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vs 비확장 투표해주세요~

[확장]

담달에 분양 받은 아파트 확장 (37평)을 결정해야하는데요.
아래에 보니 확장 찬성과 반대가 반반인것 같네요.
저희 남편과 두 식구이고 늘어나도 3명이 최대일텐데요, 지금 확장 안 한 31평 사는데 지금도 집이 휑해요. ^^;
워낙 살림살이도 많지 않은 편이고, 향후에도 크게 늘어날 것 같지 않아요.

근데 분양 받은 아파트는 확장형이라 안방 뒷쪽 베란다와 주방쪽은 확장을 하지 않음 드레스룸이 나오지 않는 구조라 고민 중이에요. 확장, 비확장, 방하나만 비확장. 이 세가지 경우만 있어요.
주변에 대세는 확장형 구조라 다들 확장한다인데, 저흰 굳이 확장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요.
비확장을 하자니 드레스룸이 없어지고..
화분 키우는 거 좋아해서 거실이나 안방쪽 베란다는 꼭 있었음 좋겠고, 작은방 두개는 확장했음 하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확장이 대세라면 나중에 확장하지 않은 아파트는 선호도가 떨어질까요?
확장이나 인테리어 비용은 집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도 있고, 이번에 입주한 친구는 시공사에 확장해줄 때 하는게 좋다고 꼭 하라 그러고..


투표 좀 해주세요.

1번 . 아무래도 확장한 집이 넓고 낫더라..
2번.  아니다. 베란다는 있어야 하고, 확장하면 춥고 화재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dd]

갠적인 의견~
확장을 해서 기둥이 제거 된다면 확장 하시고요
기둥을 제거 못한다면 확장하지 마세요~^^

똑같은 평형인데 기둥을 제거할수있는 아파트가 있고
제거할수 없는 아파트가 있는데 기둥을 제거 못하면 어차피 답답해 보이더라구요^^
기둥이 없는 아파트라면 확장하는게 넓어 보이고 확실히 좋습니다. ^^
전 기둥 없는 집이라면 1번 ~

[잠오나공주]

2번 개인적인 취향이예요

[스칼렛]

저도 기둥만 제거된다면 1번!

[확장이요]

1번요

[..]

저 3월에 확장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합니다.
방은 확장해도 기둥이 생겨서 못하고, 거실은
기둥이 생겼지만, 안하면 좁아서 했더니
나름 좋습니다.

요즘들어 바깥창에 약간 습기가 차기 시작하지만
해들면 금새 없어지고, 아직까진 괜찮아요

[^^]

새로 나온 확장형 아파트라면 기둥 안남을 것 같네요.
저는 1번이요.

[절대반대]

아무리 요새 잘 지었다해도 베란다확장하면 겨울엔 더 춥고, 여름엔 더 덥습니다.
글구 재수없슴 결누현상으로 벽에 이슬맺히다가 바닥이 썩을수도 있구요.
글구 베란다 있어야 화분에 물도주고 여름에 바닥에 물도 뿌리고. .. 여러모로 편합니다.
제가 확장한집에서 살다가 학을 뗐습니다. 누가 튼다면 전 도시락싸들고 말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2번]

친정이 확장했었는 데, 확장당시는 괜찮았거든요.. 점점점 추워지더니, 확장하고 10년이 지나서는 거실에서도 꼭 담요덮고 위에 털가디건을 걸치고 있어야만 했어요.
이모집은 작은 방 베란다를 확장했는 데, 거기도 당시는 괜찮더니 점점점 추워지고 4년이 지나서는 한겨울에 그 방에서는 추워서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확장한 집이 꼭 인기가 좋은 것이 아니예요. 저라면 확장한 집에 안 들어갑니다.. 아무리 보기가 좋아도요...

[..]

저라면 2번이요..전 확장한 집은 안살거거든요..
친구네 확장했는데 비올때 베란다로 조금씩 물들어와서 거실마루가 썩어서 몇번이나 갈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리 확장 잘해도..춥거나 덥거나 그렇겠죠..

[저두2번]

전 아직 내년입주인데.. 확장,비확장 기로에 서서 마니 갈등했구, 지금은 확장 안하는걸로
결정봤습니다..맘 정하고 나니 속이 시원해요 ㅎㅎ(24평이라 확장이 대세더라구요~)
신랑이 추위도 마니타고, 전 더위마니타고..넓은거 좋지만 손님들이 맨날 올것도 아니고,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살 부대끼며 살라구요 ㅎㅎㅎ좁긴좁더라구요 잉~

지금 사는곳이 곰팡이땜에 넘 속을 썩여 진절머리나서 좁아도 곰팡이없이 살랍니다~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시스템창호다, 무슨창호다 하면 괜찮다고 마니 꼬시지만,
내손으로 꼼꼼히 직접하지 않는이상. 미심쩍구, 행여나~결로현상,누수현상 생겨서
속써는 1%(예를들면 ㅎㅎ) 가 내가 아니라는 보장도 없고..그냥 작지만 만족할려구요

[2번요]

확장해서 살아보니 처음 2년 반 정도는 정말 좋았어요.
누가와서 봐도 넓고 깨끗하다 칭찬하고 내가 봐도 좋고
그래서 그때는 이런 고민 글 올라오면 확장하세요 그랬죠.
그런데 3년차 넘으면서 문제가 불거지던데요.
정말 갈수록 춥고(추운거 싫으면 불쳐때면 되지만 돈이 덤비죠.) 곰팡이에 결로에
그게 처음 확장하고는 조금씩 썩어가는게 안보이니까 잘 모르다가
3년쯤 되면 드러나기 시작하는 듯해요. 아무리 발코니창문최고급형이다 뭐다해도 결국 확장한 집은
안한집 보다 빨리 낡아지네요. 그거 원상복귀하려면 돈이 더 들고...
이래저래 이번 이사할 때는 확장안한 집 골라왔어요. 제 주변에도 확장한 집 살아본 사람들 확장하는 거 다 싫어해요. 베란다 화단은 없애는 편이 더 좋은 것 같구요. 나머지는 베란다에 그냥 마루랑 연결느낌주는 장판이나 데코타일로 마무리만 해도 관리 쉽고 넓은 감 나고 그렇네요.

[2번이요]

전 지금 확장한 집에 살고 있는데 넘넘 춥고 여름엔 더워요
넓어는 보여서 좋지만 살다보니 안좋은점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저희집 지금 전세 주고 나왔는데 이사갈때 확장해야지 하다가 이집 살면서 확장 절대로 하지 말자로 바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