믿지 않아선지는 모르겠으나
    이상한 심리님이나 ......님, 일련번호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보면
    종교에 대한 사람의 생각이 저렇게 맹목적일 수 있다는 게 무섭네요.

  • 22. 싫다
    '06.11.22 6:40 PM (58.77.xxx.124)

    종교의 자유가 그립습니다.
    사십대 목사를 하나님 모시듯 하는 칠순의 시어머니 뵐때면 가슴이 답답할 뿐이지요
    아이 아프다고 하면 목사님께 데려가자
    무슨일 있을때 목사님께 기도받는게 큰 명예로 생각하시는...
    지난 추수감사절에는 헌금 안아끼고 많이할수록 큰복받는다는 기인 설교를 들었지요
    너 교회안다니면 이혼시킬거라고 하시는 시어머니
    애들 남편 때문에 정말 억지로 나갑니다.

  • 23. ...
    '06.11.22 6:41 PM (203.240.xxx.135)

    자전거 타고 다니는 목사님 계신데 소개해 드릴까요?ㅠㅠ

  • 24. ggg
    '06.11.22 6:43 PM (211.207.xxx.103)

    종교를 맹신 하는 사람들 무섭던데요.

  • 25. >_<
    '06.11.22 6:45 PM (203.233.xxx.249)

    ...님 귀여워요 ㅎㅎㅎㅎ

    정말 '제가'님 말씀처럼 맹목적인 저 종교에 대한 사랑.
    꼴불견이 따로 없네요.

  • 26. 123
    '06.11.22 6:49 PM (59.5.xxx.131)

    원글님의 주제와 벗어나지만, 교회를 정말 구원받을 목적으로 다니는 사람들 말고,
    정말 뭔가에 홀린 듯 다니는 사람들이 워낙 많잖아요.

    제 주변에 정말 눈만 뜨면 교회에 가는 권사, 집사들이 있는데,
    교회에서 어떤 일을 하던, 뭔가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 일을 하더군요.
    본인들이 그렇게 말을 해요.
    또, 그 사람들의 자식들도 교회에서 유치부인지 청년부 선생님인지를 하는데,
    가르치는 아이들의 부모 직업을 보고 판단하더군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된 신자들까지 욕을 먹게 되지요.

  • 27. 이그..
    '06.11.22 6:50 PM (221.149.xxx.179)

    종교의 맹신.. 나쁜짓 신나게 하고서 교회에 헌금내고 목사님들한테 선물하고 열심히 기도하면 그게다 사죄가 되는줄 아나보지..
    잘못을 사해달라 기도하기 보다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것이 진정한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임을 왜 모른단 말인가..
    여기저기 밤만되면 동네 가득 빨간 네온싸인 달린 십자가가 즐비하고..
    그게 전도라고 생각하나보지? 짜증나....

  • 28. 글쎄
    '06.11.22 6:53 PM (141.223.xxx.158)

    해운데 신 시가지에 새 교회가 생겼는 데 거기 붙은 현수막에 '사찰을 없애자'라고 해서 얼마전에 난리가 났었죠..
    진정 종교란 무엇일까요..진리와 지혜를 얻고자 함이 아닐까요..
    하느님 아버지를 섬기는 것도 또한 중요하지만 내 부모님도 그와 같이 섬기는 것 또한 중요하리라 생각 합니다.

  • 29. 나일롱신자들
    '06.11.22 6:57 PM (59.9.xxx.38)

    특히 많은 개신교회들....아는 언니 중 시댁 차례상 차리기 싫어서 교회 다니기 시작했다는 말 들은 뒤..
    그러면서 다니는 교회....기도는 정성으로 할 지 모르겠네요...

  • 30. 스님이
    '06.11.22 7:23 PM (219.255.xxx.61)

    에쿠스 타고 다니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왜 목사는 에쿠스 타면 안되고 외제차 타면 안되지요?
    저라도 돈 많고 오래살고 싶어서 외제차 타고 싶고 큰차 타고 싶은데요.
    왜 부처나 알라는 욕을 안먹을까요?
    이상타~
    유독 기독교, 목사만 나오면 끓는 냄비같으니......

