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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고..
결혼하기엔 아는게 너무 많다..
가슴에 확 꽂힙니다..
1. 끙....
'06.11.19 6:41 PM (218.237.xxx.216)제 동생도 그런 말 합니다.ㅠㅠ
35살이거든요.ㅠㅠ2. 언제나
'06.11.19 6:43 PM (211.194.xxx.67)봐도 지혜로운 잠오나 공주님^^
너무 아는게 많으면 결혼하기가 정말 힘들지요.
전 철없을때(?) 결혼해서 가끔 내가 뭘 좀 알았으면 결혼 안 했지.. 이런 생각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사랑에는 나이를 초월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려 터질것같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3. 동감~
'06.11.19 6:46 PM (218.52.xxx.9)백배 동감이에요
빤히 상대의 속이 다 보이고 결혼에 대한 환상이 전혀 없으니 결혼하기가 정말 힘든것 같아요
약간의 허풍떠는 모습도 능력있게 봐주고,
조금 미운구석도 예쁘게 볼수 있는
눈에 콩깍지가 왜 이다지도 안씌워지는지 스스로도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4. ㅎㅎㅎ
'06.11.19 7:19 PM (124.60.xxx.119)나이가 많아도 사랑하고 싶다...할 수 있다 아자아자!!! 내사랑 어디쯤에 있나~~~
아는게 많지만 결혼하고 싶다...할 수 있다 아자아자아자!!!!!!5. 그래도
'06.11.19 7:42 PM (59.19.xxx.49)지금은 그런말에 동감하겠지만,
사랑은 교통사고같은것이니 나이하곤 상관없고요
결혼을 하게돼면 아는게 너무많은것이 얼마나 다행인지모를겁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공주님!6. 사랑은 교통사고
'06.11.19 8:10 PM (211.176.xxx.211)맞습니다 맞고요~~ㅎ
나이가 들어가중 와중에도 사랑은 옵니다.
그 나이에 맞게 불도 붙고 난리도 납니다.
그러다 울고 웃고 후회도 하고..
그러데 이런건 젊은 사랑도 다 그런거 아닌가요?
그래서 사랑이죠. 사랑.
공주님. 쪼매만 더 기다리소서.
반드시 옵니데이~7. 우쨔쓰까.
'06.11.19 11:20 PM (222.239.xxx.86)...
저도 너무 많이 알고 잘아는 35가 이제 가려고 하는데..
우쨔믄 좋을지...한숨만 늡니다.8. 냠
'06.11.20 12:14 AM (203.130.xxx.147)사랑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 그런거 없다고 생각하고 살래요
결혼은 머나먼 쏭바강에 버려두고 마흔살 먹을때까지 계속 사랑만 할래요
진정한 여자 카사노바가 되렵니다
이제 몸매관리도 들어가요
피부관리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학벌도 더 높여서 오방 잘난 여자 되어 사랑도 너무 잘하는 여자 할래요
결혼, 정말 안와닿아요..카사 기질이 있어서인지 결혼으로 묶이기 싫어요
저 철딱서니 없죠?9. 잠오나공주
'06.11.20 11:20 AM (59.5.xxx.18)정말로 결혼 없이 사랑하기에 나이가 많은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이 서른 넘어 이렇게 가슴아픈 사랑이 올 줄은 몰랐거든요... 엉엉엉...
그러나 그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엔 아는 게 너무 많아서 슬펐답니다...
뻔히 그 길이 험한 길인줄 알면서도 결혼하는 분들 어쩌면 부럽기도 하구요...
결혼하고 싶은 사랑이 올거라 믿고 오늘 아침 으쌰 으쌰 힘도 냈답니다....
<그리고... 저 하나도 안 현명한데.. 저 좀 많이 철 없어요.. 아주 마이요~~ 자타공인 철이 부족해...>10. 잠오나공주
'06.11.20 11:22 AM (59.5.xxx.18)보통 저보고.. 입만 살았다고 해요...
저도 인정하니 어쩌면 이게 더 슬픈 현실...
입만 살아도 좋으니 살이나 빠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