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ㅋㅋ 궁상의 극치..

김명진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06-11-22 09:19:24
커피가 한봉지 생겼는데요. 드립하는 거드라구요.

원래 잘 마시진 않아요.학교때나 직장 다니면서는 즐겼는데...다른 차를 워낙 좋아해서요.
손님용으로 믹스를 구입해 놓긴 하지만..

뭐 가끔 연한 연두가 땡기긴 하죠..
여튼 생긴 커피를 한잔 하고 싶은데...드립퍼가 없어서..고민하다가..ㅋㅋㅋ
궁상을 좀 떨었는데 마실만 해요.
물담는 깔떼기 있죠? 거기에..키친 타월 한장 깔고...ㅋㅋㅋ
커피 약간 넣고 물 부으니..조금  빠르게 빠지네요. 향이 좀 약한데 그럭저럭 마실만해요.
키친 타월은 좀 진짜 궁상이구..거름지만 사다가 깔떼기를 활용할가봐요..ㅋㅋㅋ
엄마집에 머쉰은 있지만...
IP : 61.106.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아이디어
    '06.11.22 9:25 AM (61.96.xxx.173)

    전혀 안궁상이구요 생활의 지혜가 묻어나십니다.
    근데 저 방금 뜨거운 밥에 겉절이해서 밥 한그릇 뚝딱했는데
    연한 커피 한잔 너무 땡기네요.

  • 2. 그런데...
    '06.11.22 9:34 AM (211.39.xxx.130)

    키친 타올이 완전 젖어서 성분이 녹아 나와도 괜찮나요? 왠지...

  • 3. ..
    '06.11.22 9:35 AM (211.59.xxx.28)

    드립퍼도 귀찮은 초절정 귀차니즘때 사용하는 방법.
    아예 컵에다가 그 거름지를 씌웁니다.
    쓰레기통에 봉지 씌우듯.(예가 너무 리얼한가요?)
    그리고 커피 넣고 물 붓고 조금 일찍 거름지 째로 빼내고 마셔요.
    깔때기 안써도 되니 덜 궁상스러워뵈죠?

  • 4. 저역시귀차니스트
    '06.11.22 9:36 AM (210.94.xxx.51)

    어머 위의 ..님 방법이 너무 적절한듯합니다.. ^^;;;;

  • 5. 김명진
    '06.11.22 9:39 AM (61.106.xxx.140)

    약간 찝찝하긴 했지만..형광물질 없다뉘 함 해본거여요..
    여과지를 써야겠죠...^^
    ..님도 좋은 방법이네요...

  • 6. ^^
    '06.11.22 9:40 AM (211.205.xxx.205)

    저도 ..님같은 방법 자주 씁니다..;;;

  • 7. ....
    '06.11.22 9:50 AM (59.150.xxx.201)

    ㅋㅋㅋㅋ 커피 좋아하는 사람도 귀찮은건 마찬가지라..다들 비슷하시군요!!!!

  • 8. 궁상의 극치 제곱
    '06.11.22 9:55 AM (61.98.xxx.160)

    저는 그 여과지가 좀 의심스러워서 삶아 말려서 썼는데,(삶으면 누런물이 나옴)
    이음매가 쉽게 풀어지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에 홈질을 해서 삶아 말려서 쓰는데요,
    여러번 재활용할 수 있어요.
    이러면 왕 궁상극치지요?

    그리고 안쓰는 다기에다 씌워서 두껑 덮고하면 향도 지키고, 한번더 울거 먹어요.

  • 9. 궁상의 극치 제곱
    '06.11.22 10:04 AM (61.98.xxx.160)

    아..!
    재활용은,
    여과지가 아까워서가 아니고 홈질이 아까워서랍니다.

  • 10. 예전에
    '06.11.22 10:26 AM (211.229.xxx.59)

    무슨 드라마에서 오현경이었나 ?? 판타롱 스타킹으로 걸러서 먹던데요 ㅋㅋ
    여과지는 무슨 성분 안나오나 궁금하네요
    올고은 면가제 같은데 걸러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로 헹궈서 말리면 두고두고 쓸수있잖아요

  • 11. 김명진
    '06.11.22 10:28 AM (61.106.xxx.140)

    면가제 좋네요...
    키친 타월이...거름망 보다 더...마시고난 잔을 보니...찌꺼기가 안 남아요..^^
    면가제는 더 안남을 꺼 같네요..

  • 12. ^^
    '06.11.22 11:23 AM (222.112.xxx.47)

    플란넬(흔히 말하는 융천, 면 100%)로 거르는 커피가 고급이래요.
    수제 커피집 가면 그렇게 걸러 주는 곳도 있다고, 주변의 커피 마니아는 천 갖고 미니 잠자리채 모양으로 만들어 쓰던데요~ 가격대 성능비도 종이필터보다 백배천배 낫다고 극찬하데요~
    (계속 빨아 재활용 가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30 분당에 영어학원이요 2 답답 2006/11/22 482
91329 요즘난방하시나요? 12 난방 2006/11/22 1,533
91328 답답한 맘에,, 저 살림 잘하고 있는 거 맞져??(글삭제) 7 맨날제자리 2006/11/22 1,293
91327 김장사례비를 드려야할지??? 1 얼마를 2006/11/22 618
91326 재미있는 만화책 완결난 걸로 추천해 주세요~ 8 오랫만에 2006/11/22 811
91325 6년 연애.. 그리고, 결혼... 정답은 과연... 24 슬픔.. 2006/11/22 2,447
91324 혹 정릉에 한가람유치원에 아이 보내시는 분계세요? 1 궁금해용 2006/11/22 306
91323 집, 가게모양 장식품? 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3 궁금 2006/11/22 259
91322 우히히~~ 3 우히히 2006/11/22 626
91321 겨울철 난방기구 어떤게 좋을까요? 2 추워라 2006/11/22 283
91320 태어날 아기에게 퀼트로 덮개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5 퀼트 2006/11/22 319
91319 사탐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1 김미숙 2006/11/22 337
91318 요즘 가스요금 얼마들 나오세요~~~~~?? 5 궁금맘 2006/11/22 909
91317 청약은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민망.. 2006/11/22 327
91316 **이가 널 보호해주고 있으니깐 맘이 놓인다. 2 2006/11/22 979
91315 요즘은 띠벽지는 별로 선호하지않나요?? 4 도배 2006/11/22 545
91314 제주도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요 4 추천 2006/11/22 442
91313 지방대 치대 나와도 서울서 취업될까여? 5 jaimy 2006/11/22 1,450
91312 살기좋은 곳 추천해주세요(미국) 14 ^^ 2006/11/22 964
91311 살림고수님들 부탁요.. (청소기) 4 ... 2006/11/22 615
91310 TV 이야기 2 이럴수도 2006/11/22 477
91309 신용카드만들때에요 1 카드 2006/11/22 228
91308 신도림동 살기 어떤가요? 6 궁금 2006/11/22 920
91307 AIG보험 어떤가요? 2 39세아줌마.. 2006/11/22 509
91306 ㅋㅋ 궁상의 극치.. 12 김명진 2006/11/22 2,165
91305 녹취해야할 일이 생겼어요 6 막막한 마음.. 2006/11/22 1,206
91304 은근스트레스.. 10 .. 2006/11/22 1,538
91303 소박맞겠어요~~ 2 중독 2006/11/22 660
91302 독감예방접종 후, 이상한 점.. 어떻해야 하나요?? ㅠ.ㅠ 5 걱정맘 2006/11/22 651
91301 웰빙부님 절인 배추 좋으셨나요? 5 김장 2006/11/22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