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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스비 때문에 고민입니다..

가스비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06-11-18 21:47:26
저흰 37평 빌라 1층에 살고있습니다..
결혼할때 시부모님이 얻어놓은 집이라 마음에 들지않아도 그냥 살게되었는데..
겨울이면 가스비 때문에 정말 고민입니다...
작년엔 거실은 보일러 사용도 안하고 방두개 보일러 사용했더니
12월가스요금 1월에 나오잖아요? 1월에 156,000정도 나왔구요  해서 열흘간 정말 아껴 사용했더니
1월가스요금 2월에 나오잖아요? 2월에 11,000만원정도 나왔어요...
요즘도 아침마다 신랑이랑 실갱이....합니다....신랑이 추위를 많이타는지라...아침마다 짜증...
정말 요즘은 이사가고싶습니다만 집이 해결이 안되니...정말 짜증스럽습니다..
신혼살림에 마구마구 보일러 사용해서 세금많이 내자니 너무 아깝고...이젠 애기까지 태어나려하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IP : 61.80.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8 9:58 PM (61.252.xxx.210)

    저도 결혼 직후에는 그런 요금이 엄청 신경쓰였는데, 이제 8년쯤 묵으니
    그런건 그러려니 해집니다. 그 평수에 그정도 요금 다 나오지요.
    보일러 사용료는 세금이 아니고, 그냥 가스요금입니다.

    너무 고민 마시고,,,,그렇게 고민할 일도 아니구요
    여름엔 에어컨때문에 전기세 더내고
    겨울엔 난방비내고...

    다 그렇게 사는거예요.

    새댁... 고민 그만 하셔요~ㅎㅎ

  • 2. 저도
    '06.11.18 9:58 PM (221.140.xxx.26)

    여기 이사오니까 가스보일러더군요. 전에는 지역난방이라서 저렴했었는데.
    그렇게 많이 나오나요? 한달이 아직 안지나서 잘모르겠어요.
    그렇게 많이 나온다니 걱정이 되네요. 저도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 3. 어디
    '06.11.18 10:02 PM (210.121.xxx.47)

    살든 그 평수에 그 정도 가스비 나오지 않나요? 아파트도 비슷해요.
    짜증내실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는 일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4. 문풍지..
    '06.11.18 10:08 PM (125.177.xxx.137)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저도 오늘 옥션에서 주문해서 받아다가 붙였는데..생각보다 효과 좋네요...

  • 5. 저흰
    '06.11.18 10:32 PM (211.219.xxx.23)

    27평인데도 아침 저녁 잠깐씩만 나방 하는데도 20만원 넘게 나오는데요....ㅋㅋㅋ

  • 6. ㅎㅎ
    '06.11.18 10:32 PM (58.120.xxx.177)

    저희는 23평짜리 아파트인데 가스비 많이 나오면 15만원 이상도 나와요.
    달랑 둘 살고 맞벌이라 저녁이랑 주말에만 보일러를 돌리는데도..
    남편이 추운 걸 못 견뎌해서 첨엔 가스비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저도 살아보니 따뜻한 집에서 둘이 행복하면 가스값 하는 거다 싶어서 포기했어요.
    윗님들 말씀처럼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

  • 7. 20평대
    '06.11.18 11:23 PM (222.237.xxx.191)

    중앙난방이라 더워요. 조정하고 싶은데..
    관리비까지 겨울엔 20만원 넘게 나오네요.
    따뜻한 댓가라고 생각해요.

  • 8. 가스비..
    '06.11.18 11:29 PM (122.46.xxx.49)

    아휴 진짜 가스비 겁나요..
    그래도 일년내내 그렇게 나오는거 아니구 11월에서 3월까지 딱 그만큼만 이니까 ^^;;
    라고 생각해요...

  • 9. 예전엔
    '06.11.18 11:49 PM (218.52.xxx.9)

    가스비가 전기세보다는 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아닌것 같아요
    저희집은 방3개고 28평인데 겨울에 가스비 20만원 정도 나와요

  • 10. 저도 무서워
    '06.11.18 11:53 PM (211.220.xxx.246)

    저 역시 전기세보다 싸다고 생각했는데 누진세 적용되고 하니깐 장난 아니네요.
    샤워도 자주 하고 하니 한 여름에도 4-5만원 나오고 이제는 장난 아닐꺼예요.
    저 역시 춥게 있는 거 싫어해서 둘이 맞벌이 할 때도 겨울엔 15만원 정도 나왔는데 아기 태어나고
    전업되니깐 더 만만치 않네요.아낄 수 있는 부분은 가스비 뿐이라 아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그래도 기름보일러보다는 훨씬 싸다는 거 다행이긴 하지만..

  • 11. 빨강머리앤
    '06.11.19 12:09 AM (125.180.xxx.181)

    제가 추위를 무지잘타서그런지 저번달 사용료
    11만원나왔어요 지역남방에 34평이요
    겨울도 아니구. 그래서 거실에 쇼파앞으로 옥매트 깔았어요
    그냥 뜨끈하게 몸 지지고 싶음.. 옥매트 고온으로 하고 누워요^^
    이번달 전기세 기대하고 있어요~~

  • 12. 저두
    '06.11.19 12:33 AM (58.226.xxx.212)

    33평 아파트 2년째 겨울 맞고 있는데요, 첨에는 가스비 무서워서 7시간에 한번씩 돌아가게 타이머 맞워놓고 써서 한겨울에 최고 72000원 나오더라구요..
    저희윗집은 11월에 20만원 나오더군요..
    헌데 아파트 살면서 내복에 긴팔옷에 조끼까지 입고 사니 참 그럽디다..
    전에 24평살땐 중앙난방이라 나시입고 한겨울 살았는데,
    저도 올해는 그냥 좀 따뜻하게 살아볼려구 타이머 7시간에서 5시간 간격으로 줄였어요..ㅎㅎㅎ
    가스비 얼마 나올지 좀 걱정은 되는데 따뜻해서 좋네요..
    추위 안타는 사람 부러워요..

  • 13. 이해
    '06.11.19 3:34 AM (24.87.xxx.195)

    저도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인지라 남편분이 이해가 됩니다.
    특히 아침이 추우면 더 견디기 힘들어요.
    밥도 잘 안 넘어가고 그렇답니다.
    하루의 시작인 아침을 산뜻하게 시작하게끔 해드리세요.
    원글님이 아침에 조금 일찍 깨셔서 거실에 난방을 미리 좀 돌려 놓으시던가
    아님 거실을 아주 약하게 라도 저녁에 틀어 놓으세요.

  • 14. .
    '06.11.19 10:01 AM (58.238.xxx.18)

    여름 전기요금 겨울 가스요금
    그러려니 합니다
    일단 몸이 편해야 사는게 행복하니까

    저도 첨에 무지하게 아꼈는데
    남편이 집이 추워서 들어오기 싫다해서
    작전 바꿔서 그냥 원하는 만큼 틀어요
    뭐 따뜻해서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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