  • 31.
    '06.11.22 7:56 PM (211.224.xxx.168)

    교회는 너무 포교를 많이해서 질려버렸는데,
    서른 넘어서 성당과 절을 다녀볼려고 시도했다가
    성당은 교리?수업까지 다 받았는데, 교리 수업의 내용중에 헌금 많이 하라는 수녀님의 말씀도 그렇고
    완전히 또다른 사회생활 이더라구요. 그냥 일상생활의 번잡함을 좀 잊으려고 찾았다가 오히려 질렸고,
    절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서 .....종교생활은 아마..... 못할것 같애요.

  • 32. 전도받을 때
    '06.11.22 8:01 PM (59.27.xxx.81)

    제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은
    우리 목사님 말씀이 훌륭하셔요....입니다.
    말씀은 성경으로 이미 이루어진 것 아닌가요?
    마치 하나님이 아닌 목사님을 보고 교회에 다니라는 말처럼 들려 오히려 거부감이 듭니다.
    그리고 성경 속의 산상수훈 같은 글을 보면
    종교가 부자인 것은 역시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자 교회 내키지 않습니다.

  • 33. 잘못 받아들이면
    '06.11.22 8:08 PM (222.239.xxx.44)

    교회목사가 에쿠스 타고 다닌다고 삐닥한게 아니라 ....헌신을 강요하는 사람이 부를 상징하는 차를 타고 다니니 문제겠지요?

    유독 못사만 갖고 그러는게 아니라 목사들이 유독 튀는 행동에 튀는 신자들이 발끈한게 아닐까요?

    스님들도 일부 조폭처럼 쌈질이나 하고 고기 먹고 좋은차 타고 다니며 말썽일으키니

    유독 불교가 종파 쌈이나 하는걸로 비춰지는 거겠지요?

    헌금 많이 내라는 수녀님의 이면에는 다른 뜻이 있었는데 돈에만 곡해 하신것 같고....

    저도 종교는 없지만.....이런 오해들때문에 종교에 대한 색안경이 생기지 않나 싶어요.

    어째서 유독 교회 목사나 그아들들만 부를 누리는지는 저도 궁금해요.

  • 34. 뭐, 다 좋은대로
    '06.11.22 8:11 PM (219.240.xxx.44)

    쏟아부으라고 하죠...공부는 돈이 들어야 제대로 배운다면서요.
    세습교회,부자교회,권사,장로들의 이권개입에 눈먼교회,목사의 자녀, 사위까지 유학보내주는 교회,
    목사가 사치하고 고생싫어하는 교회..다 멍청한 신도들이 만든겁니다.

  • 35. 삼천포길로~
    '06.11.22 8:43 PM (125.186.xxx.17)

    전 종교공부한다셈치고 이런 종교 저런 종교 골고루 다녀봤는데
    왜 교회는 다른 교를 비방하는지 모르겠어요
    한번은 이웃의 권유로 부흥회에 갔더니 정말 훌륭하다는 목사님이 불교를 한참 비방하더군요
    큰 절의 주지가 되려면 몇억씩 돈을 내야 한다고...
    기독교는 하다못해 권사 집사 같은거 할때도 돈 무척 많이 내던데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종교지도자가 먼저 올바르게 살아야 신도들도 제대로 신앙하겠지요

  • 36. 비엠*
    '06.11.22 8:50 PM (203.170.xxx.98)

    타고 오던 어느 스님이 생각납니다..

  • 37. 목사라고
    '06.11.22 8:57 PM (203.170.xxx.7)

    무조건 청빈을 요구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성직자에 대한 기대감을 배반당할때는 슬픕니다.
    세계초유의 교회라는 모교회목사님 소유빌딩의 꼭대기층에 집무실이 있는데요. 관계자에게 금도금 수도꼭지에 650만원짜리(건립당시)변기들인다는 말듣고 정떨어졌었지요.

  • 38. ..
    '06.11.22 9:30 PM (59.8.xxx.25)

    등불을 들고가는 스님을 보지말고 그 등불을 보라하셨지요~~~

  • 39. 이왕에
    '06.11.22 10:04 PM (222.109.xxx.201)

    종교에 귀의하신 분. 좀더 본인을 희생하고 차량 유지비 아껴서 없는 사람들 돕는 일에 더 앞장 서서야 존경받는 목사되는 거 아닌가요?? 저도 믿는 사람이지만, 건축 헌금 강요하고 궁궐같이 지어진 교회를 보면 참 딱합니다. 저런 돈 있으면 없는 사람한테 베풀일이지요... 원래 교회라는 건 건축물이 아닙니다. 신앙르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그 곳이, 아무 것도 없는 빈땅일지라도 그 곳이 교회입니다. 대형 교회들 보면 너무 상업적인 냄새가 나서 반감이 생겨요. 교회가 크고 멋져야 성도들이 신앙심이 깊고 천국에 가는 걸까요?? 교회 외형 키우는 일 보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 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 40. ...
    '06.11.22 11:15 PM (122.32.xxx.131)

