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고..

잠오나공주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06-11-19 18:36:13
사랑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고..
결혼하기엔 아는게 너무 많다..

가슴에 확 꽂힙니다..
IP : 59.5.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끙....
    '06.11.19 6:41 PM (218.237.xxx.216)

    제 동생도 그런 말 합니다.ㅠㅠ
    35살이거든요.ㅠㅠ

  • 2. 언제나
    '06.11.19 6:43 PM (211.194.xxx.67)

    봐도 지혜로운 잠오나 공주님^^
    너무 아는게 많으면 결혼하기가 정말 힘들지요.
    전 철없을때(?) 결혼해서 가끔 내가 뭘 좀 알았으면 결혼 안 했지.. 이런 생각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사랑에는 나이를 초월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려 터질것같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 3. 동감~
    '06.11.19 6:46 PM (218.52.xxx.9)

    백배 동감이에요
    빤히 상대의 속이 다 보이고 결혼에 대한 환상이 전혀 없으니 결혼하기가 정말 힘든것 같아요
    약간의 허풍떠는 모습도 능력있게 봐주고,
    조금 미운구석도 예쁘게 볼수 있는
    눈에 콩깍지가 왜 이다지도 안씌워지는지 스스로도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 4. ㅎㅎㅎ
    '06.11.19 7:19 PM (124.60.xxx.119)

    나이가 많아도 사랑하고 싶다...할 수 있다 아자아자!!! 내사랑 어디쯤에 있나~~~
    아는게 많지만 결혼하고 싶다...할 수 있다 아자아자아자!!!!!!

  • 5. 그래도
    '06.11.19 7:42 PM (59.19.xxx.49)

    지금은 그런말에 동감하겠지만,

    사랑은 교통사고같은것이니 나이하곤 상관없고요
    결혼을 하게돼면 아는게 너무많은것이 얼마나 다행인지모를겁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공주님!

  • 6. 사랑은 교통사고
    '06.11.19 8:10 PM (211.176.xxx.211)

    맞습니다 맞고요~~ㅎ
    나이가 들어가중 와중에도 사랑은 옵니다.
    그 나이에 맞게 불도 붙고 난리도 납니다.
    그러다 울고 웃고 후회도 하고..
    그러데 이런건 젊은 사랑도 다 그런거 아닌가요?

    그래서 사랑이죠. 사랑.
    공주님. 쪼매만 더 기다리소서.
    반드시 옵니데이~

  • 7. 우쨔쓰까.
    '06.11.19 11:20 PM (222.239.xxx.86)

    ...
    저도 너무 많이 알고 잘아는 35가 이제 가려고 하는데..
    우쨔믄 좋을지...한숨만 늡니다.

  • 8.
    '06.11.20 12:14 AM (203.130.xxx.147)

    사랑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 그런거 없다고 생각하고 살래요
    결혼은 머나먼 쏭바강에 버려두고 마흔살 먹을때까지 계속 사랑만 할래요
    진정한 여자 카사노바가 되렵니다
    이제 몸매관리도 들어가요
    피부관리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학벌도 더 높여서 오방 잘난 여자 되어 사랑도 너무 잘하는 여자 할래요
    결혼, 정말 안와닿아요..카사 기질이 있어서인지 결혼으로 묶이기 싫어요
    저 철딱서니 없죠?

  • 9. 잠오나공주
    '06.11.20 11:20 AM (59.5.xxx.18)

    정말로 결혼 없이 사랑하기에 나이가 많은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이 서른 넘어 이렇게 가슴아픈 사랑이 올 줄은 몰랐거든요... 엉엉엉...
    그러나 그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엔 아는 게 너무 많아서 슬펐답니다...
    뻔히 그 길이 험한 길인줄 알면서도 결혼하는 분들 어쩌면 부럽기도 하구요...
    결혼하고 싶은 사랑이 올거라 믿고 오늘 아침 으쌰 으쌰 힘도 냈답니다....

    <그리고... 저 하나도 안 현명한데.. 저 좀 많이 철 없어요.. 아주 마이요~~ 자타공인 철이 부족해...>

  • 10. 잠오나공주
    '06.11.20 11:22 AM (59.5.xxx.18)

    보통 저보고.. 입만 살았다고 해요...
    저도 인정하니 어쩌면 이게 더 슬픈 현실...
    입만 살아도 좋으니 살이나 빠졌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