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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이사왔는데요..

1층아줌마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06-11-21 21:43:31
고층 살다가 최근에 1층으로 이사를 왔어요.
전에 살던 아파트가 워낙 방음이 안되는 곳이라서, 7살 5살짜리 애들을 도저히 통제하기가 힘들어서..
그 나이 애들은 기본 스텝이 통통거리는거라...  제가 애들한테 뛰지말라고 소리지르는게 일상이었죠.
그래서 다음엔 꼭 1층으로 가리라.. 결심하던 차에 기회가 닿아 드뎌 1층으로 내려왔네요.

이제 애들이 실컷 뛰어다녀도 신경쓰이지 않는데.. 문제는... 몸이 뛰니까 입이 가만 있질 않네요.. 괴성을 지르며 뛰어다니는데.. 그 소리가 혹시 윗집에까지 들리지는 않을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군요..
제가 좀 ...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소심증인지라... 혹 윗집에서 욕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요..

혹시 아랫집 소음때문에 신경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뛰는 소리는 아래로 들리지만, 그냥 소리는 위로 올라간다는 얘기를 들은지라..
피아노 소리 같은거.. 위로도 올라가나요??

아랫집 떄문에 시끄러우신 분들 있으시면 어떤 소리가 특히 시끄러운지 말씀좀 해주세요..
IP : 220.72.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06.11.21 9:47 PM (124.54.xxx.30)

    들린다고 보셔야 할 거에요.
    저희 아래집에 돌쟁이 아가가 있는데
    이놈이 새벽이고 대낮이고 악쓰고 우는 소리에
    제가 성질날 때도 있습디다..
    저희집도 윗집에 소리들릴테니 암소리못하고 있지만서두..(마늘빻는 이야기 쓴 사람임다...ㅜㅜ)
    그러나 윗집 소음만큼보다야 좀 덜하지 않을까요..?

  • 2. 웬만하면
    '06.11.21 9:49 PM (211.190.xxx.24)

    아랫층 소음은 듣기 힘들지 않을까요? 조용한 밤에 목욕탕을 타고 어느집인지 모를
    집의 곡소리가 들리기도 하긴하지만.. 음악소리도 크게 틀면 진동으로 느껴지더군요.
    우리 아랫집에 연예인이 살았었는데 악기소리, 스피커 진동소리가 좀 괴로웠어요

  • 3. 윗층여자싫어요
    '06.11.21 9:57 PM (222.117.xxx.167)

    이렇게 신경써주시니 제가 더 고맙네요..
    요새 젊은엄마들 대단해요 내집에서 왜 내맘대로 하냐구
    무서울정도예요 (우리윗집예기) 애들을 조심시켜야 될일이지 어째
    자기집이라구 애랫집생각을 전혀 안한단 말인가요 공동주택에서 이젠 체념했어요.

    원글님 1층은 괜찮을꺼 같은데요 위에서 울리는소리가 강하지 밑에층에서 떠드는소리가 윗층엔 잘 안들릴까라고 생각디네요

  • 4. ㅋㅋ
    '06.11.21 10:13 PM (221.165.xxx.190)

    지금 울윗집 쿵쿵이아줌마 왔다갔다 합니다.
    부모님이 발뒤꿈치로 걸으니 아이들도 별수 없네요.
    기본이라는거 참 중요합니다.

  • 5. 걱정
    '06.11.21 11:22 PM (218.159.xxx.91)

    안하셔도 되요. 부딪혀서 나는 마찰음이나 발은 들리지만 아이들소리나 음악소리등은
    신경쓸만큼 크지는 않아요. 더군다나 아래층에서 윗층으로는 소리는 잘 올라가지 않아요. 저는
    윗층 킹콩아주머니 발소리에 열 받아 라디오 볼륨 크게 틀고 바깥에 나가 봤는데 별로 효과 없는 걸
    보면 소리는 크게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요.

  • 6. ..
    '06.11.22 12:22 AM (211.59.xxx.28)

    아래 윗집의 애들이 뛰어 놀면서 아아악~! 하는 소리 다 들리지만 뭐 어때요?
    내 집에서 내가 소리 지르는거.
    쿵쿵 울리는 소리보다는 덜 괴로와 용서 합니다.

  • 7.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1.22 8:57 AM (220.83.xxx.172)

    네 아랫집 소리에 음식냄새 다 올라오구요 윗집도 소리가 크면 아랫집~윗집~ 전부 들리네요 목소리큰 제소리도 들리겟죠?

  • 8. 그래도
    '06.11.22 9:04 AM (211.220.xxx.246)

    시도 때도 없이 들리는 윗층의 뛰는 소리,쿵쿵 킹콩소리 보다는 백배 낫지 않나요?
    저라면 그 정도는 이해할 거 같은데..
    저도 윗층 소음 때문에 두통에 시달리는데 이제부터 우리 아들 녀석한테 소리 좀 지르라고 해야겠어요.
    (돌 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한테 참..-_-)근데 얘는 9시면 자는데..

  • 9. 들은이!
    '06.11.22 4:37 PM (58.227.xxx.149)

    제아는이가 1층으로 이사를 갔는데요(초1,초2아들)하루는 2층아줌마 내려오셔서
    시끄러워 살수가 없다 하더래요 아는이 어이없다며 반박하니 뛰는소리며 말소리에
    울림있어 못살겠다 역정내는 아줌마에게 같이 싫은소리 해대다 결국은 경찰이

    출동하는 큰싸움으로 번져 원수된 경우도 있더군요
    아는이 지금도 미친아줌마라 욕하구요
    윗층에서 아래층 시끄럽다는게 말이 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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