    큰교회 목사님들은 주로 신도들이 좋은 차를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제가 다니던 교회도 아주 큰 교회였는데 차선물 마다 하시고 중형차타고 다니신다고 하더라구요... 목사님들 모임에 가심 자기차가 제일 후진차라구 하시면서ㅠㅠ
    교회 안다니는 분들이 보심 에쿠스타고 그랜져타구 외제차타면 당근 안좋아보일 것 같습니다...

  • 41. 마더 데레사
    '06.11.23 9:25 AM (210.94.xxx.89)

    인도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봉사하셨던 마더 데레사 수녀님 아시죠?
    그 분이 정말 고급 승용차를 선물 받았었습니다. 봉사활동하시는 데 쓰시라고...
    그 승용차 안 타고 다니시고, 그 승용차 복권을 발행해서, 복권으로 모은 돈을 가난하고 여러운 이를 위해서 다 쓰셨죠..
    좋은 차를 선물받았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좋은 차를 타야만 되는 직업도 아닌 데 그렇게 타고 다니는 모습이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제가 개신교 신자가 아니라서 그런 지..

  • 42. 맞아요..
    '06.11.23 10:45 AM (211.204.xxx.166)

    선물받는다고 그걸 꼭 타야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사실, 그걸 선물하는 신도가 있으면 목사님 입장에서는 깨우쳐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감사하지만, 더 좋은 곳에 쓰이도록 기부하자고..
    다른 분들을 위해 봉사해야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야할 분들이 그렇게 행동하시는 거 정말 안 좋게 보입니다.
    그렇다고 티코 타시라는 것은 아니지만, 에쿠스는 영 아닌 것 같은데요.
    물론 이런 행동을 스님이 했더라도 역시 안 좋게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
    그런데, 이 이야기에 스님 얘기 끌어들이시는 분들은,
    불교도 그러니까 기독교도 해도 괜찮다는 말씀인지,
    기독교의 기준은 불교 하는 거 봐서 하는 것도 아닐 텐데
    그런 말씀 본인의 신앙생활에 어울리지 않는 말씀 같은데..

  • 43. ......
    '06.11.23 12:10 PM (59.16.xxx.20)

    제 친구가 목사 사모입니다.
    정말 실망이 크데요.신도중에 밍크코트를 선물하는사람도 있더군요. 사모도 사람인지라 그런사람이 더 신경써지고 좋다고 하던데요. 친구남편 목사도 명품만 좋아하고 어려운 사람 나몰라라하고.....
    목사도 그저 직업인이다 먹고살기위해 하는직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그런러신분이 더 많을줄알지만 아주 가까운 친구가 그러니 부정적이 돼더라구요

  • 44. -_-;
    '06.11.23 12:50 PM (220.85.xxx.238)

    저번 주말에 논현동 수입가구 전문점에 갔다가
    어떤 승복(맞나요?)을 입으신 스님이 비슷한 연령대의 여자분이랑 팔짱 끼고 오셔서
    "자기야~"라고 하시며 두 분이 함께 쓰실 가구를 고르시더라구요.
    1200만원짜리 가구 고르시고 여자분이 카드 일시분 결제하시고는.. 비엠 타고 유유히 가시더군요..

  • 45.
    '06.11.23 1:21 PM (218.149.xxx.6)

    목사가...아니 그런 종교인들이 에쿠우스 같은 고급차타는게 문제가 아니라고요?
    그런 사람들이 앞장서서 청빈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걸 어떻게하면 이상하게 생각안하죠?
    그럴돈있으면 힘든 사람을 도와야되는게 그런 종교인들 할일 아닌가요?

  • 46. 버럭!!
    '06.11.25 4:02 AM (58.227.xxx.158)

    저 고등학교때 친구 권유로 교회 나갔는데요 목사님 자식들 다 미국 유학 보내는거
    제가 막 흉보고 욕하고 그랬더니 목사님 욕함 지옥불에 떨어진다고 어찌나
    겁을 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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